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서부지법
에워싼 尹지지자들,
해산 안하고 경찰과 대치
경찰, 강제 해산 돌입...
서부지법 앞에서
경찰과 격렬 대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떠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 고운호 기자 >
경찰이 18일 오후 9시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오후 6시 50분쯤 마치고 서부지법을
떠난 뒤에도, 지지자들은
“영장 기각”
을 외치며 도로 점거 시위를 계속했다.
이에 경찰은 오후 8시 20분쯤
안내방송을 통해 시위대에 해산
명령을 내렸다.
시위대가 이에 응하지 않자 경찰관들은
도로 위 시위대를 한 명씩 강제로 끌어내고
있다.
시위대는 소리를 지르며 경찰에 맞서고
있다.
일부는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
다만 오후 5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4만 명까지 모였던 지지자들은
영장실질심사 종료 뒤에는 약 5000명
정도만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윤 대통령 법원 출석 의사
밝힌 오전,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18일 오전, 윤 대통령이 법원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법원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 대통령 출석 소식이 전해지자 이미
법원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는 등 크게 고무된
모습이었다.
이들은
“부정선거 검증하라”,
“불법체포 위조공문”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한층 거세게 흔들었다.
서부지법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을
향해서도
“시위를 왜 방해하느냐”
“문 열어라”
라고 외치며 반발 강도를 높였다.
이날 오전 9시쯤에는 경찰이 법원
정문 앞 집회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 수백 명에 대해 강제해산에
돌입하기도 했다.
경찰은 법원 입구 쪽에서 팔짱을 끼고
‘인간 띠’를 만들어 저항하던 시위대를
한 명씩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한 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법원 정문 앞에서
끌어내 법원 정문 앞 진입로를
확보하고, 정문 좌우로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시위대의 진입을 막았다.
시위대는
‘대통령을 석방하라’,
‘위조 공문 불법 침탈’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위법 경찰 물러가라”
“너희들이 불법자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 대통령 도착하자
일부 지지자 인도 내려가...
대통령 차량 행렬 막기도
18일 오후 1시 50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서울서부지법 근처에 모습을
드러냈다.
흥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 중 일부가
도로까지 내려가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한 중년 여성은 대통령 차량 행렬 맨 앞의
경찰차를 가로막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10초 가량 흔들기도 했다.
이 여성은 결국 경찰과 경호처 직원들에
의해 인도 쪽으로 끌려나갔다.
윤 대통령 차량이 서부지법 안으로
들어가자, 법원 근처에 몰려 있던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즉각 석방”
, “영장 무효”,
“불법 구금 중단하라”
를 구호를 외쳤다.
환호하는 지지자들도 있었고, 눈물을
보이거나 소리 내어 오열하는 지지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 광화문 시위대도 합류
늦은 오후에는 광화문에서 열리던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인원도 서부지법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이들은 경찰 차벽과 바리케이드 등을
밀며 도로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지지자들과 경찰이 밀치고
소리 지르며 ‘아수라장’이 펼쳐졌고,
결국 경찰 저지가 뚫렸다.
시위대는 오후 3시쯤부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아현역에서 마포경찰서에
이르는 마포대로 약 1㎞ 구역 10개
차로를 모두 점거했다.
“위조 공문”
“불법 체포”
“윤석열을 즉각 석방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오후 5시 기분 기준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만여 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 윤 대통령 지지자들 담장
넘어 진입하다가 체포되기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 앞
도로는 물론 법원 주변도 에워쌌다.
법원을 둘러싼 지지자들은 애국가를
부르고
“대한민국 만세”
를 외쳤다.
부부젤라를 부는 지지자도 있었다.
일부 시위대는
“법원을 포위하자”
고 외치며 법원 인근 골목길로 진입하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법원 정문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법원 정문을 열어라”,
“내가 대통령 얼굴을 봐야겠다”
며 법원을 향해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시위대가 법원 내부로 난입할
것을 대비해 법원 안에 철제 펜스
등을 설치하고 경계를 강화했다.
이날 오후 5시 26분쯤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남성 1명이
서부지법 담장을 넘어 법원 내부로
침입하다가 건조물침입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끌려나가며 취재진을
향해
“빨갱이를 처단하겠다”
며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고 소리쳤다.
오후 6시쯤에는 담을 넘어 법원 내부로
진입하려던 남성 14명과 여성 3명 등
17명이 경찰에 붙잡혀 추가로 연행됐다.
◇ 윤 대통령 법원 빠져나가자
지지자들 환호...
공수처 차량 에워싸고 파손하기도
이날 오후 7시 33분쯤 윤 대통령을
태운 법무부 호송차량은 서부지법을
빠져나갔다.
