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혹진이 사라진다면? 영원히 폐쇄된다면?
번호 : 167 글쓴이 : 아뵤~*^0^*
조회 : 44235 스크랩 : 0 날짜 : 2002.09.13 00:15
달라지는게 있을까?
난 지금 내가 그렇게 싫어하는 유쾌엽기방에 사담 올리기를
시행하고 있다.
나 스스로가 강등되고 싶은 기분이니까.
나는 엽기혹은진실.
다음까페 엽기혹은진실의 쥔장이다.
회원수가 드디어 60만명을 넘었다.
축하받았다.
그런데 기쁘지만은 않다.
씁슬한 마음이 더하는 이유는 말이 필요없다.
까페를 연지 이제 2년이 넘었다.
그동안 나는 하루에 5시간이상 꾸준히 까페에 투자했다.
회원수가 늘어나는 보람도 있었고,
격려의 메세지에 하루하루 시간가는 줄 몰랐다.
사람들은 내가 대단하다고 한다.
어떤 이는 최고는 존경받아야 한다며, 내게 용기를 줬다.
그러나 내가 과연 존경 받을 만큼 최고이며,
최고의 까페를 운영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지난 2년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까페를 하루라도 비우면 까페는 난리가 났다.
준회원이 글을 쓸 수 있던 시절에는 더욱 심각했다.
그래서 시행한 등급업 제도는
하루에 수십통씩 밀려드는 등급업 메일에
결국 내 스스로 내 무덤을 팠다는 강박에 시달리게 했다.
나는 뭘 바라고 이 짐을 지고 있나.
유명세?
돈?
명예?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그저, 가끔씩 밀려드는 지적메일에 충격받고
소심해지는 한심한 겁쟁이 일뿐이다.
누군가는 회원수가 많으면 다음에서 돈을 주냐고 물었다.
어림도 없는 소리.
그랬으면 지금보다 회원수를 위해 나는 더욱 노력했을지 모른다.
나는 회원수가 늘어달라고 원한적도 없고,
회원수가 늘어야 한다는 부담만큼은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었다.
내가 바라지 않아도 회원수는 꾸준히 알아서 늘어주었으니까..
처음 내가 까페를 열었을때.
모두가 시작하던 그 시절에는
서로가 존중했으며, 신기해했고 기꺼이
내가 시작한 이 즐거움에 세계에 건전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었다.
그러나.
인터넷을 못하는 지역이 없을만큼.
인터넷안에서 살아가는 요즘은.
다 해주지 않으면,
자기가 편하지 않으면,
그저 불평에, 불만에..
정말 바라기만 하는 사람들.
정말 피곤해졌다.
나는 나름의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많은 회원수하며, 많은 자료수.
매일매일 깜빡이는 new라는 이름의 아이콘.
그런 공간이 드물다는 것에 감격하고 감사해왔다.
그런데 왜 내가 감사해하는 만큼
사람들은 내가 노력하고 있다는 걸 모르는 걸까.
운영진 모두가 까페에 들어오기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나 역시 내가 만든 내가 낳은 까페이지만,
까페가 무섭고 부담스럽다.
정말 아무런 제재없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멋지게 더러운 까페가 되겠지.
그걸 바란다면 그래도 좋다는 회원들이 많다면
나 지금도 등급업 메일 따위 없애고
가입하면 바로 글 쓸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만들 수 있다.
클릭한 번이면 해결되는 문제다.
그러나 그게 끝일까.
엽기방엔 사담과 질문이 판치고,
당연히 그만큼 글은 많이 올라오겠지만
사람들이 즐거워 할 만한 글들을 찾긴 더 힘들어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왜 좀 더. 효율적으로. 편하게 까페를 운영하지 못하느냐고.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급업은 또 다 뭔지.
회원을 사랑할 줄 알라고?
이 많은 회원.
하나하나 사랑하기엔 내가 너무 벅차다.
늘 듣는 말.
회원수 많다고 회원 한 두명 강퇴강등은 우습다는 거냐는 말.
그렇다.
우습다.
지켜지지 않으면 지워버리는 게 낫다.
