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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에 속하는 자와 거부 당하는 자
이사야 56:4-12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6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7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8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9 들의 모든 짐승들아 숲 가운데의 모든 짐승들아 와서 먹으라
10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지은 죄를 해결하시려고 사람이 되어 오신 분이 메시야 예수님입니다. 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로서 평생 흠 없는 삶을 사셔서 흠 없는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서 택한 주의 백성의 죗값을 속량하여 주셨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신 메시야 예수를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승천하게 하셔서 다윗에게 하신 영원한 약속처럼 만유의 주와 만왕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심과 함께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시며 이 땅에 육체로 다시 오실 때까지 복음과 성령으로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실 것입니다. 그러면서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어 거듭남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지난 주에 우리가 다룬 이사야 55장의 내용입니다.
한편,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에게는 뚜렷한 어떤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정의와 공의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속성이 다름 아닌 공의와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사 33:5).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된 자들의 특징은 공의와 정의를 지키며 행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성령으로 영생을 얻었고 나아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 이사야 56장 1-8절에서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에게 요구합니다. 당연히 그들을 향한 요구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정의와 공의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 이는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공의가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도다”(사 56:1).
주의 나라의 특징은 공의와 정의이기 때문에 이와 반하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의와 정의를 더럽히는 세상 나라들은 하나님 나라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된 자들은 그 나라의 특징이 공의와 정의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공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보자 메시야를 통해 온전한 관계를 맺은 상태에서 율법을 순종함으로 온전하여지는 것이고 정의는 사람들과의 공동체 생활에서 악에 대해서는 싫어함을, 의에 대해서는 사랑함을, 회개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용서를, 연약한 자들에게는 권면과 도움을 주는 그런 성품과 삶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정의는 참된 이웃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백성에게 “너희는 정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라”고 당부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 나라의 보호와 실재가 주의 백성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즉, 의와 평강과 희락을 쉬지 않고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주의 백성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하나님 나라가 온 세상에 이루어질 때까지 낙심하지 말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공의와 정의를 지키고 행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러한 주의 백성을 언제나 보호하고 구원하시며 또한 원수들을 향하여 반드시 주의 공의와 정의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주의 백성을 공격하는 자들을 심판하시고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주의 백성을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2절을 보면, 주 여호와께서는 구약 용어로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날 새언약을 가리키는데 그것을 “안식일”로 표현하십니다. 사실 우리 주 예수께서는 친히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마 12:6-8).
그리스도의 오심과 하나님 나라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주의 백성이 공의와 정의를 행할 수 있는 힘은 오직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누릴 때 생겨납니다. 이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대표하는 것은 예배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새언약의 표현으로는 기독교 안식일인 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주의 백성은 안식일을 어겨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기독교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하나님과의 교통이 가능하다는 신앙 고백이며 공의를 현실로 나타내는 십계명의 율법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복음 안에서 공의를 행하는 자들마다 하나님 나라의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의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하지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와 같이 하는 사람, 이와 같이 굳게 잡는 사람은 복이 있느니라”(사 56:2).
한편, 이미 우리가 누차 확인한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된 새언약은 유대의 남은 자들 및 모든 이방 민족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에 의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섰을 때 이방인들은 의아해 할 것입니다. 참으로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주어졌던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되는 복이 과연 이방 민족들과 나라에도 주어지느냐는 하는 것입니다. 이에 주 여호와께서는 이방인들을 향해 영생과 하나님 나라의 복이 허락된 사실을 확실하게 확인하여 주십니다. 즉, 새언약의 주인공이신 인자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한, 그 어떤 이방인도 하나님 나라에 속하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특이한 표현은 3절과 6절의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입니다. 여호와께 ‘연합한다’는 동사는 (라와ㅎ)이고 그렇게 연합된 사람을 (레위)라고 부릅니다. 즉, 레위인입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여호와와 연합하였으니 그들 역시 레위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이방인도 여호와의 제사장이 된다는 뜻입니다. 어떻게 죄 많은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과 연합합니까? 오직 그 길은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함으로 여호와 하나님과 교통하게 된 이방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이방인들 중에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을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때 새언약은 사람의 세상적인 외모를 취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속량하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시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전까지는 고자들은 율법에 의해 주의 성전에 들어오지 못하였습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 23:1)
“(그는) 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이는 그가 흠이 있음이니라”(레 21:23)
그러나 이러한 자라도 새언약 안에서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게 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와 영생의 이름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이것의 구체적인 실례(實例)가 성령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 직후의 기록인 사도행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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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행 8:27-29, 34-39)
이 사건은 이제 새언약 시대에는 고자가 된 내시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깨끗함을 받아 하나님 나라로 받아들여지는데 아무런 장애나 하자가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사건입니다.
