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라는 말은 그 옛날 공산당에서 사용했던 '반동'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권력을 등에 업은 횡포, 표적 사찰, 거리낌 없는 폭력, 생존권마저 박탈하려는 적개심, 희생자들에 대한 조롱까지 오늘 제 곁에서 벌어지는 이른바 적폐 청산과 해방 후 북한 주민들을 숨죽이게 하였던 반동 숙청 과정이 다르지 않다" 이 글은 오정환 MBC 보도본부장이 MBC 장악을 위해 좌파정권이 벌이는 악랄한 행위를 직접 목격하면서 느낀 소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이 글을 보면 방송장악을 위해 좌파노조원들이 6.25전쟁 당시 공산당 점령지에서 완장 찬 붉은 무리들이 저질렀던 만행이 연상될 정도로 악랄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을 연상케 하는 고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와 같은 열악한 상황 아래서도 만약, MBC 방문진 이사 중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두 사람의 이사가 좌파정권의 사주를 받은 강성 좌파노조원들의 광분에 분연히 맞서 임기를 지키겠다고 맞섰다면, 고영구 이사장과 김장겸 사장이 강제로 쫓겨 나가지 않았을 것이고, 좌파정권의 MBC 장악 기도는 한참 뒤로 미루어졌을 것이다. 또한 방송장악에 성공한 MBC 노조가 파업 과정에서 있었던 공로자에 대해 논공행상을 검토한다는 추잡하고 추악한 뉴스는 들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이제 강성 노조가 장악에 성공한 MBC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명실공히 노영방송이 되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게 될 것은 불문가지다.
그러나 KBS는 MBC와 달랐다. KBS에는 노조가 세 개가 있다.. 제1노조는 KBS 노동조합이고, 제2노조는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이며, 제3 노조는 KBS 공영노조다, 이중에서 가장 강성좌파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노조가 제2노조다, 제2노조는 제1노조를 분쇄하기 위해 온갖 음해를 해온 노조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8일, KBS 제1노조는 고대영 사장이 ‘여야 정치권이 방송 독립을 보장할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면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사퇴하겠다’는 고대영 사장의 말을 듣고 지난 10일부터 파업 중단을 잠정 선언하면서 좌파노조의 전선에 이상이 생겼다. KBS가 MBC와 다른 이유는 이런 상황의 변화 때문만은 아니었다.
상황이 변한 건 KBS 이사들 중에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강규형 교수 같은 소신과 강단이 있는 이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KBS에서도 MBC에 못지않게 강성 좌파노조원들의 광기어린 인민재판이 극성을 부렸다. 그 결과,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이사 한 명을 이미 강제 사퇴를 시키는데 성공시켰고 남은 타킷은 강규형 이사뿐이었다. 노조가 강규형 이사만 강제 축출시키면 그 빈자리에 좌파정권이 임명하는 이사로 보충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사 수가 역전되어 KBS 역시 MBC와 마찬가지로 이인호 이사장과 고대영 사장을 쫓아낼 수가 있게 될 것이며, 시청료를 내는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KBS도 좌파정권의 수중에 떨어지게 되어 공영방송 장악은 완성체를 이루게 된다.
이런 목적 때문에 엊그제께도 강성노조원 100여명은 확성기와 대형 모니터까지 동원하여 강규형 이사의 직장까지 찾아가 망신주기 광란을 벌이며 사퇴하라고 압박을 가했다. 하지만. 강규형 이사는 직장을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KBS 이사의 임기는 채우겠다고 결심했다고 알려졌으니 좌파정권의 KBS 장악기도는 의외의 변수에 부닥친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특히 . 강규형 이사는 KBS 이사회에 참석하여 "언론노조는 학교에 저에 대한 징계까지 요구하고 있는데, 저는 이미 학교에 사의를 표명했다. 학교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KBS 이사의 임기를 채우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강규형 이사는 이런 말도 했다. "언론노조가 저를 포함한 일부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바로 감사원이 나서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전체 이사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여권 2명과 야권 1명 등 세 명의 이사를 빼놓고 조사해 표적 감사라는 의혹이 든다"고 주장하면서 좌파정권의 집요한 KBS 장악기도의 실체를 국민에게 알렸다. 강규형 이사는 문재인 정부 아래서 자행되고 있는 추악한 방송장악 기도를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강규형 이사가 분기탱천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가 없는 발언이었다. 법과 규정이 정해 놓은 임기를 지키고자 정권의 횡포에 과감히 맞선 그의 소신과 용기에 격려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첫댓글 "홍위병" KBS 언론 노조 테러 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암흑시대를 성토했으며,
KBS 공영노조 성창경 위원장은 12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권퇴진을
할것을 경고 했다.
신사임당 @sun8439 · 방금
강규형 이사는 이런 말도 했다. "언론노조가 저를 포함한 일부 이사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바로 감사원이 나서서 감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전체 이사들의 카드 사용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여권 2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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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을 지키려면 퇴
진 운동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