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커플여행
우도에 입도하기 위해서는 종달항 또는 성산항에서 배를 타야하는데요.
여름동안의 배 시간표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카페에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우도배시간 << 이라고 검색해서 읽어보시면됩니다.
그 글에 우도 들어가는 방법들도 자세히 적혀있어요~^^
아니면 우도 가는법 << 이렇게 검색하셔도 됩니다.
친한 동생이 커플여행을 제주로 왔는데, 우도에서 1박을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고민을 하다가 4인실이긴 한데 , 신혼여행하시는분들도 많이 묵으시는 곳이기도 하고
커플이 가서 편하게 보내고 올 수 있는곳이라는 생각에 ' 돌채 ' 독채 펜션을 소개해주었구요.
1박하고 너무 맘에 들어서 바로 연박까지 신청해서 2박을 보내고 왔다고해요.
참고로 이 친구같은경우 담날 숙박을 하기로 했던 분이 갑자기 취소를 하는 바람에 운 좋게 2박을 할 수 있었던것이니
성수기 시즌에는 반드시 2박으로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ㅎㅎ
돌채는 독채펜션으로 산호해수욕장이랑 하고수동 해수욕장 가운데 정도에 자리잡고 있어요.
양쪽 해변을 모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좋은 위치이고 또 조용한 곳에 있는 펜션이라 우리들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좋아요.
이 친구에게 소개시켜준 객실은 A동으로 4인실인데요. 영아 1인까지 5인까지 숙박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다만, 2인이 묵기에도 매우매우 좋아서 커플분들 신혼여행객분들이 많이 묵으신다고해요^^
친한 동생은 이곳에 입도하자마자 바로 우도 한바퀴를 돌아보면서 여행지들을 구경하고
산호해수욕장에서 해수욕까지 즐긴 뒤에 체크인을 했던터라 ,
우도내 마트에서 해산물이랑 흑돼지를 구입했다고 하구요 .
개별 바베큐 넓은 잔디밭에서 가능한데 숙박 예약하시면서 미리 말씀해두시면 그릴 및 숯 , 도구들 이용 가능합니다.
참고로 실내에서도 간단한 조리는 가능하지만 !
생선구이나 고기 구이등은 밖에서 ~ 바베큐 그릴에서 이용하셔야해요^^
돌채 펜션 A동에 들어가서 현관문을 △ 바라보는 시선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사진에서 왼쪽은 안마기가 있구요. 오른쪽엔 스타일러가 있습니다.
특히 겉옷 걸어두기에 짱이고 담날 입을 원피스라던가 셔츠같은거 바로바로 새옷처럼 ㅋ
세탁소 다녀온것처럼 만들어주니까 편하게 이용 가능하구요.
이 A동에는 대형욕조가 있는데 ( B동은 2인실인데 거기도 있긴합니다 ! )
천장이랑 옆이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이게 너무너무 좋아요.
제가 하늘바라보면서 반신욕을 하는데 별들이 반짝이는 모습에 반해서
우도에 입도하게되면 여기를 계속 예약하곤 했었어요.
옆 창문은 블라인더를 내릴 수 있게 되어있기때문에 밖에서 쳐다보는건 아닌가 걱정 안하셔도되구요.
옆창문으로는 또 현무암으로 쌓아진 제주식 돌담길이랑 푸른 나무들이 보여서 좋아요.
물론 하늘도 보이죠. 낮에 거품목욕할때 좋았어요.
저 같은경우 입욕제는 사서 들어갔었구요~~
바디워시랑 샴프랑 린스랑은 모두 준비되어있어서 있는거 그대로 썼어요.
제품이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뽀득뽀득 향도 좋고 느낌도 좋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페이스 세정제 같은것도 비상용 약처럼 준비가 되어있긴했어요^^
여기 가면요 ~
일단 여름이라고 치면 저희도 해수욕 즐기고요.
체크인 해서 짐들 정리하고 세탁기 돌려서 잔디밭에 빨래 널어둔 뒤에 ~(건조대 있음)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와서 바베큐를 해먹고 !
샤워를 하고 사우나에 갔다가 ( 건조사우나실 ) 거품목욕이나 반신욕을 하고 ~
안마기에서 편안한 시간 보낸뒤에 맥주 한캔 딱 ! TV 보면서 먹으면 하..
그래 이게 바캉스지 ㅋㅋㅋ 싶은 그런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사우나실에서 입을 옷도 구비되어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구비되어있어요.
대형욕조 바로 옆에 △ 사우나실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4인이 함께 방문했을경우 침실에서 2인 같이 잘 수 있고
거실 옆편으로 퀸 침대 사이즈로 침구류가 준비되어있는데 그곳에서 2인 잘 수 있어요.
저랑 아들은 늘 거실에서 자는편이예요 ㅎㅎ
TV 보다가 핸드폰 보다가 서로 떠들다가 잠이 들죠^^
여기는 또 없는게 없다는게 좋은데요.
캡슐 커피머신, 드랍 커피 가능(원두 준비되어있음) , 정수기 , 세탁기 ,
전기레인지, 전자레인지 , 냉장고에다가 여러가지 식기류들이랑
와인잔이고 뭐고 암튼 다 있습니다. 없는거 없음.
조미료도 준비 완료.
다이슨 드라이기에 청소기까지 모든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있다는 생각이 드는곳이고.
침구류도 고급 호텔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것들이 준비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우도에서 가장 잘나가는 고급 펜션이라고 생각하시면될듯요^^
이번에 우도 커플여행을 다녀온 동생이 보내준 서빈백사의 ( 산호해수욕장 ) △ 사진인데
물이 어마어마하게 맑고 곱죠 ?
에매랄드빛 바다로 제주가 유명하긴한데 개인적으론 우도의 산호해수욕장이 1등 아닐까 싶어요.
물론 물놀이 하기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하고수동해수욕장이 좋긴합니다.
친한 동생도 첫날엔 서빈백사에서 놀고 두번째날엔 연박의 기회를 얻으면서 ㅋ
하고수동해수욕장에가서 물놀이를 했다고 하는데 놀기엔 하고수동이 최고라고하대요 ㅋㅋㅋ
아 그리고 두 곳 모두 정식개장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안전요원분들 계시구요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물놀이 가능합니다.
일몰도 보러 다녀오기 좋은 서빈백사의 모습 △
일출을 보시려면 하고수동으로 가시면되요.
서쪽엔 서빈백사 / 동쪽엔 하고수동^^
아아아 그리고 잊지마세요!
여기는 아침에 전복죽을 직접 끓여서 가져다주십니다.^^
레시피가 따로 있는것 같아요. 늘 일정하게 맛이 좋은걸 보면요.
쌀알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이고 전복 아래에 엄청 많이 깔려있습니다.
전복죽 맛집이라고 해도 다녀오신분들은 어 맞아. 라고 진지하게 대답하실꺼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