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주를 보내고 퇴근하고 돌아와 저녁먹고 뒷산 둘레길
걸으려 나가는데 바깥이 아주 시끄럽다
알고보니 오늘이 아파트 장터날이라고 한다
왜 조용한 아파트에 번잡스럽고 시끄러운 일을 벌이는지
알수 없지만 둘레길을 걷고 아파트안으로 들어오는데
울타리앞에 사는 길고양이 까망이가 잘있는지 보니까 없다
마당잔듸밭에는 행사가 벌어져서 장터길로 들어섰다
길전체에 시골장터처럼 좌판이 펼쳐져있고
젊은 엄마들과 어린아이들은 이곳저곳 구경하고 있다
한바퀴돌고 나오니 잔디밭 무대에서 초청가수 노래가 끝나고
10만원 상품권 추첨을 하길래 구경하다보니 끝까지 보게 되었다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안뽑혔다.
오늘 아침 뒷산산책길에 나서는데 마당은 하룻사이 깨끗하게
치워져 가벼운 마음으로 뒷산을 걷고 내려 왔다
오늘 저녁에는 천안에서 고교동창회가 열리는데 갈까말까 생각중이다
20년전쯤 동창회가 처음 생길때는 반가운 마음으로 갔지만
솔찍히 지금은 귀찮다. 늘 만나면 저녁먹으며 술한잔하고 뒤풀이하고
특별한 얘기거리도 없다. 연 20만원 회비내고 해외여행비도 적립한다는데
나는 1년에 한번정도만 참석하고 해외여행도 갈수없는 입장이라
탈퇴를 생각중이다. 어차피 혼자왔다 혼자 가는길 그냥 조용히 지내다
흔적없이 떠나고 싶다
살까 말까 할때는 사지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마라
갈까말까 할때는 가라
- 가지마라로 생각중 -
첫댓글 트로이목마 - LUV (1978)
https://youtu.be/bde0eoCdj4Q?si=tgvMfDv3dn6PzYcy
PLAY
멋잔 영화지요
@지존이 네 영화는 못봤지만
노래가 아주 경쾌해서
좋아합니다 ^^
가만히 생각해보니 주말의 명화에서
봤네요 ㅎㅎ
ㅎㅎㅎㅎㅎ..
갈까 말까
재미 있어요..
잘 읽고 갑니다..
네 살다보면 선택의 기로에 놓일때가 많습니다
가기 싫은곳 마지못해 가다보면
맘에도 없이 계속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
인맥이 디딤돌이 되는 시절에는 "가라"
인맥이 걸림돌이 되기도 할때는 "가지마라"
가 아닐까 사료되옵니다.
맞습니다
현직에 있을때는 가기싫어도 가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은퇴후에는 조용히 가족과 함께 보내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
줄까말까는 줘라?
ㅋ ㅋ
오늘도
가지마라 생각중~~^^
읽으며 나를 뒤돌아 봅니다
시간이 없어서리 못가는 내심정~
알랑가 모르요~~ㅋㅋ
감사합니다
꼭 가야할 모임이라면
어떻게 해서든지 가야하겠지만
이젠 조용히 돌아앉아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제생각도 않가는게 낳아요
가봐야 흘러간과거만 파헤치고 술이나 퍼먹고
오래동안 이어오지 못한 인연 별로에요
제생각과 일치하시네요
늘 하는 얘기는 같습니다
기억조차 없는 옛날이야기나
하게 되고 술이나 먹게 되는것
같아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
그냥 실속없는 만남....
같은 류의 만남.
진정성 없는
말만 많고
도움만 줘야 하고...
피곤한 관계모임은
이젠 고단 하고
의무감은
슬슬....정리 할때
같아요!!
말 한마디라도
진심으로 서로
챙기 는 친구가
줄어들어도
소구룹 이라도
좋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지금도 망설이는 중인데
많은 분들이 가지마라 의견을
주셔서 생각중입니다.
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누님처럼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슈산님 오랜만이에요
넘 반가워요
@지존이 네...안녕하세요?
감사 드립니다!
