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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太陽)이란 누구를 뜻하고,
명(明)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
黃汝一 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미륵불=明=정도령=구세주=하나님의 아들=진인=春=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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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종택 해월헌(海月軒) :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
증산(甑山) 상제의
중화경(中和經)의 제49장 천생성인이임사도(天生聖人以任斯道)를 보면,
『聖人(성인)이 有功於天下萬世(유공어천하만셰)하니
옛 성인(聖人)이 천하만세(天下萬世)에 공(功)을 남겼으니,
上之天文(상지천문)하고 下之地理(하지지리)하며 中之人倫(중지인륜)하고,
위(上)로는 천문을 통하고, 아래(下)로는 지리를 통하여, 가운데(中)로는 인륜(人倫)을 세웠으며
衣服之原(의복지원)과 器用之利(기용지리)와 法度之章(법도지장)과
의복(衣服)을 만드는 법과, 그릇(器)을 만드는 법과, 나라의 법도(法度)를 만들고,
禮樂之則(예악지즉)을 推明制作也(추명제작야)니라.
예절과 음악(禮樂)의 법(法)을 밝혀내어 만들었느니라.
聖人(성인)이 像八卦(상팔괘)로 爲治天下(위치천하)할새
성인(聖人)이 팔괘의 형상(像八卦)을 보고, 천하(天下)를 다스릴 때(治天下)에
南面而立(남면이립)은 取諸離(취제이)니 離(이)는 陽明卦(양명괘)야라.
이괘(離卦)를 남(南)쪽에 두는 것은, 이괘(離卦)는 양명(陽明)의 괘(卦)이기 때문이다.
萬物(만물)이 相見於離故(상견어이고)로 其像(기상)이 大人(대인)이니
만물이 모두 밝은 쪽(離:태양)을 바라보는 것이므로, 그 형상(像)이 대인(大人)과 같은 것이니라.
取以繼明(취이계명)하고 遍照四方(편조사방)하야
대인(大人)을 찾아서 그의 명(明:밝음)으로 사방을 고루 비치게 하여
垂拱平章(수공평장)하니 豈不美哉(기불미재)아.
세상의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허리 굽혀 우러러 보도록 하리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는가?
天生聖人(천생성인)하야 以任斯道也(이임사도야)라.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이 도(道)를 위임(委任)하리니
達則爲天地立心(달즉위천지입심)하고
도(道)를 통(通)한 즉 천지(天地)의 뜻을 세우고, 막힌 즉 은거(隱居)하여
窮則繼往(궁즉계왕) 聖開來學(성개래학)하여
옛 성인(聖人)의 학문(學問)을 공부하여 밝혀내어,
爲生民之命(위생민지명)하리니
백성의 목숨을 살리도록 하는 것이니라.
天道如此也(천도여차야)니라.』
하늘의 도(道)가 하는 일이 이와 같으니라.
이 장(章)은
하늘이 한 사람의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도(道)를 위임(委任)한다 하였다.
즉 이어 계승(繼承)하게 한다고 하였다.
옛 성인(聖人)들의 전례(前例)를 따라
도(道)를 통(通)할 때에는, 천지(天地)의 뜻을 세우고,
궁(窮)할 때에는 옛 성인(聖人)의 학문(學問)을 닦아서
백성들의 목숨을 살리도록 하는데,
하늘의 도(天道)가 하는 일이 이와 같다고 하였다.
이괘(離卦)는 태양(太陽)을 뜻하며
또한 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 대인(大人)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대인(大人)을 찾아서 그 대인(大人)의 밝음(明)으로 사방을 두루 비치니,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공손히 우러러 보게 되니,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라고 하였다.
바로 이 대인(大人)을 명(明)이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돌려서 밝히는 것이다.
또한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두사충요결(杜師忠要訣)을 보면,
『山是仙綠(산시선록)
산(山)은 신선(神仙)과 인연(綠)이 있고,
春景晩(춘경만)
봄의 태양(春景)은 늦어지지만,
地藏 壽城(지장 수성)
땅이 감추어둔(地藏) 장생처(壽城)에는
日祥回(일상회) 』
상서로운 태양(日)이 돌아오는 것이다.”』라고 하니,
한사람이 질문하였다.
