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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3으로 지고 9회초 갔을 때만 해도 사실 패색이 짙었습니다.
저도 졌다고 생각했고 많은 kt팬들도 졌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두산의 두산의 첫번째송구실책으로 인해
병살타가 되어도 추격하는 점수를 뽑아냈고
또 어쩌다가 아웃이 될 수 있는 공이
밑으로 빠지면서 주자가 3루까지 가는 상황이 되면서(규정을 잘 몰라서 왜 3루까지 갔는지도 모르고 좋아했습니다.)
설마설마 동점을 만드나 싶을 때 신명철이 딱!!
적시타를 쳐내며 경기를 9회말로 이끌어줬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좀만 더 가다듬으면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자이언트킬링은 실패했지만 앞으로 더 많은 경기가 있는 만큼
오늘 패배에 기죽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 중심타선이 많이 부진하기에 투수진에서 힘을 내줘야 하고
마르테가 돌아오는 다음주 정도에는 좀 더 타선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지더라도 상대를 혼쭐내는 예를들어 선발 투수의 승리요건을 계속 뺏어낼 정도의
끈기를 계속 보여준다면 희망이 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3연전은 홈경기인 만큼 4승째를 획득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법을 현실로^^ kt위즈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KT는 중계때 가끔 느끼는데 뭔가 3번이나 4번에서 상대팀을 압도할만한 타자 딱 1명만 있어도 전체적으로 많이 달라질것같습니다. 뭔가 상대팀 투수들도 클린업을 들어가도 무서워하질 않으니 전체적으로 기에 눌리는 느낌이 가득....마르테 빨리 갈아치우고 돈 써서 메이저 로스터 떨어지고 마이너에서 날라댕기는 애들중 분명히 컨택 되는애 있을텐데 한명만 물어오면......근데 황창규가 돈 안줄려나 ㅠㅠ
마르테를 갈아치우다뇨 옥스프링과 더불어 밥값하는 몇안되는 외국인선수인데 왜 치웁니까ㅠㅠ kt에서 타율 30위 안에 드는 선수입니다
김상현이 조금 부진합니다만 마르테가 오면 김상현의 부담이 줄어들어 좀더 나은 모습이 나올걸로 기대됩니다 결국 시스코를 내치고 타자용병을 데려와야 반등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타자가 윤요섭 박용근 수준밖에 안되면 답은 외국인타자 영입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마르테를 내친다는건 말이 안되죠
@환상의 식스맨 마르테가 바깥쪽볼에 극단적으로 약점을 보이는데 여름넘기기가 쉽지 않을것같은 예상입니다. 몸쪽공은 아마 KBO에서도 가장 잘치는 타자중 한명일텐데 바깥쪽은 아예 못치더군요. 요 몇년간 외국인 타자들을 봐온결과 마르테가 여름을 넘길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얼마전부터 하게 됩니다. 물론 마르테가 그깟 바깥쪽 그냥 냅다 휘둘러서 담장 넘기는걸 바라기는 합니다만....
@제이슨키드 흠... 확실히 오랜 야구팬들은 그런것도 캐치할수 있군요 저도 야구보는 눈을 좀키워야 겠네요
올시즌 처음 접하는지라... 어쨌든 그것까지 신경쓰기엔 kt는 다른 문제도 많기에... 일단 시스코 교체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마르테와 또다른 타자용병을 같이 써야 타선의
무게감이 실릴겁니다
@제이슨키드 시스코를 자르고 타자를 한명 더 데려와야죠 여기서 마르테 갈아치웠다가 더 망하면 막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