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번개산행 신어산/영구암-은하사/2018.05,22
부처님 오신날이라 오랜 만에 김해 신어산 은하사로 간다
1. 누구랑 : 나무꾼 나홀로
2. 어디로 : 불암역 - 위령돌탑 - 돛대산 - 신어산 - 영구암 - 신어산 - 인제대
사진모음
신어산 산행 들머리
불암역에서 약 이백미터 정도 거리에 있다
처음부터 약간 급경사지만 슬슬 주위 경치를구경하며 천천히 오른다
커다란 바위를 밑에서 부터 비집고 올라와서 자라는 나무가 특이하다
멀리 돛대산이 보이고
산재고개 정자
이정표에 우측길이 돛대산으로 나와있지만 좌측으로 간다.
좌측길로 가야 중국 민항기 위령탑으로 곧 바로 간다
체육공원을 지나서
길가에 줄기 딸기가 지천이다
붉게 익은 야생산 딸기를 따 먹으면서 걸어가니 피곤하지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재미가 있다
체육공원을 지나 얼마 지나지 안아서 길 옆 숲에 위령 탑이 나온다
참사가 일어난지 벌써 16년이 지났다. 그런데 아무도 돌보지 안아서인지 돌탑과 주위의 보존상태가 영 안쓰럽다
수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지만 여기는 아무도 안오나보다. 중국 정부는 무얼 하는지 ,,,, ??
잠시 묵념을하고 돛대산으로 간다
쉼터(지도상의 평상위치)
좌측에 오솔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서 돛대산을 간다. 이 주위에는 돛대산을 가는 이정표는 어디도 없다.
이 정자에서 돛대산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온다 왕복 약 20분 걸린다
돛대산 정상 바위 소나무
멀리 신어산이 보이고
돛대산(380)
돛대산에서 본 뷰 오늘은 오랜만에 미세먼지가 없어서 시야가 굉장이 좋다
멀리 낙동강 너머 까마득히 해운대 장산과 백양산 구덕산 엄광산 승학산이 완전히 다 보이고 ,,,,
하단 승학산과 다대포 가덕도와 김해 명지 그리고 김해 비행장과 서낙동강이 보인다.
여기서 보니 김해 비행장 활주로를 하구언쪽으로 약간 각도를 삐틀면 얼마든지 활주로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구태어 수많은 돈을 들여 가덕도에 새로 만들 필요가 없을것같다. 소음 문제는 지자제와 김해 주민들과 소통하면 될것같고
그런데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가덕도를 또 들고 나와서 영거시기 하든데 가짜뉴스라니,,, ㅉㅉㅉ
신어산과 장척산이 보이고
까치산 - 장척산 - 백두산으로 이어 지는 종주길의 시발점 까치산이 바로 앞에 보인다.
멀리 금정산전체가 보이고 천성산도 보인다
돛대산
우측에 낮은 불룩한 곳이 중국 민항기의 참사가 난 야산이다
전망대
탁 트인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생탁을 기울이는 산객 두 분이 부럽다
쉬언 쉬엄 주위 경치를 즐기며 신어산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편백 숲을지나고
나무 계단 끝자락에 철쭉 군락지가 나타난다
신어산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신어산 철쭉 군락지
이미 철쭉이 끝물이라서 아쉽다.
일찍 왔드라면 아름다운 철쭉 구경을 했을 텐데 ,,,,
그래도 아직 군데군데 마지막 철쭉꽃이 붉게 타고 있다
부산나무꾼
신어산 정상
몇년전에 산우회 정기산행으로 왔었는데 ,,,,, 참 오랜만에 올라온다
신어산(631)
정상 바로 밑의 정자로 내려간다
정자를 지나 영구암/천진암 삼거리에 도착
영구암으로 곧바로 하산한다
(인터넷에서) 영구암
김해시 삼방동 신어산 자락에 위치한 영구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조선시대 어느 때부터 지금의 영구암이 되었는데, 이는 풍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즉 영구암이 자리한 곳은 낙동강 하구나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이 곳 신어산을 바라보면 마치 산에서 거북이가 기어 나오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살아 숨쉬는 것을 뜻하는 ‘영(靈)’의 기운이 매우 강한 ‘구(龜)’의 형상을 하고 있어 참선과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 한 때는 남방제일선원으로 꼽히기도 했다는 것이다.
영구암 바로 앞에 있는 멋진 암벽
부처님 오신날이라 이 가파르고 높은 암자에 제법 사람들이 많다
나도 배가 고파 점심 공양을 하며 이 높은 곳까지 많은 음식들을 운반한 분들께 마음속으로 감사를 드리고 ,,
우리 마눌도 이 시간에 해운정사에서 사위와 딸을 데리고 봉사를하고 있다
김해 인제대 와 천문대 그리고 동림사와 은하사가 보인다
영구암 대웅전에 가족들과 친구들 건강을 기도하고
작약
영구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은하사 가는 길
영구암에서 은하사로 가는 계단길
은하사 주위로 쳐진 철조망
절 주위에 쳐진 저 철조망을 보면 영 기분이 안좋다. 저 까시 철망에 동물들이 걸려 죽을 지도 모르는데 ,,,
영구암에 대하여
은하사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인터넷에서) * 은하사 *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神魚山)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찰의 창건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후인 허황옥 오빠 장유화상이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이 서림사(西林寺)였다 한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쌍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단아한 사찰의 모습이 찾는 이의 마음까지 씻어주는 듯하다. 영화[달마야 놀자]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부처님 오신날 행사로 부처님을 목욕 시키고 있다
삐에로가 아이들에게 풍선 막대를 만들어 주고있다.
아이들은 매일 부처님이 오시면 좋을것 같다
동림사 산문앞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이 셔틀버스를 타려고 줄지어 있다
나는 걸어서 인제대 버스정거장까지걸어서 내려간다
인제대 도착
불암역에서 신어산 - 은하사를 돌아 오는데 쉬멍 놀멍 4시간 반이 걸렸다
여기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다. 부처님 오신날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