“이 장(章)의 글의 내용을 자세히 보면,
모든 만물(萬物)이 밝은 쪽(明)을 바라보는 것이,
마치 대인(大人)의 모습이라 하며,
그 대인(大人)을 찾는다면
그 대인(大人)의 밝은 성덕(盛德)으로 사방을 두루 비치게 하여
천하(天下)의 모든 사람들이 허리를 굽혀서 우러러 보게 되는데, 이 어찌 아름다운 일이 아니겠는가? 하는 말은
이 대인(大人)이 바로 태양(明) 즉 명(明)이라는 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해서
이 도(道)를 그 성인(聖人)에게 위임(委任) 했다 하면,
그가 바로 도(道)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까?
다시 말하자면
그 자신이 도(道)의 본체라는 말이 되는데,
그러면 대인(大人)이며, 스스로가 도(道)가 되는 성인(聖人)으로,
세상을 구제하고 사람을 살리는 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그 대인(大人)인 성인(聖人)을 찾아야 합니까?
그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은 조용히 있더니, 이윽고 말씀을 잇기 시작하셨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0을 보면,
『察明心(찰명심) 讀讀(독독) 有明(유명) 』
察 : 살필찰
이 말은 잘 명심(銘心)해서 마상록(馬上錄)에 나오는
명(明)자가 나오는 구절들을 거듭거듭 잘 읽어보라고 한 것이다.
잘 읽어 보면 여러분들이 알고 싶은 내용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차례대로 보도록 하자.
【※】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明承美道(명승미도) 源是富(원시부) 』
이 말의 뜻은
명(明)이 아름다운 도(道)를 이어 계승(繼承)할 사람이며,
그 명(明)은 근본적으로 부유(富裕)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한편 증산(甑山) 상제는
하늘이 성인(聖人)을 태어나게 하여 이 도(道)를 위임(委任)한다고 하였다.
격암(格菴) 선생은
하나님의 명(命)을 받들어 전한다면서, 명(明)이 그 도(道)를 이어 계승(繼承)한다고 하였다.
그 명(明)이 도(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한다며,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신 그 성인(聖人) 즉 명(明)이라고 하는 것을,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다시 거듭 말한다면,
명(明)이란 그 성인(聖人)의 별칭(別稱)인 것이다.
다시 분명히 설명하자면,
그 도(道)를 맡기는 사람은 하늘 즉 하나님이고,
그 도(道)를 이어받아 계승(繼承)하는 사람은 명(明),
즉 하나님의 아들인 성인(聖人)이라고 한 것이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411에,
『 明(명) 顯(현) 致(치) 喜文(희문) 本(본) 』 이라고 하였다
또한 명(明)이 바로 기쁘게도 (해월 선생이) 傳(전) 해준
그 글(文)과 책(本)을 밝히게 된다고 하였다.
즉
해월 선생의 후손(後孫)인 그 사람이 바로 명(明)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푸를 청(靑)자에 대해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 팔도총론(八道總論) 경기분야에서,
중국 청(靑)나라 용골대가 우리나라 정세를 탐지코자 사신으로 왔다가, 젊은 대간들이 참(斬)하기를
청했다는 말을 듣고, 작별도 아니하고 돌아갈 때, 머물러 있던 관의 벽에다 청(靑)자를 크게 써 놓았는데,
이 청(靑)자는 십이월(十二月)이라는 뜻이 있다고 밝혀 놓았다.
결국 청(靑)나라는 이 해 12월에 쳐들어왔다.
이처럼 청(靑)의 파자(破字)가 십이월(十二月)인 것이다.
또한 학(鶴)도 청학(靑鶴)이란 없는 것이다.
학(鶴)은 학(鶴)이나 백학(白鶴)의 아들,
곧 하나님의 아들이 청학(靑鶴)이라 하며, 12월에 태어나는 아들을 의미한다.
12월에 태어나는 백학(白鶴)의 아들을, 청학(靑鶴) 혹은 청림도사(靑林道士)라는 것이다.
