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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불교인도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대열에 동참
선거막판까지도 민주노동당의 각계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화) 종교인들도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기독교인 1백71명과 불교인 21명 등 1백92명의 종교인들은 이라크파병반대의 평화정당이자 진보정책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이번 17대 총선에서 지지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목회자 44명, 평신도 1백27명이 동참한 기독교인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보수정치의 틀 안에서 정책의 차별성은 무의미한 것"이라며 "이제 국회는 진보적 정책을 바탕으로 정책경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있어야 한다"며 일천만 성도와 국민에게 민주노동당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 유일한 평화지향정당이며,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당"이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제자로서 기독교 신앙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교인들은 "민주노동당은 부처님의 말씀같이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당"이며 "이 땅에서 가장 고통받는 노동자 농민 빈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한 "민주노동당은 우리 청년들의 안전을 위해 이라크 철군 결의안을 낼 것이며,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양심수를 석방하여 사형제도를 폐지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런 민주노동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반드시 전원을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기독교인들과 불교인들의 지지선언문과 지지선언 참여자 명단이다.
이라크 파병을 반대한 평화정당이며 진보정책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지지합니다.
- 기독교목회자평신도들이 민주노동당 지지를 선언하며 -
사랑하는 일천만 성도와 4천5백만 국민여러분.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탄핵사태와 이라크 파병, 한칠레 FTA 협정비준 등 커다란 사건을 겪으며 우리 국민들과 성도들은 국회가 더 이상 민주주의의 신장을 위한 성스런 장이 아니라, 정파간 대립과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한 파쟁의 마당으로 되어있는 현실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누를 길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17대 국회는 참된 민주주의와 국민의 복리향상을 위해 기여하는 생산적 정치의 장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일을 이루는 데 우리 기독교인과 온 국민이 참여해야겠습니다.
우리 기독교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17대 총선이 우리 역사에 중차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인식하면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합니다.
1. 우리는 정책정당이자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지지합니다.
16대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많은 정치신인을 국회에 보냈지만 그들이 국회를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것은 보수정치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며 인물의 변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치세력, 즉 정책정당의 필요성을 절감케 한 것입니다. 보수정치의 틀 안에서는 정책의 차별성이 거의 무의미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국회는 이제 진보적 정책을 바탕으로 정책경쟁을 할 수 있는 세력이 국회 내에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인물에 그치지 말고 새로운 정당이 국회 내에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인식에서 우리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며 성도 여러분과 국민여러분이 민주노동당에 투표해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2.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이라크파병을 반대한 유일한 평화지향정당이며 ,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이라크 파병 안이 심의될 때 민주노동당은 현 정당 중 유일하게 이라크 파병을 반대했습니다. 이라크 상황이 점점 불안해 지고, 우리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파병을 앞두고 온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은 민주노동당의 입장이 얼마나 올바랐는가를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존재는 우리 사회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정치적 대안입니다.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들어가 이라크 파병철회안을 상정하고 온 국민이 마음을 모은다면 우리는 젊은 장병들의 희생을 막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평화와 생명을 지키는 입장에서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3. 민주노동당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지지하는 입장을 밝힙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주노총과 전농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사회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국회의원 가운데 단 한 명도 노동자의 대변자가 없는 현실은 보수정치로 일색화된 정당정치구조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제자로서 우리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것이 기독교신앙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합니다.
우리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17대 총선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어 우리 민족과 민중에게 희망의 선거가 되기를 호소합니다.
2004년 4월 13일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기독교목회자 평신도 일동
정의롭고 평화를 사랑하는 정당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기독교인 선언 참가자 (총 171명 / 목회자 44명, 평신도 127명)
강수은 김경태 김광선 김기돈 김민해 김상은 김성수 김성윤 남상열 박광희 박세훈 박지태 박진석 배영미 변영권 변혜숙 손은정 손은하 송효진 신규석 신승원 안하원 양광수 염희선 오진희 유명선 유승기 이근복 이명국 이상은 이상학 이성욱 이승현 이원표 이현우 이희운 임동혁 임의진 장창원 정병진 정충일 조용희 홍성은 황남덕 (목회자 44명)
강영모 강은성 강정구 고영선 고윤철 곽성혜 구자형 권혁문 김광희 김대선 김동한 김미숙 김반석 김보람 김상연 김상욱 김새벽 김석환 김선영 김선희 김시온 김연용 김영숙 김영웅 김윤아 김은경 김은혜 김정수 김정숙 김정태
김정희 김종완 김종원 김진경 김진홍 김진희 김태영 김화정 나혜숙 노미애 노재화 류원선 민혜경 박두현 박미화 박민수 박석분 박성철 박숙희 박연미 박정이 박종국 박종권 박종양 박지찬 박홍범 방만식 배유미 백찬홍 서정호
설윤석 송윤희 신윤복 신현정 심병호 안세원 양승현 연상준 오주헌 오채경 우미정 유무상 유민지 윤석민 윤영수 윤태환 이경목 이두희 이명희 이무성 이민지 이상빈 이상희 이수자 이승배 이승우 이승주 이승진 이영희 이인호
이정섭 이정순 이정후 이종혁 이지연 이지호 이철희 이현주 임기윤 장남희 정미숙 정시영 정연욱 정은철 정재곤 정현정 조상현 조유경 조지영 차옥영 차준녕 채운석 최경우 최승돈 최현수 추강엽 피경원 한영운 한윤덕 한혜정 함정희 형미숙 홍대극 홍성조 홍성현 홍정희 황석주 (평신도 127명)
애국불교인 민주노동당 지지선언
1) 귀의 삼보하옵고
2) 우리 불교인들은 참신하고 개혁적인 민주노동당을 지지합니다 방탄 국회 차떼기 국회 식물 국회 탄핵 국회를 지켜보면서 국민이 뽑은 국회가 국민을 배반하는 행위는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참극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적극적인 애국 불자의 염원을 실현하여 민중이 살기 좋은 세상을 건설하는 일에 우리 애국 불자들 또한 가만히 보고 만 있어서는 안되기에 우리는 부처님의 말씀을 근본으로 민주노동당 지지 선언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민주노동당은 부처님의 말씀 같이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애국 불교인들은 또한 민족이 우선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민족과 민중을 존중하는 모범 정당으로써 우리 애국 불교인은 민주노동당을 지지합니다 .
3) 특별히 미국의 침략 행위에 가담하는 이라크에 군인을 파병하는데 반대하고 17대 국회에서는 한반도에서 언제나 전쟁 연습을 자행하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절대 우방이 아닌 미군의 철수를 공약으로 내건 당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통일과 평화 운동을 가장 힘차게 실천하는 모범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4) 그리고 또한 16대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한 당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이 땅에서 가장 고통 받는 노동자 농민 빈민을 위하여 의정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라크에 파병을 한 우리 청년 군인들의 안전을 위하여 철군 결의 안을 낼 것이며 국가 보안법을 철폐하고 양심수를 석방하여 사형제도를 철폐하는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애국 불교인들은 민주노동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부처님께 지극 정성 발원하여 반드시 전원 국회로 보낼 것입니다 이제 불자들은 국가의 일을 결정하는 국회의원들을 애국 불교도의 이름으로 당당히 선택 할 것입니다
2004년 4월 13일
서울 종로구안국동 130번지 길상사
진관 도관 지장 보화 만초 승찬 정각 인곡 대위 송은 진선 상천 법운 법우 두진 도봉 해봉 덕원 해문 삼각 행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