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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6.24 10:31
치질 환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다?
여성도 치질 발병률 높아
남성들이 더 많이 경험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치질은
실제로는 성별의 구분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납니다.
<20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 남녀 치질 환자 수>
-남성: 약 33만명
-여성: 약 30만명
막연히 중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생각했던 치질,
여성들도 많이 경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임신과 출산, 다이어트와 변비,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임신과 출산
임산부 또는 출산 직후 여성에게서
치핵 발병 사례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임산부는 골반쪽으로 증가된 혈류량과
태아 무게에 의한 복강 내 압력 증가를 경험하는데
이로 인해 항문 주위 압력이 커집니다.
그래서 임신 중기에서 출산이 임박한
마지막 달로 갈수록 치질이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임신 중에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이
장 운동 지연 및 항문 주변 혈관 확장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다이어트와 변비
여성들의 혹독한 다이어트는 배변에 지장을 줘 변비에 걸리기 쉽고,
변비로 인해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치질에 걸릴 확률이 무려 4배나 높다고 알려져 있죠.
▶ 다이어트로 식사량 감소, 대변량 적어짐
▶ 장의 운동량이 줄어들어 대변이 몸 속에 오래 머무름,
대장에서 재흡수되는 수분이 많아 딱딱한 대변이 생김
▶ 배변 시 딱딱한 변으로 인해 항문에 상처, 치질로 발전
3.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항문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항문 주위 혈관도 늘어나 치질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사무실에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경우,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거나 적어도 1시간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차가운 곳이나 추운 날씨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항문 주위의 모세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항문의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남성에 비해 연약한 피부도 원인
항문에서 발생하는 치열, 치루, 치핵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말합니다.
치열은 항문 점막이 찢어지는 것으로 변비나
심하게 반복되는 설사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치열이 많은 것은
속살과 항문 점막이 남성에 비해서 얇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치밍아웃 하세요!
치질이 중년 이후에 찾아오는 퇴행성 질환이라고만 생각했나요?
치질은 2030 여성들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치질 질환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청결의 문제로 오해하거나 발생 부위가 민감해,
숨기거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한 주변 지인들에게 알려 치질을 악회시키는
과로, 과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치질,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의약품으로 관리
치질 증상은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통증이 있지 않더라도
항문 가려움증이나 불편감이 있다면
초기 치질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치질 증상엔 디오스민 성분의
'치센'과 같은 의약품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 개발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은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줍니다.
치질은 혈관질환이고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꾸준히 의약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6/24/20210624008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