청림도사(靑林道士)가 누군가 하면 바로 정도령이며,
정도령이 상제지자(上帝之子)인 하나님의 아들이니,
청학(靑鶴)이란 푸른 학이 아니라
12월에 태어나는 하나님의 아들 즉 정도령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인 정도령이 계신 청학동(靑鶴洞)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다시 질문이 이어졌다.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 일심총론(一心總論)에
『何處某處(하처모처)
어느 곳에 계시는가 하면, 모처에
有日月(유일월)
일월(日月) 즉 명(明)이라 불리어지는 진인 정도령이 계시는데 ,
漢水門(한수문) 則(즉) 可以吉數也(가이길수야)
한수문(漢水門) 즉 한강(漢江)이 바다로 흘러 나가는 곳에 길지(吉地)가 있는데,
잘 헤아려 보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名山大川下(명산대천하) 一有靑鶴洞(일유청학동)
명산대천(名山大川: 지리산 청학동 등등)마다 청학동(靑鶴洞)이 다 있는데,
皆有之然(개유지연) 不其處也(불기처야)
그 명산대천(名山大川)에 있는 청학동(靑鶴洞)은 아니다(不其處也:불기처야),
有大人智者(유대인지자)
진짜 천하(天下) 동서(東西)의 대청학동(大靑鶴洞)은 대인(大人) 지자(智者)
隱居之所(은거지소) 謂吉地(위길지) 乙乙(을을)
즉 진인(眞人) 정도령이 은거하는 곳인데, 이 곳을 길지(吉地)라 하며, 을을이라 한다
※을을(乙乙) : 진인이 거처하는 곳 / 弓弓乙乙에서 나오는 乙乙
天下東西(천하동서) 大靑鶴洞(대청학동)
南朝鮮(남조선) 紅葉島(홍엽도) 紫雲山(자운산)
을을지(乙乙地)인 남조선(南朝鮮), 홍엽도(紅葉島), 紫雲山(자운산),
紫霞城中(자하성중) 靑鶴洞(청학동) 會者(회자) 亦大吉(역대길)
자하성(紫霞城) 가운데 청학동(靑鶴洞)에 모이는 자가 대길(大吉)하며,
而與吉地(이여길지) 生吉也(생길야)
또한 이 길지(吉地)에 같이 있는 것 또한 길(吉)하다고 한다.
積善家(적선가) 必有餘慶(필유여경)
적선가(積善家)는 필히 경사(慶事)가 있다고 하는데,
眞可實可見之矣(진가실가견지의) 積善種何以求(적선종하이구) 』
가히 적선(積善)한 가문(家門)이 열매(實) 맺는 것을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덕(德)을 쌓은 가문(家門)의 그 열매(種)를 어찌하면 찾을 수가 있는 것입니까?’
라고 하였다.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편 12장을 보면,
『大先生(대선생)이 下訓(하훈)하시니......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扶植綱記(부식강기)하니
뿌리를 박아 확고하게 세워(扶植) 나라를 통치하는(綱紀)
明公(명공)이 其誰(기수)오 【※】
명공(明公)이 그 누구인가(其誰)?
億兆欽望(억조흠망)이 久則久矣(구즉구의)로다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下訓(하훈)하시니......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一氣貫通(일기관통)하니 萬理(만리)가 昭明(소명)하고
일기(一氣)가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에 밝고,
三才俱得(삼재구득)하니 兆民(조민)이 悅服(열복)이라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하는구나(悅服).
新明世界(신명세계)에 和風(화풍)이 蕩蕩(탕탕)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상에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고,
眞正乾坤(진정건곤)에 皓月(호월)이 朗朗(낭랑)이라』*****
참되고 올바른 건곤(乾坤)에 밝은 달이 낭랑(朗朗)하도다.
나라를 확고하게 세워서 통치하는 분이
명공(明公)이라고 하였으며,
이 명공(明公)을 억조창생(億兆)
즉 만인(萬人)이 공경하여 우러러 사모하며 기다려 온 지가 오래고 오래라고 하였다.
바로 일기(一氣)인 정도령(鄭道令)이 관통(貫通)하니 온갖 이치(萬理)가 분명하여지고,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가 온전히 갖추어지니 억조만민(億兆萬民)이 기쁜 마음으로 복종을 하고,
새로운 명(明)의 세계가 열려지니 화풍(和風)이 탕탕(蕩蕩)하다고 하였다.
그런데 해월(海月)선생과 격암(格菴) 선생은
그 명공(明公)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힌 것이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도 같은 시(詩)속에
그 명공(明公)을 황(黃)인 토(土)라고 이미 앞서 밝혔다.
◎ 북두칠성(北斗七星)과 조화의 아이(造化兒) ◎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4권 13장 24편에,
◈ 온정도중 마상구점(溫井道中 馬上口占) ◈
평생장한조화아(平生長恨造化兒)
평생(平生) 크게 한(恨)해 온, 조화(造化)의 아이(兒)는,
부단희인역희물(不但戱人亦戱物)
단지 사람(人) 뿐만 아니라, 만물(物)을, 다 즐겁게 하려 했었다.