나는 항상 총대를 매고, 그들을 처단하고
그에 따른 비난의 화살까지 모두 맞는다.
제재가 여러가지 생겨났다는 건, 시행되고 있다는 건.
그 만큼 통제할 거리들이 늘어났다는 거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
왜 쉽게 쉽게 빨리빨리 모든 걸 할 수 없느냐고.
항상 내게 요구하고, 바란다.
나, 굉장히 평범한 사람이다.
평범한 학생이고, 남들이랑 24시간 하루 똑같이 쓴다.
그런데 남들과 똑같이 살면서
까페운영에 하루 못해도 3,4시간 더 공들이려면,ㅡ
항상 나는 시간에 쫓겨야 하고, 답답해 해야한다.
학교에 가 있는 시간에도,
기사방에 기사 올려야 하는데.
엽기방엔 또 얼마나 사담이랑 질문이 올라왔을까.
메일함은 다 차서 다 반송되는 건 아닐까.
언제나 까페를 신경쓰고 까페에 매여있다.
이제 까페덕에 즐거웠던 시절은 모두 갔다.
나는 내가 즐기면서, 내가 재밌으려고 만든 이 까페에서
하루에 10개도 유머글을 읽을 시간도 여유도 없다.
기사를 올리고, 메일을 확인하고, 게시판 별로 한 번씩
관리에 들어가면 어느새 3,4시간은 장난처럼 흘러간다.
올 초엔 진지하게 까페를 관둘 결심을 했다.
까페를 더이상 운영하는 것은 그저 내 집착만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다.
그러나, 때마침 왠일로 쏟아지는 격려메일에
나는 또 한 풀 꺽이고, 또 시간은 흐르고,
2주년이 지났고, 벌써 9월이다.
운영자는 까페를 즐길 수 없다.
까페는 더이상 내게 즐거움이 아니며, 짐이 되었다.
이런 짐을 등에 쳐매고 나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바른말하며, 질문에 사무적인 말투로 답변한다.
더이상 내게 따뜻함은 없으며,
항상 신경이 곤두선 채로 까페에 접속해
신경을 거스르는 말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하고
관리를 마쳤을때야 비로소 한숨을 돌린다.
나도 사람이다.
좀 더 건설적인 걸 하라고, 미래를 생각하라는
친구들의 말은 하나같이 모두 진심이고,
그 진심이 진실이라는 사실은 항상 나를 괴롭힌다.
나는 못되고 집착이 강한 사람이다.
까페를 송두리채 없앨망정, 남에게 양도따위를 하고 싶진 않다.
만약 그렇게, 까페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다면.
뭐, 다음의 제도상 3일은 유예기간이 있다해도.
그렇게 3일만에 회원수 60만이 넘는 이 까페가 문을 닫는다면,
과연 달라지는 게 있을까?
그저 사람들은 조금 아쉬워하고, 조금 헤매이다가,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나고 정착할 것이다.
그 뿐이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
왜, 모두가 서로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할 수 없을까.
나도,회원들도.
서로의 입장을 조금만 헤아린다면,
좀 더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갈 수 있을텐데.
매일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 까페를 유지하는 이유를
이젠 나도 더이상 나 스스로 변론하고 싶지 않다.
그동안 들인 공이 있으니까, 쳐바른 시간이 있으니
못 버리는 거였고, 회원수 많은 이런 공간
내 일생에 또 언제 만들어 볼 수 있겠냐는 생각도
항상 내 마음을 흔들었다.
사람들에게 항상 부탁한다.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쥔장에게 운영자에게 강등당했다고,
글이 삭제됐다고 무조건 화부터 내거나
항의하지 말고, 귀찮겠지만 공지부터 찾아봐달라고.
아무리 외쳐봐도.
메아리였을뿐.
매일 똑같은 질문에 똑같은 답.
이해하는 회원들을 봐서라도 힘든 건 참아야 하지
않느냐고?
여태까지 니가 만든 까페에 와서 까페를 사랑해줬으니까
너는 까페에 대한 책임을 지고 끝까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라고?
나도 사람인데..
