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꽃 심는 그녀
운선 추천 0 조회 340 26.06.13 23:03 댓글 3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6.06.14 00:12

    첫댓글
    그 낙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꽃들이랑 대화하고 그럴것 같아요
    꽃은 자랑도 안하지
    남의 흉도 안보지
    내가 들인 정성만큼 화답해주니까요
    그래도 사람도 만나고 살지
    겨울한철 동면이라니ㅠ

  • 작성자 26.06.14 08:22

    지금도 음식물 버리고 시적시적 그 쪽 동으로 가서 어제 꽃을 또 보고 왔네
    아침 공기를 흡입해서 인가 백일홍이 싱싱한 얼굴로 맞아 주더만

    밟고 다니던 옛 화단을 조금씩 긁어 새로운 단장을 하는 그녀는
    아픈 사람이 아닌 거 같어 ㅎㅎ 그녀도 일층에 살아서
    매일 자신이 가꾼 화단을 내다 보면서 누가 구경만 하고
    누가 꺾어 가는지 매의 눈으로 살핀다는 거야 본인이
    그랬어 꺾고 뽑고 밟는 것들 용서 못한다고 ㅠㅠ

  • 26.06.14 00:32

    인성씨..
    그리고 백합을 키우고 있는 그분..
    사람들하고의 대화를 피하는 인성씨...
    그래요...
    사람들과의 만남은 많은 얘기들을 하지요..
    자식자랑도 물론 할 것이고요..
    그 모든것들이 싫어서
    나홀로 살아가시는 인성씨의 모습이
    훤하게 그려지는 밤입니다..

  • 작성자 26.06.14 08:24

    예 첨에 이사 와서 몇 년은 그런 징후가 안 보였는데
    그 사이 뭔 일이 있었는지 2~3년 사이 많이 어두워 졌어요

    한 달에 한 번 마주칠까 그것도 요즘 꽃 가꾸느라 볼 수 있지
    한 계절 통으로 못 볼 적도 많아요 이사 간 줄 알때도 ㅎㅎ

  • 26.06.14 00:54

    낮에 때 아닌 낮잠을 자서 그런지 잠이 오질않아 이렇게 삶 방 들여다 보네요
    사람을 피하는 인성씨 꽃을 좋아하고 꽃을 가꾸는그녀가 많이 행복해 졌음 싶네요

  • 작성자 26.06.14 08:27

    그러게요 갸가 꽃을 그리 좋아 한다는 걸 이즈음에 알았어요
    애완묘든 견이든 절대 곁에 안 두는 성격이라 혼자 집에서
    나오지 않아 걱정 했는데 꽃에 정을 담뿍 주다니 좋은 현상인 듯 해요

    성격대로 깔끔하게 가꿉니다 상추를 심고 파를 심는 건
    절대 사절이라고 오직 꽃만

  • 26.06.14 04:30

    그녀가
    건강해지길 바람니다

  • 작성자 26.06.14 08:27

    고맙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면 건강도
    나아지겠지요

  • 26.06.14 05:51


    자기사랑과 자연사랑
    오탁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가는
    순수 영혼의 여인께
    저도 응원을 보탬니다.

    저의 지인 중에 두여인도
    자신의 SNS에 늘 꽃사진을
    올리고, 카톡 안부에 산책길
    들꽃 사진을 꼭 보내주는데
    꽃을 유난히 좋아함은
    외로움 이라지요.
    두여인의 마음속에 깃든
    외로움을 읽곤 하네요.

    뷰티플썬데이 보내세요^^

  • 작성자 26.06.14 08:31

    아, 꽃을 좋아 하면 외로움이라 지는 해님 말씀에 제 동생이 생각납니다
    삼척 사는 제 동생네 집은 옛날 구옥인데 백년도 넘은 넓고 낡은 그 집 마당
    어디에도 꽃이 자라지 않습니다 꽃 따위 신경을 안 쓰지요
    병문안 가도 먹을 거 사지 꽃을 산다는 것은 생각도 못하는 동생이지요
    그래서 인지 항상 운동에 진심이고 여행을 광적으로 좋아 합니다
    젊은 날 고단함을 여행과 파크골프 동오회로 다 풀고 있습니다

  • 26.06.14 05:59

    저는
    과 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구경하기 힘들어요
    화단에
    피어있는
    채송화 봉선화
    보고싶어요

