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너무 갑작스럽네요ㅠㅠ……. 고등학생 때부터 쭉 캐나다에서 공부했는데 이제까지는 이민 정책이 좀 변해도 이렇게까지 당황스럽진 않았던 것 같아요. 노동력도 빨아 먹을 만큼 빨았으니까 돈 쓸 거 다 썼으면 나가라는건지; 이민 정책이야 원래 매년 변한다지만 이번엔 유독 기분이 나빠요.
발표한 내용 들으면 진짜 큰 변화인데 일단 그럴 목적이라고만 하고 정확히 어떤 학과가 포함 되고 제외 된다는 건지도 아직 모르고ㅎㅎ… 장기적으로 부족한 직군만 PGWP준다는데 그게 예측이 그렇게 쉽나요? 지금 졸업 앞두고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 이번이 마지막 학긴데ㅎㅎㅎ……
PGWP 받을 때 무슨 어학 시험도 봐야 한다는데 그거 7.5점 받고 입학해서 학교 잘만 다니던 제 친구도 그걸 왜 또 달라고 하냐고 상식적으로 영어가 더 못 해지겠냐며 정말 황당해 하네요;
지금으로서 예상할 수 있는 건 그래도 지금 재학 중인 사람들은 어학 시험 말고는 해당사항이 없고 11월 1일 후로 입학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이 된다는데 그럼 그건 그거대로 말이 안 되지 않나요? 4-5년은 지나야 감소가 드러날테고 이미 받을대로 다 받아놓고 시험 더 봐야 하니 하는거 결국 돈 더 받으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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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된게 없지만 이번에 발표된 걸 보면
컬리지의 경우 수요에 따라 PGWP 여부와 길이 달라짐
4년제 유니는 그대로라지만 심사가 어려울 것
인데 이거는 11월 1일 이후로 입학 하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하고요; 대신 어학 시험은 11월 1일 이후로 PGWP 신청하는 사람들은 일괄 적용이라는 것 같아요.
@캐스모꽃 그런 방향으로 알고 있는데 방금 다시 들어가서 보니까 11월 1일 후로 PGWP 신청하는 사람부터 적용으로 바뀌어 있네요ㅠㅠㅠ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61989
진짜 그냥 뜯어낼거 다 뜯어냈으니 나가라네요. 지금 학기 중인데 졸업학년인 사람들은 어쩌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얘네는 컬리지 유니 둘다 대학이라고 번역해놓은것 부터가.. 이런건 가급적 원문을 찾아보세요.
@까먹지마 원문도 읽었었는데요, 유니는 제외한단 말은 따로 없고 퍼블릭 컬리지는 학과에 따라 3년까지 받을 수 있다고만 나와 있네요. 캐나다에서는 흔히 유니나 컬리지나 둘 다 컬리지라고 많이 불러서 둘 다를 가리키는 줄 알았는데 이게 2년제 컬리지만 가리키는거라는 의미신거죠?
개인적으로 전부터 유학생들 뭐 인생 쉽게 생각하고 이상한 컬리지 비즈니스 이런거 하고 직장 못구하는애들이 태반인데, 그러애들 애초에 이민 못하게 해야된다고 주장했는데, 딱 그렇게 됬으니 다행이네요.
그러면 그런 학위 공장들을 손볼 일이지 왜 멀쩡히 정식으로 인가 받고 이름도 알려진 컬리지랑 유니 다니는 사람들한테까지 불똥이 튀나요… 저는 4년제에서 학점도 잘 받고 있고 뭐 이상한 전공이 아니라 산업보건 전공하구요 그래서 억울하고 속상한 거예요.
4년제에 보건쪽이면 님이랑 상관없는 얘기 아닌가요? 헬스케어쪽인걸로 추정되는데… (산업보건이 뭔지 잘 몰라서,, ㅎ)
@15874 공중보건이랑 비슷한데 직업이랑 산업 현장에 더 특화된거예요. 간호사처럼 HCP 면허가 나오는게 아니라 졸업 후 업무 경력을 쌓아서 자격시험을 봐서 딸 수 있는 certificate만 있거든요ㅋㅋㅠㅠ Safety professional이나 industrial hygienist로요. 한국으로 치면 기사 시험이랑 비슷하다고 하네요. 산업보건은 in demand라고 하지만 이번에 지금 당장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부족한 직군만 PGWP를 주겠다는 방향으로 틀었고 거기서 직군 언급이 안 되니까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아예 면허가 나오는 간호사 약사 의사 이런 직업이면 저도 크게 걱정 안 하겠는데 그건 아니다보니 걱정이에요.
상황이 안타깝긴 한데 현재 캐나다에 유학생 수 너무 많아요. 조정안하면 다같이 망하는거죠
동감요..
4년제는 상관없어요, 타겟은 컬리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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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가요?
쉽게 말하자면 선거에서 질꺼같으니 아 사람들이 전부다 이민자들 내보내라하네? 안되겟다 내보낼께 투표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