천어물물각성정(天於物物各性情)
하늘(天)은, 물(物)에 의지하며 기다리고, 물(物)은, 각각의 성정(性情)을 가지는데,
불유시인수영발(不有詩人誰咏發)
시인(詩人: 해월)이 아니면, 누가 읊어서 드러내겠는가?
호위차간절기병(胡爲此間竊其柄)
어찌하여 이 곳이,
그 북두칠성의 손잡이(柄)를, 남몰래 가지게(竊) 되었는가?
장기비수무인경(藏奇秘秀無人境)
신묘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선비(秀)를, 숨겨 두었는데(藏奇秘秀),
이 곳은, 인경(人境)이 아닌 것이다(즉 이 곳은 仙境(선경)이로다).
창창지색냉냉성(蒼蒼之色冷冷聲)
맑고 푸른 하늘에 맑은 물 소리,
使之千秋不得逞(사지천추부득령)
천추(千秋)에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루는구나.
我家西南三十里(아가서남삼십리)
나의 집에서 서남쪽으로 삼십리에,
一區溪山擅其美(일구계산천기미)
한 곳이 계곡과 산이 아름다운데,
東風微微躑躅姸(동풍미미척촉연)
춘풍(春風)은 미미(微微)한데, 철쭉은 곱게도 피었구나.
細瀑淙淙布穀語(세폭종종포곡어)
뻐꾸기는 울고, 가느다란 물줄기는 떨어지며 졸졸 흐르는데
如何不在海軒前(여하부재해헌전)
어찌하여 해월헌(海軒) 앞에는, 이와 같은 것이 없는가?
一夢阻到流江邊(일몽조도류강변)
한 꿈(一夢)에 기이하게도, 물이 흐르는 강가에 이르렀는데,
今逢攬勝亭中人(금봉람승정중인)
바로 정자 한가운데서, 승리를 손에 넣은 분(攬勝:람승)을, 마주 대하게 되었다.
踣驂坐對山中春(복참좌대산중춘)
말이 끄는 수레를 밀쳐 놓고 마주 대하여 앉으니, 산중은 봄이 한창인데,
山如迎我物如欣(산여영아물여흔)
산이 나를 영접하는 것 같고, 만물 또한 기뻐하는 것 같구나.
始覺造物開良辰(시각조물개양신)
나는 비로소(始) 조물주(造物)인 하나님이,
처음으로 좋은 때(良辰:양신)를 열어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良辰(양신) : 봄, 용, 북두칠성, 부처님
呼兒更酌山中酒(호아갱작산중주)
아이라고 부르는 이(呼兒:호아)가 산중의 주연(酒)에서 연이어 술잔을 기울이며
醉謝天地生吾身(취사천지생오신)
천지(天地: 부모)가, 자기 자신(吾)을 인간의 몸(身)으로, 나가게 한 것을 기쁘게 감사하는데,
不然此地與此景(불연차지여차경)
그렇지 않아도(不然) 즉 이 곳(此地)이, 이 상서로움(景: 태양, 明, 밝음)을 베풀어 주고,
不直一錢付樵薪(부직일전부초신)
한 푼의 돈이 없어도 땔나무를 주지 않는가?
이 시(詩)는 해월(海月) 선생이, 말을 타고(馬上), 온정(溫井)으로 가는 길에 즉석에서 읊어 지은 시(詩)인 것이다.
온정(溫井)이라면, 그 유명한 백암산(白巖山)이 있는 곳인데, 인근에 백암온천(白巖溫泉)이 있는 곳이다.
이 글에서, 일찍이 크게 한(恨)을 품어 온, 조화(造化)의 아이(兒)가 있다고 하였다.
그 조화(造化)의 아이(兒)는 사람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萬物)을, 다 기쁘고 즐겁게 하려 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천추(千秋)의 한(恨)을 품어 온 조화(造化)의 아이(兒)라고 하였다.
하늘(天)은 물(物)에 의지하고 기다리며, 또한 물(物)은 각기 성정(性情)을 가지고 있는데,
시인(詩人)이 아니라면, 그 누가 이러한 깊은 사정(事情)을, 풀어 밝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시인(詩人)이란, 해월(海月) 선생 자신을 두고 이르는 말인 것이다.
