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에 힘입어 청량음료 판매 꾸준히 회복 -
- 알로에 음료 등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대한 수입 대폭 확대 -
ㅁ 상품명 및 HS코드
ㅇ 상품명: 청량음료
ㅇ HS코드: 2202.90
ㅁ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은 안정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최근 3년 간 꾸준한 속도로 성장
-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156억 5740만 유로로 전년대비 2.5%, 최저점을 기록한 2014년 대비 7.6% 증가
스페인 음료 시장규모 추이
(단위: 백만유로)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전체 시장에서 탄산음료와 생수가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매우 크나, 탄산음료의 경우 최근 5년간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
- 청량음료 품목별 판매 비중(‘17): 탄산음료(44.2%), 생수(35.3%), 주스(11.2%), 스포츠에너지드링크(6.3%), RTD차(1.5%)순
* RTD: 즉석음료(Ready-to-drink)
- 청량음료 품목별 판매 증가율(‘12/’17): RTD커피(191.5%), RTD차(36.8%), 생수(17.7%), 스포츠에너지드링크(9.2%) 순
* 상기 기간 중, 탄산음료, 농축주스, 주스 등과 같은 품목은 판매액이 각각 12.2%, 8.3%, 1.9% 감소
청량음료 품목/판매처별 시장규모 시장규모(2017)
(단위: 백만유로)
| 소매유통 | 요식업 | 총합 | 증감률 (‘12~’17) *소매유통기준 |
생수 | 2,026.1 | 3,500.1 | 5,526.2 | 17.7 |
탄산음료 | 1,974.2 | 4,943.5 | 6,917.7 | -12.2 |
농축주스 | 24.9 | 154.4 | 179.3 | -8.3 |
주스 | 858.1 | 893.1 | 1,751.2 | -1.9 |
RTD커피 | 52.1 | - | 52.1 | 191.5 |
RTD 차 | 132.9 | 106.6 | 239.6 | 36.8 |
스포츠에너지드링크 | 546.9 | 444.4 | 991.3 | 9.2 |
총합 | 5,615.2 | 10,042.2 | 15,657.4 | 2.3 |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ㅁ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미국 코카콜라 그룹 시장 장악
- 코카콜라(탄산음료), 아쿠아리우스(스포츠음료), 환타(탄산음료) 등 유명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코카콜라 그룹이 2017년 기준 스페인 전체 청량음료 시장의 31.9% 점유
ㅇ PB브랜드 시장 내 영향력 큰 편
- 스페인 최대 슈퍼마켓 체인 기업인 Mercadona 사는 생수, 탄산음료, 주스 등 각종 청량음료를 PB브랜드 제품으로 판매 중
- 상기 기업의 청량음료 시장점유율은 2017년 기준 11.5%로 코카콜라에 이어 업계 2위
- 또한, Carrefour도 PB브랜드 청량음료를 취급 중으로 업계 6위(시장 점유율 3.7%)
ㅇ 생수 전문 생산업체 다수가 청량음료 업계 상위에 랭크되어 있음
- 업계 상위 10개 중 3개 사가 생수 전문 생산기업임: Aguas Font Vella y Lanjarón(3위), Agua Mineral San Benedetto(8위), Nestlé Waters(9위)
상위 10대 브랜드/기업별 음료 시장점유율 및 취급품목(’17, 소매유통 기준)
기업명 | 브랜드명 | 시장 점유율(%) |
CIA Servicios de Bebidas Refrescantes SL | Coca-Cola, Aquarius, Fanta | 31.9 |
Mercadona SA | Hacendado(PB) | 11.5 |
Aguas Font Vella y Lanjarón SA | Font Vella, Lanjarón, | 6.2 |
Cia de Bebidas Pepsico SA | Pepsi, Kas | 4.7 |
Schweppes SA | Schweppes, Sunny Delight, La Casera | 1.4 |
Centros Comerciales Carrefour SA | Carrefour | 3.7 |
Calidad Pascual SAU | Bezoya, BiFrutas | 3.4 |
Agua Mineral San Benedetto SA | Fuente Primavera | 3.2 |
Nestlé Waters España SA | Viladrau, Nestlé Aquarel | 2.8 |
J García Carrión SA | Don Simón | 2.6 |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ㅁ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HS코드 2202 기준, 스페인 청량음료 수입규모는 ‘17년 기준 약 2억 9828만 유로로 전년대비 13.5% 감소
- 주요 수입대상국은 독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포르투갈 등 인근 EU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음
* 주요국 수입비중: 독일(20.5%), 오스트리아(19.4%), 네덜란드(12.2%), 프랑스(11.7%), 포르투갈(10.7%) 순
- 대한 수입액은 ‘17년 240만 유로로 금액이 그리 크지는 않으나 전년대비 207.3% 대폭 성장
주요 수입대상국별 청량음료 수입 추이
(단위: 백만유로)
순위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16/’17 증감률% |
1 | 독일 | 54.7 | 60.0 | 61.3 | 2.1 |
2 | 오스트리아 | 45.5 | 51.5 | 57.7 | 12.1 |
3 | 네덜란드 | 65.4 | 66.6 | 36.4 | -45.4 |
