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시(詩)와 음악'을 좋아하며 '자유(自由)로운 영혼'이고픈 '달사랑(M.L)'의 'Trekking Note!' 中에서......^♡^
2023.07.02(일), 어느덧 6월도 가고 일년의 절반이 지나갔다. 7월도 벌써 둘째날. 장마가 소강상태인 틈을 타서 안양예술공원을 찾았다. 오전엔 잘 몰랐는데 오후가 되면서 7월의 첫 휴일답게 인파가 엄청 많다. 날씨도 마침 구름이 살짝 해를 가려 주고, 스탬프 투어 코스 대부분이 숲길이라 걷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안양역 1번 출구에서 2번 버스로 종점까지 간다. 방향을 잘 보고 타야한다. 2번 버스가 양방향 모두 같은 곳에서 정차하기때문. 잠시 딴 생각을 하느라 잘못 타서 살짝 헤멘건 안비밀.
약10분 남짓 걸려 종점에 하차하니 주차장 한켠에 인포센터가 있다. 스탬프북을 수령해서 09:30부터 투어를 시작한다. 여기서도 초반에 2코스 스탬프 찾느라 잠시 알바?도 했으나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다.
사진도 간간이 찍고 전망대에도 올라가보고 염불사 계곡에서 탁족까지 했는데도 약3.5시간정도 걸렸다.10번 염불사가 가장 힘이 들었지만 멋진 경관에 한번쯤 다시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서대로 다 찍고 7번 스탬프만 마지막에 찍는게 최적의 동선이다. 이정표는 스탬프투어에 맞춰져있질 않으니 지도를 보면서 차례대로 방향을 잡아가는게 편하다.
예쁜 텀블러 등 기념품을 득템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돌아왔다. 크게 더운 줄 모르고 약 6Km 남짓 걸었고 1만보 조금 넘게 나왔다.
오랫만에 찾아간 옛 안양유원지. 지금은 안양예술공원. 모처럼 걷기좋은 그늘진 숲길 반나절의 트레킹에 알찬 선물까지...... 모처럼 기분좋은 하루였다.
바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행하신 썬플라워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
01번 스탬프함 : 안양박물관 / 김중업건축박물관
02번 스탬프함 : 석수동 마애종
전통사찰 안양사 안내판
안양사
03번 스탬프함 : 안양사
숲길
관악산둘레길 이정표
정령의 숲
관악산 둘레길
안양 상자집
04번 스탬프함 : 정령의 숲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05번 스탬프함 : 전망대
삼성산
안양사원 이정표
안양사원 / 하늘과 대나무
06번 스탬프함 : 안양사원
안양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계곡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08번 스탬프함 :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4원소집 : 물, 불, 흙. 공기
09번 스탬프함 : 원소의 집
뿌리
삼막사 1.6Km / 염불사 0.8Km
염불사 오르는 길(차도)
염불사 : 신라 문무왕때 윤필거사가 창건한 1000년 고찰
대한불교 조계종 염불암
염불사 오르는 계단
염불사 대웅전
연등
인도 보리수 : 깨달음의 나무
염불사
관세음보살상
염불사 범종각
10번 스탬프함 : 염불사 (연주암, 삼막사와 함께 관악산의 3대 사찰로 삼성산 중턱에 위치)
염불사 계곡
탁족 !
염불사 우회등산로
염불사 계곡
염불사 가는 길(차도)
우리들의 안양
인공폭포
데크 산책로
쉼터
미술(그림) 전시
안양예술공원 계곡
안양예술공원 종합 안내도
안양파빌리온
07번 스탬프함 : 안양 파빌리온
다리위에서 ......
안양 예술공원(옛 안양유원지) 계곡
안양 8경중 제1경 : 안양예술공원
관광안내센터
내맘에 안양 :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 기념품
마그넷 / 손수건 / 텀블러
최적의 동선으로 스탬프투어 종료 (약12Km /4시간)
첫댓글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담으신 풍경길 즐감합니다^-^
전에 광명에 살때는 많이 가던곳인대, 멀리 이사를 오고는 못가봤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추억들 가득 쌓으세요
이웃 블로그에서 보니 탬블로는 소진되어 다른것으로 변경해 준다고 하네요
어머 그래요?
친구들한테 자랑을했는데~~
다른게 무엇일까?
일인이 세번까지 참여할 수 있다고 직원분이 말하던데~~
옛 안양유원지가 몰라보게 많이 바뀌었지요.
염불암도 커져서 지금은 염불사가 되었는데 절벽의 가람배치가 삼막사보다 도 더 멋진 것 같네요.
텀블러는 지난주말에 소진되었을겁니다.
앞으로는 뱃지를 만들 듯 합니다.
김포짱아님 댓글 고맙습니다. ^^
@이쁜수 이쁜수님 안양스탬프투어(텀블러)는 1인당 연1회로 제한됩니다. 소량으로 만들어서 어차피 5일만에 소진되었지만 ......
@달사랑(M.L) 여직원분 말 이
일인 3회까지 된다고 하더라구요.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보중에 물에
발 담금할수도
있어서 여름에
최적의 코스군요.
삼막사 가는 등산로로 삼막사 약 1Km 전에 있는 염불사(옛 염불암)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높아서 바람도 잘 불고 ......
오르막 임도지만 숲 그늘이라 걷기 좋고
내려오다 계곡에서 탁족도 가능하지요.
그늘도 없고 사람이 많은 아래쪽 계곡(옛 유원지)보다 조용하고 훨씬 좋지요.
죽산님 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알바 없이
잘 다녀오시고
기념품도 타시고
행운이 함께 하셨네요
축하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전에 한번 가본 경험도 있고
앞서 다녀온 분들 후기도 참조하고
사전에 도상연습을 하고 가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인파가 많다는 말씀에 바로 가야한다고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안갔으면 다른 분께 소개만 해드리고 정작 저는 못 받을 뻔. ㅎㅎ
저는 현재 DMZ걷기에 참가중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단기코스 3박4일로 현재 금강산콘도 숙박중. 내일은 건봉사거쳐 소똥령을 넘고 다음날 진부령넘어 인제로 갑니다.
복돼지님의 관심과 댓글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찾아야 하는 보물이 스탬프군여~~보물도 찾으시고 멋진 볼거리들이 많은 안양예술공원을 돌며 찾은 보물로 선물도 받으시고 즐건 하루 보내셨을거 같습니다.후기 잘보고 갑니다 ^^
안양예술공원이 많이 달라졌으니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겁니다. 앞으로는 뱃지도 만들 모양입니다.
그리고 염불사(염불암)가 아주 멋집니다.
내려오다 시원한 계곡에 잠깐 발을 담글 수도 있고......
이재찬님 댓글 고맙습니다.
그리고 북한산 둘레길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
안내센터에 문의 해보니 텀블러 는 소진되어
언제 재개 될런지는 모르겠다 하고.
손수건과 마그넷만 지급한다고 하네요.ㅎ
당분간 텀블러는 없을 듯 하고
장차는 뱃지를 만들 듯 합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도 한 번쯤은 가 볼만한
하루 트레킹 코스로 좋은 곳이지요.^^
@달사랑(M.L) 네 맞는 말씀입니다.
심심치 않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