칭찬한 번에 마음 누그러지고,
이해 한번에 감격하고 감사할 줄 나는 그저 한 사람일뿐인데..
나를 전지전능한 사람으로 오해하지 말았으면
더이상 그런 오해는 없었으면.
회원수가 늘어난다고 쥔장 시간이나 노력의 정도가
늘어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도 똑같이 하루 24시간을 부여받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조금만 힘들게 하고 있다는거.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포기하고 싶은 마음 가지고 있다는거.
나란 사람도 다른 사람들 처럼 즐길거 즐기면서 살고 싶다는 거.
공지 한 줄만 보면 지킬 수 있는 공지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글쎄.
이 글이 게시 된 이후에
뭐가 달라지는 건 있을까?
어..이 사람 그래 힘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이정도는 있어줄까?
다른 까페 쥔장들도 똑같이 고생하는데
혼자 유세떤다고 또 비난하는 사람은 없을것인가.
쥔장님 사담이네요, 쥔장님도 강등.
설마 우스게라도 이런 말 하는 사람..있을까.
나는 소심함과 겁으로 똘똘뭉친 나약한 사람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쥔장도 사람이라는 걸
그저 알아줬으면.
나도 사람이라는 거 인정받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2년동안 어느 누구도, 내가 자신들과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려 하지 않았다.
묵묵히 일하고 묵묵히 견뎌오는게
힘든 마음이 쌓이면 될 일도 안된다는게
다른 사람에겐 모두 해당되는데
왜 엽혹진 쥔장인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건지.
누군가에게 물어봐도 정답을 얻을 순 없을 것 같다.
지금 마음속은 그저
때려쳐야 하는가.
라는 외침으로 홍수가 났다.
운영자가 전혀 운영을 하지 않는 상태로
까페가 유지 될 수 있다면
전혀 청소하지 않고 나도 그저 즐기기만
바빴던 시절에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다.
강등도 없고, 등급업도 없고,
이런 제재 없이 까페가 오픈된다면
어떻게 될까.
답은 회원들만이 알고 있다.
ㅡ2002년 9월 어느 초가을.
답답한 마음으로 어느 엽기 까페 쥔장 써내림.
엽혹진공지게시판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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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혹진이 사라진다면? 영원히 폐쇄된다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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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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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엽혹진 사람들 진짜 제정신인 분들이 많아서 좋아요 기사를 봐도 웃대를 가도 너무 시니컬한 말투, 악플 너무 많아요
아뵤님 화이팅!!!!!!!!!!!!!!!!!!사람들많으면 잦은싸움도 많은법인데ㅠㅠ아뵤님이 있기때문에 적은거같아요!!!!!!엽혹진은 마이라이프~~~~~~아뵤님화이팅!
Forever 엽혹진!!!!!!!!!!! 쥔장님, 운영진님들 힘내시구요!!!!!!!!!!!!!!! 믿음직스런 회원이 될께요♡
이마음 다는 아니지만 진짜 이해되요..... ㅠㅠㅠ 저는 정말 쪼끄만데 운영하는데도 스트레스 많이받았는데...... 그곳보다 몇십배는 더 큰 엽혹진 운영하시면 진짜 힘드실꺼같아요....ㅠㅠㅠㅠ 특히 112방..
야운영자가좋지만은 않단걸 알았어요 야 희생하는모습ㅠ
아뵤님, 아뵤님이 없는 엽혹진은 엽혹진이 아니라구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엽혹진 보다 따듯하고 웃기고 재치있고 감동 있는 카페는 어디에도 없을거라구요ㅠ
아뵤님 사랑합니다^ㅡ^ 엽혹진에 매일 오는이유는 사실 까칠하다해도 정도느껴졌고 즐거웠기때문일거에요. 가상공간속에 또다른 내가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힘내시길 바랍니다^^ 운영진분들 , 아뵤님 화이팅!
힘내세요 ㅠ.ㅠ...................... 착한 우리가 있잖아요.............제가있어요..ㅋㅋ<-ㅈㄹ 여튼 정말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뵤님,간지님,지기님들!사랑해요♡........힘내세요!~~~~ㅜㅜ아이럽엽혹진!!!
