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span data-ke-size="size20">2025년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span></b></p><p> </p><p> </p><p>어느 여행자가 마을 입구에 앉아 있는 노인에게 묻습니다.</p><p> </p><p>“이 마을 사정은 어떠합니까? 이곳 주민들은 어떤가요?”</p><p> </p><p>노인은 “그대가 최근에 갔던 곳의 사정은 어떠했소? 그곳 주민은 어떠했나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이 여행자는 “아주 친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에 노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p><p> </p><p>“아마 이 마을 사람들도 그러할 것이오.”</p><p> </p><p>다음날, 다른 여행자가 똑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노인은 마찬가지로 “그대가 최근에 갔던 곳의 사정은 어떠했소? 그곳 주민은 어떠했나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이 여행자는 인상을 쓰면서, “마을 전체가 끔찍했습니다. 하나같이 형편없는 사람이었고, 저한테 아주 못되게 굴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노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p><p> </p><p>“아마 이 마을 사람들도 그러할 것이오.”</p><p> </p><p>자기가 어떤 마음을 간직하느냐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달라집니다. 즉, 긍정적 마음으로 바라보면 긍정적인 모습이 보이고, 부정적 마음으로 바라보면 부정적인 모습만 보일 뿐입니다. 이렇게 ‘나’의 문제인데, 우리는 늘 ‘남’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p><p> </p><p>예수님께서 중풍 병자를 향해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에 대해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의아하게 생각합니다.</p><p> </p><p>‘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마르 2,6)</p><p> </p><p>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율법 학자들을 바라보십시오. 그들은 하느님의 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놀라운 일을 하시는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당시에는 죄의 용서와 질병의 치유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시선으로 죄를 용서받았다고 하시면서, 중풍 병자의 병을 치유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p><p> </p><p>어떤 마음을 간직하느냐에 따라서 하느님의 일이 세상에 드러날 수도 있고, 또 반대로 감춰질 수도 있습니다. 사랑과 믿음이 전혀 없는 곳에서는 하느님의 일이 전혀 드러날 수 없는 법이지요. 오늘 복음의 놀라운 치유가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율법 학자가 아닌 예수님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중풍 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 덕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마르 2,5)라는 표현이 있었던 것입니다.</p><p> </p><p>여러분은 어떤 마음을 간직하고 있나요?</p><p> </p><p> </p><p>오늘의 명언: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안겨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행동 없는 행복이란 없다(윌리엄 제임스).</p><p> </p><p>사진설명: 성 안토니오 아빠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38c7d17864a3f707cd12ab105958c88e8f227595"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vySL/38c7d17864a3f707cd12ab105958c88e8f227595" data-origin-width="500" data-origin-height="770"></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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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T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하루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 합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찬미 예수님!!!..........................^*^
사랑과 믿음이 전혀 없는곳에서는 하느님의 일이 전혀 드러날수 없는법 이지요 . 아멘!!!
신부님!!!!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Amen.
아멘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멘🙏
감기조심하십시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어떤 마음을 간직하느냐에 따라서 하느님의 일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음이며
예수님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놀라운 치유도 일어날 수 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없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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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