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코스 나만 따라와~”
아무래도 요즘 아마도 나갈래 병이 걸린 것 같은 미스망고에요ㅋㅋ더워지기 전에 부지런히 돌아다녀야쥬! 전부로 1박 2일로 알차게 놀고 먹고 온 미스망고의 여행기!
교동떡갈비
이번 여행은 뚜벅이 여행이었는데요~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허기짐에 점심먹을 곳을 찾다가 망고플레이트 어플에서 평점이 높은 곳으로!
첫 끼는 한식으로 든든하게 먹자! 생각했는데~ 떡갈비는 옳아요 옳아~ 많이 달지도 않고 고소해서 물리지 않고 계속 입에 들어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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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식보다 쌀밥이 좋아지는 미스망고는 아마도 미스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할 것만 같아요ㅋㅋ떡갈비에 흰 쌀밥의 조화는 말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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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와보니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거 있죠? 배부르니 이제서야 들어오는 전경!
꽃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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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로 벌써 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던 전주였어요.. 잠시 더위를 피해 시원한 빙수를 먹으러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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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까지 왔으니 기왕이면 한옥의 미가 살아있는 곳으로 가고싶잖아요~ 이곳은 인생샷 건질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한 카페인데요~ 미스망고가 정해줄게요! 딱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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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가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8,000원에 이렇게 푸짐한 양이라니..가성비 훌륭하고 기본기 충실한 팥빙수였어요~
경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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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옥마을은 먹방하러 가는 곳이라.. 중간에 소화시킬 시간이 필요해 둘러보았던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궁궐이죠!
길거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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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을 걷다보니 어느정도 소화가 된 것 같아서 다시 힘을(?) 내봅니다! 매번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이번엔 바게트 샌드위치도 먹어보구요!
웰빙 꼬아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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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간식으로 먹으려고 콩꽈배기 과자도 구입. 콩으로 만들어 고소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할미입맛이 되어가는 것인가..
교동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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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올 때 마다 꼭 먹는 교동고로케의 비빔밥 고로케. 튀긴 탄수화물 속에 탄수화물이라니 대단해 :) 특색있는 간식을 맛보고 싶다면 추천!
오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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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자연을 즐기러 택시타고 근교 완주로. 완주에는 멋진 자연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와 갤러리, 숙소들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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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갤러리 카페 바로 앞에 위치한 오성제 저수지. 초록초록한 6월의 뷰는 사랑이구나! 이곳에서 인생샷 안남길 사람 없겠죠?
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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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숙소이자 갤러리 카페 문화공간이 있는 아원. 문화공간 이용료 만원을 지불하면 무료음료와 함께 갤러리와 고택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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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카페 내부뿐만 아니라 고택도 둘러볼 수 있답니다~ 고택에는 투숙객이 머무르기 때문에 12시부터 오후4시까지만 관람가능하니 관람시간에 꼭 둘러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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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조식먹는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카페내부.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뷰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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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원고택의 포토존은 바로 여기! 외부인 관람이 가능한 낮시간대면 너도나도 사진을 남기느라 북적인다고~
아원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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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여행의 목적은 먹방보다는 휴식이라(응? 이미 많이 먹었는걸) 전주 근교에 위치한 완주고택에 숙소를 잡았는데요~250년된 한옥을 옮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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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내부도 멋스러움이 뿜뿜! 고택스테이는 처음이었는데 넘 좋았어요. 티비와, 냉장고, 와이파이도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휴식을 취하기 좋았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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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에 앉았다가 누워있다가 꽃과 풀도 구경했다가 핸드폰을....아...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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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면 개구리 시끄러운 개구리 소리마저 정겨웠던 곳. 먹방과 휴식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이번 여행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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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스테이에는 누룽지에 소박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반찬들로 차려진 조식이 제공되는데요~ 아침에 밥보다 빵 파였던 미스망고도 맛있게 싹싹!
레터스프롬 포지티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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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주 시내로 돌아와 요즘 핫하다는 그 골목 객리단길 투어를 했어요! 간판조차 없는 숨어있는 핫플카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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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보니 다시 내 안에 숨쉬고 있던 먹방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온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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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이 올라간 더치팬케이크와 타르트, 더웠던터라 시원한 수박주스와 시드르로 가벼웁게(?). 참 예쁜 공간이라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갬성있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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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팬케이크는 제철과일이 올라가 비주얼이 더욱 예쁘네유 데헷 :) 쫄깃하고 고소한 팬케이크도 꿀맛!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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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제는 돌아가야 할 때. 마지막 식사로 일본가정식 전문점인 치히로로. 외관부터 일본으로 순간이동한 것 같은 느낌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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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의 인테리어, 통유리 그너머로 보이는 대나무까지 모든것이 조화롭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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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튀김이 올라간 텐동을 먹었지만 다양한 해산물을 한그릇에 맛볼 수 있는 카이센동도 유명하데요~
짧고 굵게 즐기고 온 1박 2일 전주여행. 미스망고의 다음 여행기도 기대해주세요 :)
첫댓글 전주를 몇번 다녀와도 떡갈비는 못 먹어보았는데 다음에 가면 떡갈비를 먹어야겠다.
나도 비빔밥, 한정식, 막걸리는 많이 들어봤는데 떡갈비는 처음 들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