어찌하여 이 곳이 남몰래, 그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손잡이(柄)를 가지게 되었는가 하면,
깊이깊이 비밀로 숨겨 둔(藏奇秘), 수(秀)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무인경(無人境)이라고 하였다.
한 마디로 선경(仙境)이며, 비인간(非人間)이며, 호중계(壺中界)라는 것이다.
여기에 하늘이 오랜 세월 즉 천추(千秋)에 이루지 못한 바를,
조화(造化)의 아이(兒)로 하여금 이루게 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해월(海月) 선생의 집에서, 서남쪽 30리의 한 구역에 매우 아름다운 곳이 있는데,
이 곳에서 해월(海月) 선생이, 꿈결같이 승리를 손에 넣은 자(攬勝),
즉 이긴 자(勝)인 정도령을 만나서 계시(啓示)를 받는 내용(內容)인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처음으로 조물주(造物主)인 하나님께서,
봄(春)의 계절 즉 용마(龍馬)인 북두칠성(北斗七星)으로 하여금, 비로소 꽃을 피우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아이라고 부르는 이, 즉 조화(造化)의 아이(兒)가, 산중(山中)의 주연(酒宴)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천지부모(天地父母)가, 자기 자신을 인간(人間)의 몸으로 나가게 하여,
승리(勝利)를 손에 넣어, 이긴 자(勝)가 되게 하여
만사(萬事)를 끝맺게 한 것을 기쁘게 감사 드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 곳, 즉 해월(海月) 선생의 집이 있는 장소(곳)가 이 상서로움(景)을 베풀어 주고
또한 함께 한다고 밝힌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해월(海月) 선생도, 처음 알게 되었다고 밝히는 것이다.
조물주(造物主)인 하나님께서 ,양신(良辰)을 비로소 열게 한다고 하였는데,
이 양신(良辰)이란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사전에는, 이 양신(良辰)이라는 말은 좋은 날, 혹은 좋은 때,
또는 봄의 계절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이 양(良)자란 좋다는 말 이외에
천생(天生), 처음(始), 머리(首), 현인(賢人), 준마(駿馬), 낭군, 님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 신(辰)자란 용(龍),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고
때(節)와 시기(時期)를 의미하는 글자이다
◈ 진(辰)에 대하여 옛 고서(古書) 속에서 근원적인 의미를 찾아 본다면,
《설문(說文)》에서는,
「진(辰: 신, 진)은 진(震)인데, 3월에 양기(陽氣)가 움직이며,
우뢰와 번개(震雷)가 떨침에, 백성들의 농사(農事)지을 때」를 의미한다고 하였으며,
《이아석천(爾雅釋天)》에서는
「삼신(三辰)이란 해, 달, 별(星)」이라고 하였으며,
《좌전(左傳)》에는
「해는 낮에 비치고 달은 밤에 비치고 별은 하늘에서 운행(運行)함에,
어둠과 밝음이 둔갑해서 백성이 그 시절을 얻는 까닭에,
셋이 모두 신(辰)이 되며, 또 해와 달이 합쳐 머뭄을 신(辰)」이라고 하였다.
《상서(商書)의 요전(堯傳)》에는
「신(辰)은 해와 달이 교회(交會)하는 곳이며,
또 북신(北辰)은 천추(天樞)라」고 하였으며,
《이아석천(爾雅釋天)》에서는
「북극(北極)은 하늘의 가운데서, 사시(四時)를 바르게 하고(正)
또 대신(大辰)은 별 이름」이라 하였고,
《공양전(公羊傳)》에는
「북신(北辰)과 북극(北極)은 모두 하늘의 가운데인 까닭에, 대신(大辰)이라 한다」
하였으니, 위의 내용으로 보아 북진(北辰)이 북극(北極)으로 천추(北辰, 北極, 天樞)인 것이다.
이 천추(天樞)는 북두칠성의 첫째가는 별, 곧 북신(北辰)은 북극(北極)인 까닭에,
신(辰)이란 극(極) 곧 '가장(最)'과 '제일(第一, 太一)'의 뜻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좋은 날, 좋은 때, 봄(春)의 계절이란,
바로 현인(賢人)인 정도령을 의미하는 은어이며,
또한 용마(龍馬)인 북두칠성(北斗七星)을 의미하는 말인것이다.
이는 또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하여 당신의 아들을 인간으로 내보내어,
세상에 알리고 일을 시작하는 시기 즉 때가 또한 진(辰)이라는 의미이기도 한 것이다.
