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른 글들을 보다가 갑자기 내 예전 얘기가 생각나서 쓰게됬어!
내가 고1때쯤 우리집은 집사정으로 반지하로 이사가게됬는데
옛날 주택처럼 현관은 있는데 집들어가려면 삥 돌아가야되는 구조 알아? 무튼 우리집은
그렇게 되잇었어!
사진 첨부했음! 저렇게 삥 돌아서 들어가야되는 집 구조였는데
내 방 창문이 문쪽으로 들어가는 저 통로가운데에 있어서 옆집사람들 지나다니는것도 보였어
근데 어느날 내가 컴퓨터게임을 할려고 더워서 반바지입고
책상에 다리를 턱하니 걸친채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었다 ?
근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그 길목으로 걸어오더니 쪼그리고 앉는거야
순간 ' 응? 뭐지 -_-? 신발끈매나 ?' 이러고 말았는데 갑자기 내 방 창문 모기장?무튼 막아놓은거
그거 한쪽을 뜯기 시작하는거야 그러더니 날보면서 갑자기 ㅈㅇ를 하더라?!
그래서 순간 아..오.. 하면서 속으로 욕을 했지 그때 부모님은 안방에 있었구
나중에 소리질럿더니 도망을 가더라? 바로 문열고 어디로갓나 봣더니 담넘어서 다른빌라쪽으로 유유히 사라지더라구
그렇게 이사건은 끝났어 그러고 몇일뒤에 내가
샤워를 하고있었어 우리집 화장실은 주차장쪽에 있어 하지만 윗집 베란다에 가려서 잘 안보이거든?
근데 샤워하다가 갑자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야.. 옆에 뭔가 잇는거같아
샤워하다말고 쳐다봣다? 순간 아시ㅏㅁ넝;ㅣ람넝;리ㅏ머;ㄴㅇ리ㅏㅓ 어떤 눈동자 하나가
창문을 쪼금 열고 그 사이로 날 하악@_@ 하는 눈으로 쳐다보고있는거야!!
너무너무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벙찌고 잇는데 안가고 계속 날 보더라 ?
정신을 차리고 샤워기를 찬물로 돌린다음에 촤악 뿌리면서 엄마!!!!!!!!!!!!!!!!!하고 소리질렀어
근데 그순간 도망가더라.. 아빠가 바로 나가서 보았지만 그 모퉁이 도는와중에 그자식은 사라졌구 -_-
이런일 이 집 살대 되게 많앗어 옆건물 빌라에 1층 원룸에 살던 여자도 샤워하다가 어떤남자가 쳐다봤다고 했구
그뒤로 맨날 샤워할땐 창문을 쳐다봐 그러다가 바람불어서 창문이 덜컹 하는 소리가 들리면 흠칫! 놀라면서
창문쪽이 신경쓰이구 ㅠㅠ 더워서 여름에 창문을 열고싶어도 또 그놈이 나타날까봐 창문도 제대로 못열고 살았어 ㅠㅠ
언니야들 반지하살면 샤워할때 창문 꼭 잠그구 샤워해ㅠㅠ!!
다행히 그 뒤로 우리집이 이사가서 그런일은 더 겪지 않앗어 이상하게 난 그런사람들 너무 많이봤어
어릴땐 집앞에서 꼬마야 이것좀 볼래? 한놈도 있었고 우산 씌워달라고 하면서 옆에서 야잡지 보면서 ㅌㅌ하는사람도 봤구-.-
다들 조심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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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난 그 눈동자가 아직도 기억이남는다... 다신 반지하 살기 싫어 ㄷㄷ
아 진짜 기분 더럽겠다ㅠㅠㅠ
세상 무서움을 느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이코들 짱 많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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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사진이 아니구 집구조 사진이얌
아오 씌벌 언니 제일뜨거운물로 쫙 쏴주지그랬어!!! 이런 쓰벌노무시키
당황해서 그럴수도 없엇음 ㅠ.ㅠ 당시 좀 쌀쌀한 가을이여서 일부로 찬물을 쏴댓던건지도 ..
뜨거운물로 쏴줘야지
어으 언니 조심해ㅠㅠ
우리집도 반지하살았는데 밤에 창문으로 어떤사람이 엄마랑 나 쳐다보고있었음.. 창문맞으편쯤에 거울있는데 엄마가 그거울로 히히 거리면서 웃음 ㅋㅋㅋㅋㅋ 그 쳐다보던사람 무서워서 도망..... 나두 무서웟음.. 우리엄마가 -_- ㅋㅋㅋㅋㅋㅋ
어 내 룸메도 나랑살기전 반지하에서 샤워하다 변태놈이 창문 살짝 열고 하악 거리는걸 발견 소리지르면서 문닫을려니까 손가락 문틈새로 넣어서 잠깐만요 잠깐 하면서 창문 열려고 했데
난 지금도 반지하 살고 있는데 욕실엔 창문 없으니까 그런 일 없었는데 여름에 캐노피라고 하나? 침대에 모기장 쳐놓고 환기 시키려고 창문 열어놓고 자다가 문득 잠에서 깨서 창문을 봤는데 왠 남자랑 눈이 마주쳤다? 첨엔 응...누가 보나보다...하면서 잠이 덜 깬채 뒤척이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누가 창문으로 내 방을 보고 있다고???!!!하고 벌떡 일어났더니 후다닥 도망갔음;;;;그 이후로 방 창문 열어본 적이 없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