엽혹진없으면 난 지금뭐하고있을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그럼 인터넷 키는 의미가 없자나..
크흑-...ㅠㅠ;; 힘내세요!!..
지기님들! 모두 힘내세요ㅠㅠㅠㅠㅠ
어머 모두들 힘내세요ㅜ_ㅜ 절 봐서라도 아잉아잉 사랑해요 그리고 힘내세요
운영진 여러분 힘내세요... 그러면 제가 다음에 들어오는 이유가 줄잖아요...ㅜㅅㅜ 으허헝 아무래도 인터넷하는 카페가 한정 되있는데. 그 중에 하나라구요... 힘내세요 화이팅이에요....ㅜㅅㅜ
떠어어어어억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쩌워쩌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02년에도 그만큼 힘드셨지만 지금 2006년까지 엽혹진을 사랑하는 회원들을 위해 운영해주신 주인장님 지기님 모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
아뵤님 그리고 운영진님들 다들 힘내세요ㅠㅠ
힘내삼!!!!!!!!!!!!!!!!!!!!!!!!!!!1
아뵤님사랑해여 아뵤님아뵤님~~~~~~~~~~~힘내세요지기님들~~~~~~~
여기 없어지면 우린 어디로 가냐구요 ㅜㅜㅜㅜ 제발 힘내세요 ㅠ 질서잘지킬께요 ㅠ
전 엽혹진없이 못산다구요...........ㄱ-.................................
엽혹진은 이미 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엽혹진 완소♡ 아뵤님 카페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ㅋㅋ 그리구 다른 지기분들도 수고 많이하십니다~
저 엽혹진 없이 못살아요 !!!!!!!!! ㅠㅠㅠㅠㅠㅠㅠㅠ 힘내세요!
아뵤님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앞으로는 한번더 생각하고 공지지킬꼐요 ㅠㅠ
전 엽혹진없으면 못살아요.ㅠㅠㅠ 아뵤님~힘내세요!!!!!!! 사랑해요~~~~~~~~하트뿅뿅~♥
엽혹진 정말 사랑합니다 제가살아가는이유도 엽혹진이었는데..아뵤님 지기님 운영자님들 정말 고생많으셨구요 앞으로도 계속사랑할게요
★★★★★★★★★★★아뵤님사랑해요★★★★★★★★★★★
엽혹진 없어진다면 인터넷 안합니다
진짜 엽혹진 없어지면 앞으로 인터넷 안합니다.... 제가 다음아이디가 왜있는건데요..~ 메일도 안쓰고 엽혹진 말고 다른 카페는 하나도 안한다구요~~~~ 아뵤님싸랑해요~~
아뵤님화이팅!!
아뵤님~ 진짜 사랑한다구요 엽혹진도 사랑하고..진짜 엽혹진 때문에 내 인생이 즐거워져 가는데.. 긍지를 가지세요~!!
정말 타사이트에 비해 엽혹진은 매너가 상당히 좋고 질서가 좋은 듯.
러뷰러뷰 아뵤님-3-
모두 힘내세요ㅜㅜ 사랑해요ㅜㅜ♡
정말 몰랐어요ㅠ 이렇게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고 계시다는걸.ㅠㅜㅠㅜ 아뵤님비롯한 모든 운영자분들 힘내시고 알라뷰♡ㅠㅠ
아뵤님 화이팅 !!
모든 운영자님들 화이팅! 사랑해요 ㅠㅠ 운영자님들이 있기에 오늘도 전 엽혹진에서 행복했어요 ㅠㅠ
힘내세요!!ㅠㅠ
지지
아뵤님 힘내세용 운영자분들 살앙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앞으로도 공지 잘 지킬테니까 엽혹진 제발 닫지마세요엽혹진은 제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렇게 말하면 웃기겠지만 정말이에요ㅜㅜㅜㅜ 다른 회원님들도 너무 착하고 다른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주실줄 아시고 깨끗하고 투명해서 너무 좋아요!!!!!!!! 엽혹진 없으면 저 컴퓨터 할 이유가 없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엽혹진, 운영자님들, 모든 회원님들,그리고 나 뽀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