나아가 고자든 사생자든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여 그 나라의 풍성함과 기쁨을 영원히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
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라
](사 56:3-5)
한편 이 예언에서 여호와께서는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영원한 이름과 영생을 주겠다고 하시는데, 여기서 ‘내 집’은 새언약의 교회를 말하고 ‘내 성’은 하늘의 새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5).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계 3:12).
그들은 비록 흠이 있어서 여호와 앞에 서지 못하던 유대인이든, 혹은 유대 민족이 아닌 이방 나라에 속한 이방인들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창세 전에 택함 받은 자들로서 그들의 외적인 상황이나 조건과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자들인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 계속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또 여호와와 연합하여 그를 섬기며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곧 그들을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을 나의 제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사 56:6-7).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유대 민족에 국한되지 않고 그 특권이 만민, 즉 모든 민족에게 허락되는데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 번제와 희생을 드릴 수 있던 민족은 이스라엘 민족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구약의 번제와 희생이 이제 그것들이 가리키던 하나님의 어린양의 대속으로 완성되자 번제와 희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던 이스라엘 민족의 특권은 이제 모든 만민 가운데 택함 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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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
10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이런)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
14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히 10:4-6, 10-12, 14)
놀랍게도 예수께서는 구약의 택함 받은 민족인 유대 민족이 배교에 들어서서 주의 성전을 더럽혔을 때 오늘 이 말씀을 인용하시며 분노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구약 제사가 상징하던 실재인 하나님의 어린 양이 오셨어도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주의 성전을 돈과 세상 이득으로 더럽혔기 때문입니다. 이때 예루살렘 성전의 그러한 부패한 제도는 사실 돈과 명예와 세상 기득권에 눈이 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작품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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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더라
](막 11:15-18)
놀랍게도 하나님께 배도한 이스라엘 민족은 이 말씀을 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주의 십자가 사건으로 새언약의 복음은 이사야의 예언대로 만민에게 흘러나가게 되고 하늘의 하나님의 성전인 주의 집은 만민이 주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집이 되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집을 희생 제사를 드리는 집이라고 하지 않고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 드려질 희생 제사는 오직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완전하게 성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후로 모든 만민으로부터 나오는 주의 택한 백성은 피 없는 예물을 들고 오직 십자가에서 속량하시고 부활 승천하여 살아계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기도와 찬송으로 하나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6-17).
더욱이 하나님의 집이 기도하는 집이 되었다는 뜻은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그곳을 향하여 기도하던 것이 이제 부활 승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됨으로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인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언약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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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5 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36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이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
41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42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43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왕상 8:33-36, 41-43)
이처럼 예루살렘 성전의 실체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흠없는 생명의 속량으로 하나님과의 무한한 교통을 가능하게 하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분이 성전의 실체입니다. 이때 이 교훈도 성전 청결을 배경으로 하여 우리 주 예수께서 하셨습니다.
[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 2:13-21)
그러므로 결론은 하나님 나라는 유대 민족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과 나라들 가운데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그의 십자가 속량으로 구속함을 받은 자들에게 허락되며 이와 함께 영생이 주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잃은 교회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집이 될 수 없으며 그런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 아니고 진리의 기둥과 터가 아니기에 반드시 세상을 따를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따르는 것은 교회가 돈과 명예와 권력 등을 위해 장사를 하는 곳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거짓 교회였고, 지금도 복음을 잃고 하나님과 참된 교통이 없는 거짓 교회가 밟는 전철인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8절에서 이렇게 알려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즉,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시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사 56:8).