즉 진(辰)이란 바로 진년(辰年)을 밝히는 것이다.
진년(辰年)이란 바로, 예언서(豫言書)마다 진사년(辰巳年)에 성인(聖人)이 나온다고 밝혔는데,
가장 중요한 그 때를 밝혀주는 말인 것이다.
또한 우리 민요(民謠)에 「얼시구 절시구 기화자 좋다」 는 말의
절시구(節矢口)에 그 때(節)를 알라는 의미의 말인 절시구(節矢口)의 절(節)자가 바로 부처님을 의미한다고
이미 밝힌 바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해월(海月) 선생의 집이 있는 그 장소가 이러한 경사스러움을 베풀어 주고 함께한다고 하였는데,
말하자면 천지(天地)가 정기를 모아 숨겨둔 곳이 해월(海月) 선생의 생가(生家)라고 하는 말인 것이다.
즉 오랫동안 천지(天地)가 천년(千年)의 정기(精氣)를 모아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나오게끔 준비하여
왔는데,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으로 나오게 되는 근본(根本)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말인 것이다.
그러면 이 땅이 하나님의 아들이, 나오게끔 베풀어 준다고 하는 경(景)자의 뜻을 자세히 알아보자.
이 경(景)자란
경치, 상서로움, 경사스러움이라는 뜻 이외에 태양(太陽) 또는 밝음 즉 명(明)을 베풀어 준다는 말인 것이다.
한 마디로 밝은 태양(太陽)인 명(明)이 세상에 나오게 되는 원인(原因)이 이 곳에 있다고 밝히는 말이다.
그러면 태양(太陽)이란 누구를 뜻하고,
명(明)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하면,
한 마디로 이는 조화(造化)의 아이(兒)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진인(眞人) 정도령이고, 아기 장수라고 하는 말인 것이다.
이를 해월(海月) 선생께서 분명히 밝히신 것이다."
라고 설명하자
한 사람이 질문하였다.
"첫 구절 조화(造化)의 아이(兒)에 대하여 좀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조화(造化)란 뜻은
천지만물(天地萬物)을 화육(化育)하는 일, 또는 그 신(神)을 말한다.
또한 천지(天地)를 말하거나 , 천지자연(天地自然)의 이치(理致)를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조화옹(造化翁)이란 말을 많이 들어온 것이다.
조화옹(造化翁)이란
천지만물(天地萬物)을 만들고 , 이를 주재(主宰)하는 신(神)으로 흔히 조물주(造物主)라기도 하고,
천부(天父) 즉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면 조화(造化)의 아이(兒)란, 과연 누구를 두고 이르는 말일까?
◈ 동학가사(東學歌詞) 삼경대명가(三鏡大明歌)를 보면 ◈,
『弓弓太陽(궁궁태양) 三天道(삼천도)와
乙乙太陰(을을태음) 三地道(삼지도)를 左旋右旋(좌선우선) 合(합)하여서
궁궁태양(弓弓太陽)과 을을태음(乙乙太陰)이 합(合)하여 즉 합혼(合婚) 하여서
天地阿只(천지아기) 定(정)했으니, 長男阿只(장남아기) 보려거든
천지(天地)의 아기를 낳았으니, 바로 장남아기(長男阿只)로, 정(定)하였다고 하였다.
三極鏡(삼극경)을 손에 들고 嘲弄(조롱)하는 그 애기를 疑心(의심) 말고 따라가서
君師父(군사부)를 묻게 되면 三天鏡(삼천경) 내여 들고 如此如此(여차여차) 이를게니
天地人(천지인)을 배운後(후)에 儒佛仙(유불선)을 工夫(공부)하면 日月星(일월성)을 알리로다
弓乙道(궁을도)가 이러하니 精誠(정성)대로 배워보소
造化(조화)로다 造化(조화)로다
弓弓乙乙(궁궁을을) 造化(조화)로다
天上弓弓(천상궁궁) 地下乙乙(지하을을) 人中弓乙(인중궁을) 相合(상합)하야
弓弓乙乙(궁궁을을) 成道(성도)하니 百事千事(백사천사) 萬事知(만사지)네
천상궁궁(天上弓弓), 지하을을(地下乙乙), 인중궁을(人中弓乙)이 서로 합(合)하여서
궁궁을을(弓弓乙乙)이 도(道)를 이루니(成道), 만사지(萬事知)가 된다고 하였다.
