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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중고 제39회 동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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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글, 우리 이야기 스크랩 살아온 이야기 잊을 수 없는 제일모직 대구, 경산공장 시절
鶴軒 이 연 추천 0 조회 303 11.10.12 17:3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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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2 21:14

    첫댓글 사진 까지 곁들인 자상한 내용 과 수려한 문장을 구사하여, 사회 첫발을 디딜 때부터 10년간 직장을 지켜온 鶴 軒형 이야기,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의 산업성장 태동기의 진솔한 역사를 기록한 것입니다. 우리 동기 모두가 현대사의 민주화 와 산업화 전선의 첨병으로 태어난 것이 숙명 이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을 뿐 아니라 널리 권장될 일 이라고 생각되며 우리 삼구 카페에 계속해서 연이은 글이 나왔으면 하고 생각 해 봅니다.

  • 11.10.14 07:04

    중용을 지키며 살아온 인생담, 유려한 필치로 잘 다듬어진 일인칭 매끈한 소설이다. 학헌의 참 모습을 읽다. 좀 숙연하다.

  • 11.10.14 17:13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이다. 1975년 어느 봄날, 그 때만 하드래도 학생들을 데리고
    공장현장견학을 시킬 만한 곳이 별로 없었다. 생소한 용어 合成纖維 폴리에스테르 - 毛
    絲 보다 더 좋은 보온성. 기적의 섬유를 뽑는 공장을 구경하러 부산서 완행열차로 40여
    명을 인솔, 제일합섬 경산공장을 방문했었다. 약 1시간반 견학교육을 마친 자리에 뜻 밖
    에 생각지도 못한 옛동무 演이가 배웅을 나와 있었다. 총무부 차장의 말 없는 微笑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鶴軒형 정말 고맙소. 내외분 내내 건강하시기를...

  • 작성자 11.10.14 20:58

    越洲, 劍農, 琴松 ㅡ 소생의 보잘 것 없는 글에 과찬의 댓글을 올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끄럽습니다. 실은 '우리 글, 우리 이야기' 코너를 만든 것은 동문들이 진솔한 삶의 기록'을 올려주셨으면하는 염원에서 개설한 것이나 기대한 만큼 활용이 되지 않아 제가 마침 동호회지에 올리는 글을 하나 썼기에 여기에 올려본 것입니다. 그리고 금송이 올린 옛 경상공장 사진을 보니 더욱 감회가 새로워집니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 검색도 해보았으나 이 사진은 찾지못했는데 덕분에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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