이 구절의 내용을 정확히 알려면 이사야 11장 10-12절을 참조하면 됩니다.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치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들을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리라”(사 11:10-12).
이새의 뿌리인 그리스도에 대한 이 예언에 따르면 메시야는 열방을 향한 기치로 설 것입니다. 그래서 열방 중에 남은 자들, 즉 구원 받을 자들은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때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곳은 부활 이후 하늘 영광에 앉으시는 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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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롬 15:10-12)
“그 날에 주께서 다시 그의 손을 펴사 그의 남은 백성을” 모든 열방에서 구원하여 내실 것입니다. 따라서 이 예언의 궁극적인 성취는 바울이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가 오셔서 속량을 치르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시면 복음 전파와 함께 이방 세계로부터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때는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의 담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 의미를 이사야는 에브라임과 유다 사이의 미움과 질투가 사라지는 것으로 표현했고, “이스라엘의 쫓겨난 자를 모으시고 또한 이미 모은 백성 외에 또 모아 메시아에게 속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16 또 십자가로 (유대인과 이방인)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16-18, 22)
이제 이 세상의 열방으로부터 모인 하나님의 자녀들로 구성된 하나님 나라의 머리에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영적으로 모든 열방에 있는 주의 백성과 하나입니다. 그들은 열방에 있는 모든 불신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것이지만 기도와 복음으로 성령 안에서 견뎌내며 이길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이사야 56장 1-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제 주 여호와 하나님은 임마누엘하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영접하지 않고 믿지도 않는 자들을 향해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구약 시대에도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있었지만 오실 메시야를 믿지 않던 배도자들이었고, 특히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주를 믿지 않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이에 속합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음으로 참으로 하나님과 연합한 경험이 없는 가짜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구주께로 인도하고자 주신 율법마저도 자기 의와 자기 세력을 구축하는데 사용하는 가장 악한 자들입니다. 그들의 엉터리 교훈과 외침은 주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들의 영달이며 자기들의 이 땅에서의 유익입니다. 그들은 맹인이며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말씀과 계시를 받은 적이 없는 거짓 선지자들로서 개꿈을 꾸는 자들이요 누워 있는 자들이며 게으른 자들입니다.
[
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12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사 56:11-12)
이들은 얼마나 지독하고 사악한지 과부와 고아의 몇 푼 안 남은 가산까지 삼키는 위선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 대해 길게 강론하셨습니다.
[
3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모든행위를사람에게보이고자하며경문띠를넓게하며옷술을길게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 (이들은 돈 밖에 모릅니다.)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 율법의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마 23:3-38)
그리고 계속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외면하고 자기 왕국을 세우려는 거짓 신자들에 대해 묘사합니다. 그것이 이사야 57장입니다. 그들은 구약이든 신약이든 마귀와 접신하는 무당의 자식들이요, 영적인 간음자 및 실제 육체로 음행을 행하는 음녀의 자식들입니다. 그들에게 회개가 없는 한 하나님의 영원하고 거룩한 진노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이 죽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영광 가운데 이른다는 사실에 관심이 없으며, 심지어 하나님은 주의 마음에 합한 자를 이 땅에 주의 거룩한 진노를 쏟기 전에 하늘로 데려가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진실한 이들이 거두어 감을 당할지라도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가도다 그들은 평안에 들어갔나니 바른 길로 가는 자들은 그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리라”(사 57:1-2).
오, 이 거룩한 예배의 시간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거부당한 자들의 모습을 기억하며 내게 그러한 모습이 없는지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과 메시야보다 세상 신들과 세상에 속한 것을 더없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우상 숭배, 즉 세상을 향한 탐욕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신속하게 회개하고 주 앞에 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날 예기치 않은 때 주의 거룩한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
3 무당의 자식들아, 간음하는 자와 창녀의 자식들아, 이리 오너라.
4 너희가 누구를 조롱하느냐? 너희가 누구에게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거역하고 거짓말하는 자들의 자식이 아니냐?
5 너희는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을 섬기며 골짜기와 바위 틈에서 너희 자녀를 제물로 바쳐 죽이고 있다.
