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출발 아버지산소에 잠시 들려 밤을 좀 줍고 서둘러 달려 내려갔다. 그 새벽에 길가에서 거창의 사과를 팔고 있어서 두 봉지를 구입했다.
제일 먼저 수승대 출렁다리에 도착을 했다. 출렁다리를 올라 아름다운 수승대를 내려다보고 인근 훌륭한 산세를 감상하였다. 다시 잠시 달려 수승대에 도착하여 거북바위 그리고 구연서원 정자를 둘러보았다.
다음은 금원산휴양림을 찾아가는데 한 식당앞에 차가 즐비하고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이름을 보니 "도감어가" 휴양림 산책하고 이 곳에서 점심을 먹을 생각으로 지나쳤는데 이게 큰 실수였고 이로인해 그 귀한 한시간반을 허비하게 된다.
휴양림은 3km를 더 올라가야했고 시간이 없어 서둘러 빠르게 구경하고 폭포 3개를 탐방하니 힘도 들고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식당에서 무려 한시간 반을 기다려 식사를 했는데 식사는 훌륭했으나 우리가 그 귀한 시간을 허비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늦어 창포원을 포기하고 우두산 y자 출렁다리로 달려갔다. 가까스로 5시전에 입장하여 15분을 올라가 멋진 출렁다리를 감상했다. 점심이 너무 늦어진 관계로 피순대를 조금 사서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만보른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