즉 만사(萬事)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鳥乙矢口(조을시구) 鳥乙矢口(조을시구) 이내弓乙(궁을) 鳥乙矢口(조을시구)
하날님前(전) 받은弓乙(궁을) 萬世明鏡(만세명경) 鳥乙矢口(조을시구)
天鏡地鏡(천경지경) 日月鏡(일월경)을 이내 눈鏡(경) 있었으니
天上地下(천상지하) 살펴보니 明鏡(명경)일세 眼鏡(안경)일세
弓乙鏡(궁을경)이 眼鏡(안경)일세
萬古(만고) 없는 萬里鏡(만리경)을 내가 어찌 받었던고
造化(조화)로다 造化(조화)로다
하날임의 造化(조화)로다
兩白精氣(양백정기) 모아다가 天地(천지) 거울 지어 내니
양백정기(兩白精氣)를 모아다가, 천지거울(天地鏡) 지어 내니,
三豊鏡(삼풍경)이 宛然(완연)토다 眼鏡(안경)일세 眼鏡(안경)일세
삼풍거울(三豊鏡)이 완연(宛然)하다 하며, 삼풍(三豊)거울을 두고 안경(眼鏡)이라 하고,
萬古(만고) 없는 人鏡(인경)일세
또한 만고(萬古) 없는 인경(人鏡), 또는 궁을경(弓乙鏡), 만세명경(萬世明鏡),
또는 만고(萬古) 없는 만리경(萬里鏡)이라고 하였다.
造化(조화)로다 造化(조화)로다
弓弓乙乙(궁궁을을) 造化(조화)로다 하여,
造化(조화)의 주인공이 바로 이 弓弓乙乙(궁궁을을)
즉 궁을(弓乙)인,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여보시게 修道人(수도인)들 前後萬古(전후만고)
料擇(료택)해도 사람 거울 있단 말을 누구누구 들었던고
天鏡地鏡(천경지경) 合(합)한 人鏡(인경)
玉皇上帝(옥황상제) 人鏡(인경)일세
바로 천경(天鏡)과 지경(地鏡)을 합(合)한 것이,
일월경(日月鏡), 명경(明鏡) 또는 안경(眼鏡), 또는 인경(人鏡)인데,
이것을 두고 옥황상제(玉皇上帝)의 인경(人鏡)이라고 한다 하였다.
人鏡(인경)소리 나는 날은 天下江山(천하강산) 다 들려서 英雄豪傑(영웅호걸) 모여들여
인경(人鏡) 소리 나는 날은, 천하강산(天下江山)에 다 들려서, 영웅호걸(英雄豪傑)이 모여드는데,
弓弓乙乙(궁궁을을) 좋은 거울 器局(기국)대로 얻어다가 天下萬國(천하만국) 걸어논게
處處(처처)마다 거울이요, 家家(가가)마다 弓乙(궁을)이라
이와같은 三天鏡(삼천경)을 三神山(삼신산)에 藏之(장지)타가
이와 같은 삼천경(三天鏡)을 삼신산(三神山)에 숨겨 두었다가,
三月好時(삼월호시) 當(당)한 故(고)로 此世上(차세상)에 下送(하송)하네
3월 호시절(好時節) , 즉 진월(辰月)을 당하여서, 이 세상에 내려보내니(下送),
下送(하송)하신 照心鏡(조심경)을 누가 能(능)히 받었던고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이 조심경(照心鏡)을, 누가 능(能)히 받았는고.
아마도 生覺(생각)컨대 받은 者(자)가 主人(주인)이니
받은 자가 바로 주인(主人)이라고 하였는데,
明鏡主人(명경주인) 찾아가서
이 명경주인(明鏡主人)을 찾아가서
精誠(정성)대로 哀乞(애걸)하면 大慈大悲(대자대비) 어진 마음 誠心(성심)보아 줄것이니
아무쪼록 恭敬(공경)하와 眞心(진심)으로 施行(시행)하라 』
정성(精誠)대로 애걸(哀乞)하고 공경(恭敬)하고 진심(眞心)으로 시행(施行)하라고 하였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천지(天地) 거울인, 궁을경(弓乙鏡)을 하늘이 보내니,
천지(天地)의 자식인, 장남(長男) 아기(阿只)가 받게 되는데,
바로 이 아기가, 옥황상제(玉皇上帝)인 명경주인(明鏡主人)인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장자(長子)인 이 아기가,
조화(造化)의 주인공(主人公)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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