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루푸스(Rufus)와 성 조시무스(또는 조시모)는 일찍이 사도들의 제자가 되어 안티오키아(Antiochia)에서 활동했다. 그들은 트라야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체포되어, 안티오키아의 주교인 성 이냐시오(Ignatius, 10월 17일)가 순교를 위해 로마로 압송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되었다.
그들이 소아시아의 스미르나(Smyrna)에 도착했을 때, 그곳의 주교는 사도 성 요한(Joannes)의 제자인 성 폴리카르푸스(Polycarpus, 2월 23일)였다. 성 이냐시오 주교는 개인적 친분이 있던 성 폴리카르푸스에게 편지를 보내 사목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덕에 대해 알려줬다.
성 폴리카르푸스는 필리피(Philippi) 교회에 보낸 편지와 다른 기록에서 성 이냐시오 주교뿐만 아니라 성 루푸스와 성 조시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들은 스미르나를 떠나 고대 마케도니아의 필리피를 지나 로마로 갔는데, 그 여정 중에 성 루푸스와 성 조시무스는 소아시아 지방에 신앙을 전파하고, 순교하기 전까지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의 모범으로서 그리스도의 고난과 성 이냐시오 주교의 쇠사슬을 함께 짊어졌다고 했다.
그들은 107년경 로마에 도착해 성 이냐시오 주교가 순교하기 이틀 전인 12월 18일, 원형 극장에서 맹수들에게 던져져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
첫댓글
+ 慈悲와 사랑의 우리主 하느님 아버지 ,
오늘 이 세상에서 '조시모'를
당신의 從으로 선택하시어 信仰을 꽃피우게 하셨으니,
저희가 그의 모범을 받들어 언제나 福音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
충실한 당신의 종, 순교자 '조시모' 聖人의 轉求를 들으셔서,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 '문베드로'와 모든 患友들이
완전히 病魔에서 벗어나는 주님의 慈悲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恩寵을 베풀어 주소서.
+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