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외여행 어디로 떠날까?
여행을 하겠다 맘먹고 제일 고민되는 것은 ''어디로갈까?''인것 같습니다.
제가 해외여행을 처음 한것은 20여년전인데
유럽5개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영국 이었죠.
그때만해도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던 시절이 아니라서 자유여행은 생각도 못하고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여행이었는데 나는 첫번째 해외여행지로 유럽을 선택했죠. 이유는 파리의 루블박물관, 몽마르뜨언덕, 스위스 알프스와 융프라우, 로마의 유적지와 근대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을 보고싶었고 기왕이면 미주나 유럽의 선진국 문화와 유적지를 보고싶고 후진국인 동남아는
아예 여행지로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그당시만 해도 세계정세가 공산국과 자유국가간 이데올로기로 대립하던 때라 위험지역이기도 했구요.
다음 여행지는 일본과 미주등이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를 차례로 여행을 했는데,
오늘날은 북한과 일부 극소수의 정세가 불안한 나라외에는 모든 국가를 자유롭게 여행할수있으니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해진거죠.
통계에 의하면 현재 세계국가는 약 230여개로
정말 가볼곳도 참 많은것 같습니다.
최근에 많은 아시아국가를 여행해보니 내가 예전에 가졌던 편견이 너무 잘못된거란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전에 아시아국가, 특히 동남아는 후진국이라 불편하고 지저분하고 여행인프라가 갖춰지지않아 매우 불결하고, 치안도 위험하며.
소위 말하는 ○○관광이나 하는 지역으로만 여겼는데 막상 여행을 해보니 너무나 평온하고 여유롭고 약간의 좀도둑 빼면 위험지역도 아니고
오히려 인위적개발이 덜되어 자연보존상태도 너무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매력만점이란걸 알았고 오히려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 여행객이 더 많음에 깜짝 놀랬답니다.
세계 각 나라별 대륙별로 특색을 달리하니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유럽
볼거리가 많고 깨끗하며 여행인프라가 잘 갖춰져있고 유적지가 많다. 특히 로마나 그리스 터키 스페인등은 곳곳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이 많으며 육로로 인접국 관광이 가능하고 특히 미술 음악등 문화예술적 가치가 풍부한 나라가 많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이태리 프랑스에 접경한 알프스는 너무나 아름답고 태고의 만년설과 경치가 뛰어나다.
다만, 물가가 비싸고 한국과 멀어 장기간의 비행시간과 다소 긴 여행기간이 필요하다.
● 미주지역
미국 케나다등 선진국으로 국토가 넓고 세계 최고의 선진문화와 경제중심지로 널따란 대지의 평원과 때묻지않은 대자연의 장관을 관광하기 좋고 안전하며 여행인프라도 잘 갖춰져있으나 여행경비가 많이 들고 먼거리로 장기여행이 필요한 지역이다.
● 오세아니아 지역
호주 뉴질랜드 등 넓은 영토에 티없이 맑은 대자연의 숨결과 태평양의 해양관광이 풍부한 지역이나 유적지는 많지않은 곳으로 자연의 눈요기와 힐링하기에 적합한 관광지로 물가 또한 비싼게 단점이다.
● 동남아시아 지역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등
최근에 관광객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로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고 가까우며 물가가 싸서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즐길걸가 풍부해 쉽게 다녀오기
편한 여행지다.
단점으로는 아직도 치안과 여행인프라가 부족해
숙박 이동수단등이 다소 불편하나 최근에는 이들 동남아국가들도 개발속도가 빨라 어느 관광지를 가든 고급호텔과 음식점들이 즐비하고 큰 불편은 없으며 치안이나 안전문제 또한 필자가 다녀보니
자유국가와 별차이없이 안전한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난한 나라다보니 소매치기등
좀도둑이 있고 일부 바가지가 성행한다는 점이다.
● 중국
필자는 중국여행을 여섯번 했지만 너무나 큰 나라고
볼것도 많다보니 언제든 생각나면 가고픈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이웃해 있어 가깝고 편리한 지역이지만 역시 바가지가 좀 성행했고 도시지역을 빼면 불결하고 동남아지역과 큰차이는 없는듯 하다.
● 일본
일제강점기등 우리나라와 악연으로 역사적으로는 달갑지 않은 나라이지만 아시아국중 가장 선진화되어있고 도덕적으로 선진국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안전하며 친절한 나라이다.
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음식문화도 깔끔하여 여행후 좋은 기억을 갖고있는 이웃 나라다.
특히 겨울에 온천관광과 봄철 벗꽃이 아름다운 나라
● 남미 아프리카
필자도 아직 가보지 않은 지역이지만 기회가 되면 페루 마츄픽츄의 잉카문명을 보고싶고 브라질의 정열, 아프리카의 사파리투어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가보지 않아서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다.
필자의 생각으로 유럽은 필수여행지 1순위로
손색이 없으며 이제는 동남아 중국 일본 지역도
여행지 2순위로 생각해도 좋겠으며
나머지 지역은 기회가 주어지는데로
여행해보라고 권하고 싶내요.
ㅡ 다음편부터는 개별적으로 여행했던 나라별로
기억을 더듬어 시리즈 형태로 이어가겠습니다 ㅡ
♤♤♤♤♤♤♤♤♤♤♤♤♤♤♤♤♤♤♤♤♤♤
■ 기타 참고자료
< 전세계 국가수 >
* 세계 지도 정보 : 237개국
* 세계 은행의 통계 : 229개국
* 한국의 수출국(통계청) : 224개국
*국정원 자료 : 231개국
● 아시아 : 49개국
러시아(우랄산맥 동쪽은 아시아,서쪽은 유럽), 몽골, 대한민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기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태국, , 라오스,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예멘, 요르단,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 터키, 키프로스,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몰디브, 팔라우, 바쿠
● 유럽 : 45개국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포르투칼, 이탈리아, 몰도바, 몰타, 바티칸, 산마리노, 모나코,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아일랜드, 벨라루시, 네널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유고슬라비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그리스, 스위스, 아이슬란드, 터키, 에스파냐, 헤르체고비나
● 오세아니아 : 15개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통가, 서사모아, 미크로네시아, 마셜, 솔로몬, 나우루, 바누아투, 피지, 키리바시, 투발루, 타라와, 팔리키르
● 북아메리카 : 25개국
캐나다, 미국, 멕시코, 쿠바, 바하마, 자메이카, 아이티, 벨리즈,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세인트키츠네비스, 엔티가바부다, 도미니카연방,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바베이도스, 그레나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덴마크령그린란드
● 남아메라카 : 14개국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기아나,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볼리바르,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 아프리카 : 54개국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서사하라, 모리타니, 말리, 니제르, 차드, 수단, 에리트레아, 지부티,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세네갈, 감비아, 기니바사우,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 가나, 토고, 베넹, 나이지리아, 카메룬, 적도기니, 가봉, 콩고공화국, 앙골라, 나미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스와질랜드, 모잠비크, 탄자니아, 케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말라위, 상투메프린시폐, 마다가스카르, 코모로, 카보베르테, 세이셀, 모리셔스

첫댓글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면 다른 모습을 볼수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인도자유여행을 다녀오고 내년 유럽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준비하고 있답니다!!
소중하고 귀한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