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하교를 실업계를 나와 그때는 공장 공순이 막 그런인식때문에 안갔었죠
깝치고 대학간다고 하고 취업을 안갔는데여 왠걸 대학가려면 돈이 무진장 많이 필요한데
집안사정도 안 좋아 결국 1년을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끊임없는 설득으로
결국 취업쪽으로 마음이 기울더군요 하여튼 고3때 제가 취업을 포기한 짓은 제 스스로 무덤을 판격이나
다름없었죠.....ㅠㅠ 그때만 생각하면 울화통이..뭐 저같이 어리한 사람은 뭐가 안돼도 안돼나 봐요,
그때는 눈에 뭐가 쓰였는지 대학 대학 진학 막 이런 생각만 들어가지고..
그렇게 6개월이 흘렀고 하이닉스 면접까지 가서 낙방 메그나칩 면접까지가서 또 낙방
짜증나서 협렵업체 갔더랬죠 갔더니 와 거기 일하는 언니들 다 담배 안피우는 언니가 없더군요
순간 놀랐음;; 여자들이 기가쎄다 기가쎄다 하더만 전 거기서 목격했습니다. 정말 기가 쎄더군요
여기서 기가쎄다는 말은 자기가 하고싶은데로하되 적절한 이유를 제시하며 반항하거나 대든다. 또는 요
구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꺼에요 와 정말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머리속으로 생각을 곰곰히 해보았져,....
어른들말이 공부 안하면 힘들게산다 이러시는게 괜히 그러시는게 아니구나... 시간을 돌리수 없는데
만약 어린시절로 돌아간다면 새인생 다시살아보고싶다는 후회와 좌절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가 속해 있던 집단을 생각해봤죠
초등학교 : 능력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대등한시기
중학교: 능력의 차이가 서서히 나타나서 등급이 매겨지는시기
고등학교 : 끼리끼리 모아놓은곳.. 실업계와 인무계 학교의 학생들은 사는세계관 부터가 틀리다.
고등하교 다닐때 학교 선생님이 해주신 말이더군요..
현재의 나....
취직이 안되서 결국 그 지긋지긋한 기가쎈 여자들이 바글바글한
생각하기도 싫은 협력업체 알아보고 있는중이다.
와 협력가니까 진짜 사람이 신경이 날카로워 지더라고요 진짜 똘아이같은것들 만나면
괜히 트집잡히진 않을까 괜히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여간 힘든게 아니였져.................................. 인생을 험악하게 살아오신분들이 많아서
성질도 드세세요..
하여튼 요즘은 담배만 들어가고 살만늘어가는 날날이네요.
의욕도 상실이고 그렇저 이런현실에 반항이라도 해야겠져..
하다못해 알바짜리도 알아보고 ...진짜 아프리카에서 밥못먹어서 굶어죽는데서 사는 아이들에 비하면
전 천국같은곳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져.
카페 게시글
★★★★고민과격려
요즘에는 대기업생산직이 로또복권마냥 드껴집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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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8
07.08.18 18:2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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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자분 같은신데,기술을 배워 보시는 것은 어떨까여??
예를 들면,간호조무사.미용사.보육교사(=어린이 집의 유치원 선생님)등등...
여러가지가 많은데,그것은 자기 본인이 어떤것이 적성에 맞는지... 잘 알고 있겠죠??
ㅎㅎ
암튼,좀 더 심사숙고하셔서... 좋은 길로 걸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
파이팅!!~
자포자기... 담배좀 끊지?
나하고 똑같네, 나도 고3때 삼성,LG우리학교에 공문 많이 왔는데 공순이 소리 듣기 싫어서 안갔는데, 지금은 후회된다. 내친구 고3때 LG필립스 취업해서 200이상받는데 나는 삼성협력이나 알아보러 다니고, 정말 비참하다
아쉬운데로 평택롯데제과 대기업 들어가세요
진짜 공장여자들 드세드라. 돈을 잘벌어서 그런지 소리 빡빡지르고 무섭드라. 욕도잘하고 담배 다 핀다. 내만 담배안피니까 왕따 당하는것 같고... 글쓴이맘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