4 | 프랑스 | 46.4 | 42.9 | 34.8 | -18.9 |
5 | 포르투갈 | 48.0 | 46.2 | 31.9 | -31.0 |
6 | 영국 | 19.9 | 18.0 | 17.4 | -3.5 |
7 | 벨기에 | 14.0 | 17.4 | 13.5 | -22.6 |
8 | 덴마크 | 11.2 | 12.1 | 11.7 | -3.2 |
9 | 이태리 | 7.7 | 7.2 | 8.8 | 22.2 |
10 | 말레이시아 | 1.2 | 1.7 | 2.8 | 69.8 |
12 | 한국 | 0.3 | 0.8 | 2.4 | 207.3 |
총수입 | 335.2 | 344.7 | 298.3 | -13.5 |
출처: Datacomex(스페인 산업무역관광부 수출입통계)
ㅁ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최근 한국산 음료 스페인 내 유입 대폭 확대
- 스페인의 대한 음료 수입은 그간 연간 50만 유로를 넘지 않았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207.3%를 증가한 242만 유로 기록
ㅇ 한국산 알로에 음료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음
- 과거 한국산 알로에 음료는 아시아 또는 중국 식품점 등 제한된 유통채널에서만 판매됨
- 최근, Mercadona, Carrefour 등 현지 주요 소매유통매장에서 한국산 알로에 음료를 대량 취급 중임
스페인의 대한 음료 수입 추이
(단위: 천유로)

출처: Datacomex(스페인 산업무역관광부 수출입통계)
ㅁ 유통구조
ㅇ 스페인 소비자들은 각종 청량음료를 주로 슈퍼마켓, 할인매장, 대형마트에서 구매
- 생수/탄산음료/주스/에너지드링크의 경우, 전체 판매의 약 44%가 슈퍼마켓을 통해 이뤄지며, 그 뒤를 할인매장(20.4%), 대형마트(14.2%) 등이 따르고 있음
ㅇ 편의점, 자판기, 온라인 등과 같은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 비중은 저조한 편
- 생수/탄산음료/주스/에너지드링크 품목 기준, 편의점, 자판기, 온라인 판매 비중은 각각 3.0%, 3.8%, 1.7%에 불과
스페인 음료시장 품목/유통채널별 시장 점유율(2017)
(단위: %)
| 생수 | 탄산음료 | 주스 | 에너지드링크 |
편의점 | 3.3 | 5.1 | 1.5 | 2.2 |
할인매장 | 23.1 | 19.2 | 20.9 | 18.5 |
대형마트 | 14.4 | 13.4 | 16.0 | 12.9 |
슈퍼마켓 | 43.9 | 39.0 | 48.1 | 45.3 |
소형 식료품점 | 7.2 | 9.9 | 4.5 | 6.8 |
자판기 | 1.8 | 4.8 | 1.7 | 6.7 |
온라인판매 | 1.9 | 2.4 | 1.0 | 1.6 |
기타 | 4.4 | 6.2 | 6.3 | 6.0 |
합계 | 100 | 100 | 100 | 100 |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ㅁ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품목별 관세율(한-FTA 협약 관세)
- 일반 관세율: 품목에 따라 9.6% / 5.5%+12.10Eur(100kg당) / 6.4%+13.70Eur(100kg당) 등 상이하게 적용됨으로 확인 필요
- 한국산 제품 관세율: 0%
- 최대수입국 제품 관세율: 0%(독일)
ㅇ 수입규제 및 인증 여부
- 스페인에 음료 및 각종 식품 수출 시 현지 국민의 건강을 해치는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식품관리국의 까다로운 검역조건을 충족해야 함
- 제품의 상태나 용도 등에 따라 요구되는 서류가 매우 상이함으로, 수출 전 현지 수입자를 통해 필요한 증빙서류를 사전에 확인해준비해야 함
- 일반적으로 성분분석표, 영양분석표 등을 제출해야 하며 판매제품의 패키징이 현지어로 작성되어 있어야 함
- 판매 희망 제품의 성분이 현지 당국에서 허용하는 성분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시, 통관이 거부될 확률이 매우 높음으로 수입 바이어를 통해 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함
ㅁ 전망 및 시사점
ㅇ 유로모니터 경제분석기관은 향후 3년간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스페인 청량음료 시장 성장률 전망(‘17/’20): 2017년 156억 5740만 유로에서 2022년 160억 유로로 2.2% 증가 예상
스페인 음료시장 전망
(단위: 백만유로)

출처: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간편음료(RTD, Ready-to-Drink)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유로모니터 세부품목별 판매 증감률 전망(‘17/’20): RTD차(26.9%), RTD커피(25.9%), 생수(9.1%), 스포츠에너지드링크(3.6%)
ㅇ 또한, 웰빙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맛과 효능을 모두 잡은 음료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효과적
- 아시아산 음료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T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들이 최근 새로운 맛과 건강,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음료를 소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고 함
- 신규 브랜드가 현지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최소 1~2년의 마케팅 기간과 비용이 투입됨으로,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기업의적극적인 마케팅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
자료원 : 유로모니터, Datacomex, 현지기업 인터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