  • 작성자 26.06.14 08:34

    채송화를 좋아 했는데 요즘 채송화 꽃이 너무 커서 제 기억 속 그 애잔함을
    찾을 수 없네요 줄기도 굵고 잎도 퉁퉁하고 키는 작지만 그래도 옛 채송화
    그리워요 과 꽃 피는 가을이 그립네요 노래도 있지요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 26.06.14 06:04

    운선작가님 오랫만입니다
    코스모스 피는 날을 기다려야겠군요

  • 작성자 26.06.14 08:36

    예 반가워요~ ㅎㅎ 요즘 코스모스도 가을을 기다리다 목만 늘어질 정도로
    여름이 쉽게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지요 ㅎㅎ 앞으로 석달을 더위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좀 그렇습니다 만장봉님 더위도 추위만큼
    건강에 안 좋습니다 건강 잘 지키세요.

  • 26.06.14 06:08

    혹 인성씨가 인간관계에서 남모를 상처를 받은 것은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고운꽃을 가꾸며 나름 돌파구를 찿은듯 보이니 다행입니다. ^^*

  • 작성자 26.06.14 08:38

    아마도 그런 거 같아요 그런데 그 상처라는 것도 우리가 받으면
    며칠 지나면 흐지부지 될 성질인데 그렇게 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평생 가슴에 올려 두고 아침 저녁 확인하는 ...
    인성씨도 제 스스로 상처를 키우고 사는 유형인가 봐요'
    본인도 자신이 과거와 너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수피님 감사합니다.

  • 26.06.14 07:47

    본인이 몸이 안좋으니 뭔가 남들과 어울리는데 자신이 없나봅니다 화단을 예쁘게 가꾸면 보는사람들은 즐거우니 가꾼분께 감사하겠네요 운선님 오늘도 즐거운날되세요 ㅎ

  • 작성자 26.06.14 08:42

    예~ 로사님 ㅎㅎ 작년만 해도 그 머시기 가수 공연 보러 간다고 돈을 모으고 하더니
    올해는 그런 생기마저 사라졌나 봐요 살도 많이 찌고 전에는 운동 열심히 했거든요
    예민한 사람에게 "너 운동해라 밖에 나와라 했다가는 왜 간섭이냐고 쏘아 붙이기나 하면 어떡해요
    그냥 잘한다 잘한다 응원이나 해야 겠지요

  • 26.06.14 07:50

    그분의 수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 하는것 이니 이또한 칭찬받을 일이네요~~

  • 작성자 26.06.14 08:44

    예 지금도 나가서 어제 심은 새로운 화단을 보다가 왔지요
    세고비야 인가 하는 꽃 모종을 일렬로 좍 심어 놨는데
    아침에 보니 더 이쁘게 보이네요 본인도 창으로 내다 보며
    흐믓해 할 거 같아요

  • 26.06.14 08:19

    인성씨~
    이름처럼 인성좋으신 분이네요.
    단지내 이웃들을 위해
    공동화단에 꽃을 심는 여인
    손이라도 꼬옥 잡고 그 마음이 예쁘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운선님글에 기분이 꽃처럼 화사해지는
    아침을 맞습니다.
    행복하시길요.
    저는 남편과 나들이나갈 채비를 하다가
    막간을 이용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 작성자 26.06.14 08:50

    아고 나들이 가는 길에 ㅎㅎ 감사합니다 제라님
    인성이 성은 조씨라서 조인성이 됩니다 연예인
    조인성이라고 절대 안 잊을 거라고 하던데
    맞아요 ㅎㅎ 이름대로 요즘 트롯가수들 콘서트도
    여럿 규합해서 서울 다녀오고 2년전까지 잘 지내더니
    이젠 그런 열정도 안 보여요

    열정적으로 운동하고 날씬한 몸으로 의상도 화려하게
    머리는 하얗게 백발로 멋진 개성으로 단지내 주민들
    눈길도 끌던 여인이 었는데 어느 순간 다 내려 놓네요

    그러다 작년 부터 버려진 화단들을 손보기 시작하고
    한 뿌리 두 뿌리 꽃을 사다 심더니 이젠 잘해요
    보기 좋아서 간만에 얼굴 본 김에 칭찬 세례를 퍼 붓고 왔지요

    제라님 즐거운 휴일 되세요~

  • 26.06.14 08:56

    점점 고립형 인간으로 바뀌네요
    누나하고 예전처럼 잘지내면 좋겠건만
    아이고 맴이

  • 작성자 26.06.14 09:06

    전에 나랑 봉사 할 때는 자신의 자랑이나마 열정으로 떠들던 사람인데
    몇 년 사이 모든게 시들해졌나봐 일종의 우울 상태라고 할까
    사람 싫은 거 그거 우울이야 넌 사람이고 짐승이고 다 좋아 하니
    좋은 현상이지 ㅎㅎ

