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번 제 포스팅에 많은 응원과 위로 댓글 주신 이웃님들 깊이 감사드립니다.꾸벅^^
리모델링 하시며 입주하시는 분들이 세상에서 가장 부럽답니다.
전세집은 마음에 들지않는 곳이 있어도 손을 델 범위가 정해져 있으니
집마다 가진 특색,성격이라 생각하고 수용하며 지내는 것이 제 마음이 편안한 방법임을 예전에 깨달았어요. ㅎㅎㅎ~
그렇지만 그냥 살수도 없기에
그 중 하나로 패브릭으로 집안 분위기 변화하는 방법이 있답니다.
단 패브릭을 고르실때는 일회성이 아니도록 잘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햇살에 타는듯한 더위지만 전력 소모를 막기위해 이젠 예전만큼 시원한 곳 찾기가 어렵지요.
'집'이 가장 시원한 피서지 같단 생각이 듭니다.
이사 후 한달만에 커튼을 달았어요.
패브릭 인테리어가 가미된 우리집 보여드려요~
우선 딸아이방 커튼은 고르다 고르다 결국 원단 주문해서 직접 만들어 달았답니다.
린넨 원단인데 차르르 떨어져 너무 좋네요.
햇살은 받되 온도는 낮춰주니 좋은 것 같아요.
커튼 달기 전 딸아이 방이에요.
커튼 달고난 후 모습입니다.
울 딸아이방과 잘 어울려주고 제가 무언가 해주었다는 것에
마음이 좋네요.
거실 창 역시 시원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유지되는 원단을 찾다가
호텔식의 커튼을 달아봤어요.
일회성이 아니도록 사이즈 고민해서 제작했구요.창 길이보다 2.5배 길게 제작했어요.
이 커튼은 호텔에서 많이 사용하는 원단으로 연결마감선이 따로 없이 이어져서 참 좋아요.
앞베란다 나가는 작은 공간이에요.
커튼 고리가 화이트 원단 덕분에 더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커튼 달고 오후 가장 뜨거울 시간에 햇살이 원단 사이로 스며들지만 확실히 체감온도는 시원해집니다.
울 딸아이 이 곳에서 책도 읽고 지내어도 괜찮겠어요~.
아파트 단지 구조상 노출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야 안심이 되네요.
창가에 가면 호텔에 온듯 차르르 시원한 원단을 걷고 닫을때마다 손끝에서 전해오는 기분이 참 좋네요.
차가운 느낌의 간결한 와이어 걸이에 건 블루색감의 액자 한점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주방 식탁에도 시원한 느낌의 패브릭으로 옷을 입혀보았어요.
사용하지 않는 와인 걸이로 실내화걸이 만들어 보았어요.
주방 긴 창에는 답답해보일까봐 집게링으로 왔다갔다 이동하도록 반만 바란스 만들었어요.
뒷베란다에요.
아직 정리가 덜된...
이 곳은 요즘 유행인 북유럽 매트 정도만...
그리고 햇살에 젖은 행주 소독을 합니다.
많은 비닐이 패브릭 바구니에 수납이 되어있지만 1/3도 차지 않는 비법이 있어요.
비닐 접는 법 간단히 알려드릴께요~.
중심을 향해 그냥 접으세요.두번이든 한번이든요.
그리고 긴 세로가 되면 세로를 반으로 접고 한번 더 접습니다.
그리고 손잡이 두개를 아래 비닐 몸통쪽으로 접어서
중간 끈만 남기구요..그리고 돌돌 비닐 몸통부터 돌려 말아주세요.
다 말으시면 양쪽 중간 끈을 반대로 잡고 서로 엮어 돌려줍니다.
완성입니다.
이러면 충분한 수납..부풀지 않아요.
제일 중요한 건 비닐을 막 모으지 않는거지요.
장바구니 활용하기!!!
이사 후 썰렁한 집이었는데 패브릭을 조미료처럼 가미하였지만
패브릭 인테리어는 집의 분위기 결정을 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답니다.
전 자연스럽고 화이트톤의 린넨으로 창에 옷을 입혀보았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첫댓글 거실 커텐이 가벼워 보이면서 시원해 보이네여~~~여름엔 시원한 패브릭이 최고죠^^
네 여름에 딱인것 같아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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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니 저도 좀 우습네요.ㅎ 감사합니다
주인님의 손길에 따라 정리가 잘되어 가고 있네요. 조만간 멋진 집으로 대변신이 될것 같은데요.
기대하시니 부담이...ㅋ 감사합니다.
집이 깔끔하니 이쁘네오^^
고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커텐이 하늘하늘 이뻐여^^
여름커튼으로 좋네여.감사합니다
와우. 뷰티펄 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점점 이뿌게 변하는 러브하우스예요 수고하셧어요
그냥 심플한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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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보 드릴께요
패브릭이 아름다운 러브 하우스네요..부지런함이 보여요!!
ㅎㅎ 부지런함보단 한번에 밀어붙여요. 감사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커튼을 촤르르 열고 닫을때 정말 행복 하시겠어요^^ 그리고 비닐 봉지 부피 줄이는 비법...고맙게 배워 갑니다^^
ㅎㅎ 비닐 줄이는거 귀찮아하신다고 하는데 전 습관되니 부푼 비닐 보는게 더 귀찮게 느껴져요. 감사합니다.해피한 주말 보내세요. 님 말씀대로 커튼 여닫을때 기분좋은 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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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렌지님~ 그냥 심플하게 살고있어요.ㅋ 예쁘게 봐주시고 격려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