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등골나물
김종태
하늘만 보고 키워온 꿈
가슴 조려 품어온 님
알알이 연자주 알갱이들
송알이 옹기종기 무더기
이슬이 설레이고
바람이 흔들어도
내사 모른다 그런 것
앙가슴마다 영그는 세월
연자주 익어가 벌써 분홍
한여름 내내 기다리다 지쳐
이제 마악 하얗게 터지려는데
호랑나비--나 몰라
꿀벌--너도 싫어
하물며 철부지 하늘소야
한 번 품은 향기 허투루 날릴까
지나가던 실바람만 빙긋
골등골나물 Eupatorium lindleyanum DC.
줄기: 짧은 뿌리줄기가 발달하는 여러해살이로 바로 서서 자라며,
단면은 원주상(圓柱狀)이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고,
윗부분에는 꼬부라진 털이 있다.
잎: 마주나며(對生), 아랫부분의 것은 꽃이 필 때 고사하고,
3맥이 뚜렷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는 선점(腺點)도 있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鋸齒)가 있으며, 3열로 깊게 갈라지기도 한다.
꽃: 8~10월에 두화(頭花)는 관상화(管狀花)로서
엷은 홍자색 꽃이 산방형(散房形)으로 피며,
꽃자루(花柄)도 자주색을 띤다. 꽃턱잎(苞) 9개가 2줄로 배열되며 약간 자줏빛이 돈다.
이름의 골은 골짜기에 잘 자란다는 뜻이다
골등골나물의 꽃은 연한 자줏빛을 띠지만, 등골나물은 완전히 백색이다.
그리고 골등골나물은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불규칙적이면서 그리 명확하지 않지만,
등골나물은 규칙적이면서 날카롭고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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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네티즌본부 원문보기 글쓴이: 풀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