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인스타 불펌금지
<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2000년 6월 26일
기동수사대 1계 2팀 팀장
윤태구 팀장님
(아마도 신속을 곁들인) 맛점 후 양치하고 나오는 길
윤태구 팀장님!
밤 샌 거야?
윤태구 팀장: 서울청엔 무슨 일이야?
야ㅋ 나 서울청 정보과로 온 지 2주나 됐다
머쓱타드;
아 그래~
요즘 정신 없지?
윤태구 팀장: 그렇지 뭐...
창의동 살인 사건 발생한 지 26일째
아직 수사에 큰 진전이 없음
꾸벅
maybe 기동대 팀원들인 듯
담배를 펴야지 뭐 잡담도 나누고~~
수사도 공유하는 거지~
?
그런 맛이 없어~
같이 일하기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다 들려 이 새끼들아
하여튼~ 여자들 보고 말 많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남자들이 더 많아
인정합니다
끄덕
창의동 살인사건 시체 일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동대와 범죄행동분석팀
~ 대충 목격담 썰 푸는 중 ~
아가씨, 난 아직도 심장이 벌렁거려~
눈치
쩝
~ 현장감식 중 ~
저기,
나도 장사를 해야 돼서
아가씨, 이거 얼마나 더 걸려?
떼잉
송하영: 아가씨 아니고 형사님입니다.
이 사건 담당 팀장님이에요.
호오라 이 자식
(타격 X)
하여튼 빨리 좀 끝내줘요
어휴 살풀이라도 해야지 원
어색..
과연 윤태구 팀장님은
부랄쉰내 나는 경찰서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윤태구 승진 가보자고
매주 금, 토 SBS 10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