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4장 1-10절“회개하며 순종하는 자, 하나님께 속한 자”
▶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시험, 증명]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 당시 지금과 같이 성도들이 잘못된 영들에 의해 미혹당하여 진리를 떠난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너무나 다양한 형태의 거짓 선지자들이 존재하기에 우리는 늘 경계하고 말씀을 바로 알아 그들을 분별해야 합니다.
▶ 2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께선 실재이시며 육체의 살을 입고 성육신 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가신 역사적 실존 인물임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성자 하나님이 이 땅에 내려오시되 그저 예수의 몸을 빌려 그 안에 계시다가 예수가 못 박힐 때 그를 떠나 승천하셨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 이미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셨고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사실을 시인했기에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 되었고, 하나님께선 마귀보다 능력, 권세 등 그 어떤 것보다 크시기에 그들과의 싸움에서 이기셨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라고 합니다.
▶ 5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 거짓 선지자들은 마귀에 속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마귀의 말을 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들은 마귀의 말을 듣게 됩니다. 신령한 것은 신령한 것과 통하며 세상은 세상과 통하는 것입니다.
▶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사도들의 말을 듣고, 마귀에게 속한 자들은 마귀의 말을 듣습니다. 그렇기에 무엇이 진짜고 가짜인지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핵심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셨습니다. 요한은 우리들이 받은 사랑의 위대함을 기억하고 모두 함께 서로 사랑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 사랑이신 하나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이며 자신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범죄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죽음 가운데 내어 놓으심으로 완벽히 보여주셨습니다.
▶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기에 하나님을 향할 능력도 의지도 가지고 있지 못했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이르지 못할 때 하나님께선 그런 인간을 긍휼히 여기시고 먼저 인간을 사랑하셨기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인간의 죄를 단번에 없애셨습니다.
[적용]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성탄절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구체적으로 임한 날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땅에 전달된 날입니다.
그렇기에 이 놀라운 사랑을 받은 자라면, 성탄절을 통해서 이 사랑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체들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역사적 사건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이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지체들에게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베푸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메리 크리스마스~! 2022-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