이에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보이자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양손을 번쩍 들고 손팻말을 들고 흔들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 행렬이
빠져나갈 때까지 윤 대통령 이름을
연호했다.
이들은 한때 마포대로 전 차선을
점거했으나, 경찰은 기동대 버스로
차벽을 쌓고 시위대를 한쪽으로 강제
이동시켜 윤 대통령 차량 행렬이
지나갈 수 있도록 통행로를 확보했다.
일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을 빠져나가는 공수처 차량
2대를 가로막고 포위하기도 했다.
이들은 탄핵 반대 구호가 적힌 피켓으로
유리창을 덮고는 차량을 흔들며
“공수처 해체”
“공수처 폭파”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는 달라붙어 차량을 흔들었고,
일부는 차량 앞유리 등에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
등 스티커를 붙였다.
뒤늦게 경찰 기동대가 상황 정리에
나섰지만 지지자들은 팔짱을 끼며
저항했다.
경찰과 시위대가 뒤엉키며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나오는 등 아찔한 상황이
이어졌다.
1시간 가까이 지속된 대치 끝에 경찰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공수처 차량이
빠져나가며 상황은 정리됐다.
다만 공수처 차량은 유리와 차체와
타이어가 깨지고 금이 가는 등 크게
파손됐다고 한다.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앞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하고 있다----
< 고운호 기자 >
고유찬 기자
양인성 기자
서일원 기자
이호준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goat
댓글에도 좌파들이 제법 있구나.
너희들은 이재명과 같이 김정은이나
시진핑나라에 살아라.
회원40959005
광주에서 자유수호 연대 ,
-윤석열 반대시위열다,당연 국민의 힘에서 주체,
-결과.는 역시 광주는 광주일 뿐
즉 그 색일 뿐이다.
가치관이 하나다라라는 것은?,
정상이라는 것은 다양성이 존재 해야한다,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못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회원42847271
헌정 기관에 군대 동원하여 헌정 유린 헌정파괴
생생한 현장을 모든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다보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대한민국을 국격을
훼손시켰다.
회원42847271
아무리 명태균식 여론조사로 내란 선동해도
헌법에 삼권분립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훼손시키지 못한다.
회원42847271
내란공범들은 구속재판을 받고 있다.
내란수괴 피의자 윤석열도 당연하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구속으로 하루빨리 내란을
종식시켜라.
Cloudy
이재명 재판이나 빨리 해라
푸르푸르미
지지율 40프로 중반대의 대통령을 저렇게
편법으로 끌어 내릴려고 하면 시민들이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했나?
대통령과 관련된 법적 사항은 한치의 불법요소가
없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이런 일이 안 벌어진다.
그러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은 더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우민
기습적으로 도롤 점령한 것 아닌데요.
한둘 모여 인파가 많아진 것 뿐인데
참 기사를 요상하게 쓰네...‘
기습적' 이란 표현 무슨 범죄집단을 에둘러
표현하는 듯한...
흠...참 기분 더럽네
회원01311370
조선일보는 정치적 색깔을 더 이상 띠지마라!`
공평하게 보도하고 진실만 보도하라!
경찰이 4천명이면 집회참가자는 최소한
20배이상 된다
따슨이
민초들의 피맺힌 호소다. 흘겨 듣지 말거라
회원14251846
경찰 여러분 수고가 많으십니다.
빨리 해산시켜서 귀가 시키세요.
회원43731563
대한민국 역사에 대통령이 구치소에 구금 된
상태에서 이렇게 국민이 격하게 지지하고
결집되는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다.
이미 게임은 끝났다.
회원64795259
사진이 왜곡됐다고 생각된다.
사람들이 적게 보이는 앵글이라고 생각됨.
다른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도로 끝까지 꽉찬
모습이 보이는데 조선일보 카메라는 적게
보인다.
조선일보가 이상하다.
진짜 탈퇴해야 하겠다.
계속 실망이다.
회원09301353
이게 민심이다. 근데 조선아 너무 늦었다.
매국내란언론 니들도 반드시 심판 받느다.
기다려다.
CJH222
시위대 인원 4만~6만 추산되는걸 꼭 4만이라고
내려치기 한다.
이러니까 니들이 박쥐 언론이라고 욕먹는거야
조선일보야... ㅉㅉㅉ
분꽃
대다수의 국민이 뽑은 대통령 내 놔라.
국캐원들 니들은 국민이 국민의 권한을 위임한
자 들이다
대통령 잡아 가두라고 니들 한테 권한 준 건
다들 아닐것이다 란 거다.
대통령 원 위치 시켜라!!!!!!!
풍월주
OOO 기준 100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