건강 하소서...🙏❤️👍
아파트 좋습니다 공연장이 장터가 되고 장터와 공연장이 공존하는 좋은 곳이예요
요즘 주거 환경이 참 많이 개선 되어서 과거 열악 했던 주거는 (하천 부근이나 다리 밑)
그런 곳은 이제 못사는 나라와 잘사는 나라 뒤안길에 있지요
저는 하루를 살아도 쾌적한 환경에서 청결하게 살고자 하는 주의 입니다
임대로 살아도 말끔하게 치우고 홀로 만족합니다
이쁜 주택만 보면 제 것이 아니라도 마음이 행복해져요 ㅎㅎ
그산님 이 여름 잘 넘기셔요 엄청 큰 더위가 온답니다 에구 무셔라 ~
여기는 지방중소도시라 아파트마당이
넓고 뒷산과 접해 쾌적합니다
장터는 원래는 안했는데 최근 1년에 한번씩 엽니다
이젠 가끔 서울에 가면 너무 차들이 많고 복잡하여
빨리 내려오고 싶어지네요 ^^
올여름 무지 덥다는데 운선작가님도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저는 방금 먹을까 말까 하다가 먹었으니 어떡해요. ㅎㅎ
늦은 아침을 간단히 먹고는 부족한 듯해서
남편이랑 딸 나간 뒤 혼자서,
냉동실에 얼린 밥 데우고 오이지 무침, 황태채 볶음, 꽈리고추 멸치 조림, 매실장아찌 무침 꺼내서 와구 와구 먹었습니다.
아까 아점을 먹은 셈이니 점심을 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먹어버렸어요!
후회돼요. ㅎㅎ
크게 영양가 없는 동창 모임 탈퇴는 바람직하십니다.
이제 보고픈 사람들만 골라 봐도 짧은 인생, 내키지 않는 자리에 억지로 나갈 이유가 없어요.
달항아리님 반갑습니다
저도 아침에 뒷산올라갔다 내려와
아침먹고 아내가 출근후 집안청소하고
온양시내에 가서 아내를 차에 태워 외암마을에서
점심먹고 장본후 조금전에 왔습니다
아내는 서울사는 딸에게 보낼 반찬 만드느라 정신없답니다.
말씀대로 오늘 모임은 안가는것으로 하고
조만간 자연스럽게 탈퇴하려합니다 ^^
오우
좋은동네 사시네요
아직은 갈까 말까 할때는 가야할 때 인거 같은데요
채원님 반갑습니다
여기는 지방중소도시라 정원이 넒고
뒤에 산을 끼고 있어 쾌적하답니다
탈퇴하기엔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조용히 있다가 정리하려 합니다 ^^
그럼요
마음이 원하는 데로~~
억지로 귀챻은데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다뱐사~
즐건 주말 보내네요
맞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 마음이
가는데로 살아야 할겁니다.
멋쟁이칼라풀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네 마음 정하세요
네 자연이다2님 말씀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정하려 합니다 !
마음 가는데로 결정
해야 한다고 하길래
전번도 많기만 하지
없어도 될만한 전번은
지우고, 모임도 그냥
만나도 안만나도 되는
어정쩡한 모임 정리를
했어요.
시간이 좀 지나고 보니 아~
그건 아니구나, 살짝
아쉽기도 하고 다시
만나고 싶어져요.
내가 변덕이 심해 졌는지
모임 탈퇴하고 한참 후
다시 보고 싶은건 뭔지?
그래도 오랜친구 검증된
친구들이라 만남이
좋은거 같아요.
만나는 회수를 줄이더라도
만나는거에 한표 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집에서 쉬고 있는데
주변에 사는 친구 2명 한테 전화와서
몇시에 출발하냐고 물어 뜨끔했습니다
서울 딸네집에 와서 오늘 참석이 힘들거라
대답했기에 오늘 참석은 어차피 힘들고
다음 모임엔 가야 할것 같습니다
오십년이 넘은 인연 끊기도 참 쉽지 않습니다
오랜인연은 단번에 끓기는 쉽지는 않죠
그래도 이제는 아니다싶으면 서서히 줄여나가고
주변을 단순화는 필요한것 같아요
정아님 반갑습니다
인근에 사는 친구 두명이 전화와서
몇시에 가냐고 묻더군요.
서울딸네집에 와있어 참석이 힘들다고
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오후는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서
쉬니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
저도 60세 이후에는 40여년간 총무와 회장을 맡았던 문학단체 여러곳에서 다 탈퇴하고
문학활동은 인터넷에서만 하고
조용히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삽니다.
어깨에 진 짐이 없으니 마음은 새털처럼 가볍습니다.
특히 몸이 아픈 곳이 많아 몸 관리하는데(건강 유지)다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살지요.
법정 스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복잡하게 살지말고 단순하게 살아라!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말씀대로 나이들수록 단순하게 사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댓글감사드리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바랍니다!
좋은곳에 사시네요
네 감사합니다
지방중소도시라 자연환경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