  • 26.06.14 09:02

    어떤 소재의 글이든 술술 읽히는 운선님의 글~~~ 역시 작가님 이세요
    인성 씨의 심리 상태가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공감하게 되네요
    코스모스가 곱게 피어 있던 연천길~~
    아들 군면회를 위해 처음 나섰던 그 길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추억이에요^^
    ♡♡♡

  • 작성자 26.06.14 09:10

    이쁜 리즈님 오셨군요 ㅎㅎ 몇 년을 보던 사인데 점점 병색이 짙어가고
    은둔형 인간이 되니 걱정이 되어서요 그러다 작년 부터 사람들 눈을 피해
    자신의 집 밑에(일층에 살아요) 꽃 한 포기 씩 심더니 올 봄부터 적극적으로
    동네 버려진 화단을 복구 하네요 그것도 사람 없으면 내려와서 ㅠ 후딱
    심고 가고 점점 넓혀가느라 이젠 사람이 있어도 묵묵히 움직이네요
    말도 나누고 똑똑한 사람인데 말예요

  • 26.06.14 09:05

    과거의 예뻤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고 많이 변한
    자신의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대인기피를 하는 것 같아요.
    병까지 더하니 마음은
    더 벽을 치지만,
    빈 공터에 굳이
    꽃을 가꾸는것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자신이 위로 받고자
    하는 것 같아요.

    운선님의 글만 보고도
    참 안타까워요.

  • 작성자 26.06.14 09:20

    리진님 말씀도 맞아요 사업도 크게 했고 망하기도 크게 망했다고
    그리고 사업 할 적엔 멋쟁이 여걸 통큰 여사님으로 통했다는 이야기를
    할 적엔 얼굴에 위엄까지 서렸었는데 ...
    쓰던 가락과 하고 다녔던 몸 치장의 흔적이 남은 그녀가 한 번 차렸다 하면
    가난한 동네 사람들이 다 쳐다 볼 정도였지요

    그런 그녀가 2~3년 새에 저렇게 병에 지치다니
    당뇨에 좋다는 운동과 살 빼기 열심이더니 이젠
    다 내려 놨는지 좀 그랬어요 화통하고 자기 세계에
    묶일 사람이 아닌데

  • 26.06.14 13:49

    요즘은 햇볕이 뜨거워 자칫 옮겨 심으면 잎이 쉽게 시들고 죽거든요

    비오는날 모종옮겨심기 좋은날이죠

    꽃가꾸고 좋아하는데 내 마당이 없으니 아파트 빈곳에 심고 가꾸는분이 많더군요

    그분은 그나마 꽃으로 힐링 하는거 같으네요

  • 작성자 26.06.14 20:58

    그러니 말예요 첨 입주 했을 때 조성된 꽃밭이 8년이 된 요즘 묵밭으로 변했어요 그걸 인성씨가 달려들어 화단을 만든다고 사람 없을 때 골라서 ㅎㅎ 미운 사람도 그냥 봐주지 못하는 성격인데 ㅎㅎ

  • 26.06.14 20:59

    당뇨가 그리 무섭지요.
    저는 전 단계인데 약 먹는다고 믿거라 하고 아무 거나 땡기는 대로 먹었어요.
    요즘은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본격 당뇨 되면 안 되니까요.
    인성씨, 꽃으로 마음 달래서 그 마음 치유되어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시길요.
    늙어 외로움은 위험하잖아요.

  • 작성자 26.06.14 21:07

    인성씨 당뇨 위험 단계같아 치아가 엉망이더라 당뇨로 인해 살도 많이 찌고 그래서 성격이 더 날카롭고 그걸 못이겨 혼자 들 앉아 있고 그러니 좀 안되었어

  • 26.06.16 15:00

    나두 꽃가꾸는거 좋아 하는데 ᆢ인성씨 맘이 내맘이고 생각이네요
    운선씨 잘 지내지요?

  • 작성자 26.06.16 15:36

    어머! 러브님 ㅎㅎ 반가워요 ~~♡♡♡ 잘계셨죠 꽃 많이 심으신 러브님 집 화단 기억합니다 요즘 집이 꽃대궐 일터인데 사진 좀 올려 주세요 정말 반가워요~

  • 26.06.25 18:04


    맘씨 착하신
    분이네요

  • 작성자 26.06.25 18:29

    베베님 고마워요~ ^^ 오랫만예요 반가워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