6 너희는 골짜기에서 매끄러운 돌을 주워 그것을 신으로 섬기고 있으며 그것을 너희 유산처럼 생각하여 거기에 술을 따르며 곡식으로 소제를 드리고 있으니 내가 어떻게 이런 일을 용납할 수 있겠느냐?
7 너희는높은산으로올라가서거기에자리를펴고제사를지냈으며
8 문 뒤에 우상을 세워 놓고 나 아닌 다른 자를 섬기며 나를 사랑하기보다 우상에게 너희 사랑을 바쳐 너희가 간음하고 있다.
9 너희는감람기름과향품을가지고가서몰렉신에게선물로바치고또섬길다른신을찾기위해사신을보내멀리지옥에까지내려가게하는구나
10 너희가 다른 신을 찾다가 지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힘을 얻어 그 일을 계속하는구나.
11 너희가 그처럼 두려워하는 이 신들이 누구이기에 너희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며 나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느냐?
](사 57:33-11, 현대인의 성경)
이때 주 하나님은 그들이 이렇게 제 멋대로 우상을 섬기는 이유가 주의 거룩한 심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십니다.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했기 때문이 아니냐”(사 57:11).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제 신속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
12 너희는 옳은 일을 한다고 사람들 앞에 떠벌리지만 내가 너희의 숨은 악한 위선과 소행을 드러낼 것이니 너희의 모든 가증한 위선적 행위가 너희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13 너희가 도와 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너희가 수집한 우상들이 너희를 구할 수 있겠느냐? 그 모든 것은 바람에 날려가고 입김에도 불려갈 것이다.
](사 57:12-13)
“악인들은 끊임없이 물결을 일으켜 진흙과 더러운 것을 솟구쳐 오르게 하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아서 그들에게는 평안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7:20-21).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님 나라에 거부 당하는 자들의 특징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신자로 살면서 무엇보다 내 마음 안에 우상이 있는지 없는지 살피고 우상을 멀리해야 합니다.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요일 5:21)
우상이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을 소홀히 여기고 오직 세상의 썩을 것을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막 10:15)
고 경고하셨습니다. 즉, 그들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단지 내가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일종의 능력 많은 도구일 뿐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내 자신과 세상보다 더 사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고, 하나님 나라 및 영생과 무관한 자들인 것입니다.
[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눅 9:23-26)
그러나 통회하며 그리스도를 의뢰하고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겸손한 자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고 주 하나님의 거룩한 산, 즉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주의 최종 심판이 임하기 전에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 나라 안으로 들어오라고 또 다시 제안하십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사 57:15).
이렇게 죄악 가운데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은혜의 길로 마련해 주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들의 상태가 어떠하든 받아주시며 그들의 죄악을 씻겨 악인에서 의인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즉, 죄로 고장난 그들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고쳐주셔서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내가 그의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를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사 57:18-19).
오늘도 주 하나님은 모든 만민에게 초청을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고 나와 함께 교제하자. 그러면 내가 고쳐주리라. 천국을 상급으로 주리라. 너를 자녀 삼으리라. 너는 내 백성이 되리라. 나의 영이 너의 영에 거하리라. 우리 영원히 함께 살아가자.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영원히 행복한 삶을 살자꾸나.”
여러분에게 죄와 세상과 마귀와 저주로부터의 구원과 영생과 하나님 나라, 그리고 성삼위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비중이 얼마나 큰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참으로 예수님과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의 모든 것이며, 최고의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하나님 나라에 아직 들어가 있지 않든지, 혹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롯처럼 그 나라의 축복과 영광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시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그분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주의 교훈이 담긴 성경을 가까이 하며, 날마다 말씀을 지키면서 우상을 버리고 오직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겠다고 결단하기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지킴으로 하나님과 철저하게 동행하게 해 달라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밝고 즐거운 천국의 보호와 풍성한 공급과 사랑과 거룩함과 공의와 정의가 우리의 삶을 이루어가며 영원한 보람과 상급을 바라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복된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pyright@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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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에 행복을 담아 나의 인연 모든 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미소와 함께 전해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