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하 작가의 철학적 사유와 사색! 「삶이란 무엇인가 (제1부)」 (보민출판사 펴냄)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위가 삶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인간에게 삶의 문제만큼 크고 절실한 문제는 있을 수 없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크고 절실한 문제는 바로 삶의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모든 문제가 삶으로부터 시작되고, 또한 삶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삶을 떠나서는 인간의 어떤 문제도 풀릴 수 없을 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위가 삶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인간에게 삶의 문제만큼 크고 절실한 문제는 있을 수 없다.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그처럼 크고 절실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땅에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삶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으로 남아 있으며, 언제쯤 풀릴 것이라는 가망조차 보이지 않는데, 삶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 한 인간은 언제까지나 방황을 계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삶! 인간에게 있어서 어느 문제보다도 크고 중요하며 절실한 문제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도 풀지 못하고 있는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얻으시길 바란다.
<이 책의 목차>
01. 삶이란 무엇인가?
02. 삶의 의미
03. 삶의 목적
04. 삶의 실체
05. 왜 사는가?
06. 삶의 허구
07. 삶과 죽음
08. 존재와 무존재
09. 삶의 사계
10. 참 삶과 거짓 삶
11. 인간의 실체
12.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13. 사람은 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분노하는가?
14. 사람의 겉과 속, 그 이중성
1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16.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갈등과 모순
17. 죽음에 이르는 병
18. 인간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19. 죄란 무엇이며 사람은 왜 죄를 짓게 되는가?
20. 최고의 미덕, 겸손
21. 도덕과 윤리
22. 나는 무엇인가?
<이 책 본문 中에서>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의 가장 큰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으며, 그러므로 행복은 사람에게 있어서 삶의 전부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행복한 생활을 갈망하고, 또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모든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이며 또 어디에 있는가? 사람이 아무리 행복한 생활을 갈망하고, 또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끊임없는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러나 행복이 무엇이며, 또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사람은 결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왜 살며,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왜 살며,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느냐고 물으면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태어났으니까 산다는 것이며, 또 그들에게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물으면 그 대답 역시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과 같이 정말 우리의 삶이 태어났으니까 사는 것이며, 따라서 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것일까? 사람이 왜 살며, 또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자기의 분명한 이해와 인식이 없이 살아갈 때 그 사람의 삶은 정함이 없이 한 곳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끝없이 떠다니게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삶과 죽음의 한계는 무엇이며, 그 정의는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기가 바쁘게 죽음의 문을 향해서 점점 그 거리를 좁혀가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의 실제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자신이 살고 있으면서도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입버릇처럼 되뇌이면서도 사실은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또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삶! 사람에게 있어서 그처럼 크고 중요한 문제로서 대두되고 있는 삶이란 과연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빌리면 “삶”이란 사람이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으로부터 지으심을 받은 목적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때라야만 인간은 비로소 지금의 공허하고 허전한 가식과 위선의 삶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사람을 지으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께 물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지으시고 창조하신 뜻이 무엇이며,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가를…”
<추천사>
이 책에서 저자는 중간중간 우리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인간의 삶이란 무엇일까? 또한 사람은 왜 살며,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왜 살며, 그리고 무엇 때문에 사느냐고 물으면 그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태어났으니까 산다는 것이며, 또 그들에게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물으면 그 대답 역시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들 모두가 인생에서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할 자유와 권리를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독자 스스로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 자신들이 각자 처한 삶을 사랑하는 구조를 창조해 나가자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사람의 마음이 굳어질 수는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사람답지 않게 될 수는 있으나 결코 사람 아닌 것이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사실에 의해,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는 과제에 의해 목적과 함께 수단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구원해주리라 믿고 의지해서는 안 되며, 잘못된 선택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독립적인 사람은 선택의 자유를 가지고 선을 행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일반적으로 선한 사람이다. 이러한 관점은 한 개인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사회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부디 이 책을 통해 온전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
(장수하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52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