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네가 30년 넘게 살면서 수련과 양산을 든 여인 등을 그렸다는 지베르니 마을에 가시려면 적어도 12시 20분 생라자르 역에서 베르농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시도록 하세요. 그다음 기차는 2시 20분인가 있답니다. 자주 기차가 없어서 시간 못맞추면 우리들 단시간 여행자들에겐 괴롭죠? ㅎㅎ 역에서 내려 우측으로 돌아가시면 바로 지베르니 가는 전용버스가 온답니다. 10분이면 마을까지 가요. 우선 무엇보다 모네의 집과 정원, 연못을 실컷~~~아주 실컷 구경하시고 그담 마을 한바퀴 둘러보시고 나오세요. 그림속과 똑 같은 풍경에 반했답니다. .
이건 모네의 집은 아닙니당....지붕창이 예뻐서....
2. 에펠탑 야경은 정시에서 5분간 은빛 조명이 별처럼 반짝거리며 탑을 오르내릴 때 가장 아름다워요.
세느강 유람선 탈 때도 참고하셔요
3. 베르사이유 줄 안서시려면 궁 광장에 9시 정각에는 도착하셔야 30분 기달리고 들어간대요.
10시쯤 가니 3시간은 서야 할 듯....
큰 호수를 한바퀴 돌아 볼 땐 자전거를 타면 아주 좋아요.
단 쁘티 트리아농( 다 썩어 없어지기 전에 보시길....) 은 걸어가시거나 미니열차를 타고 가시길....
자전거 세워 놓고 들어 갔다가 구경하고 나오니 시간이 많이 초과되어 자전거대여비 옴팍 냈네요. 시간당 만원꼴....
궁궐쪽 정원은 그래도 걸어다녀야 분수대도 보고 분수음악쇼도 보고 조각도 보고.....
그런데 고장난것이 많았어요. 15년전에 비해....ㅠㅠ
예전엔 오른쪽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요번엔 왼쪽 동네가 음악분수도 하고 정원도 멋있고....
루이 14세 상도 앞으로 빼 놓은 것 같고요. 미심쩍은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는......
자두랑 봉숭아는 쁘티 트리아농 안 숲속에서 딴 것으로서 아주 달고 맛있었어요.
4. 루브르 줄 안서시려면 수금 저녁 공개하는 날 오후 5시쯤 가세요. 아침에 가니 두시간은 더....그래서 저녁이 가니 바로 들어갔어요. 그것도 날마다 다르겠지만.....지고 가지고 방번호 잘 보고 댕기시고요.
욕심내지 마시고 명품들만 보겠다는 각오로.....
박물관 작품 안내 MP3 파일 이용 잘하시고요.
역시 모나리자......
5. 박물관 패스 끊어서 하루에 모네의 수련대작이 있는 오랑주리, 강건너 인상파들의 명작 밀집구역 오르세, 늦은 점심 먹고 앵발리드 옆에 로댕박물관, 저녁에 르부르, 그리고 밤 10시에 나와 개선문 꼭대기 올라갔네요. 제가 생각해도 제가 기특합니다.
개선문 생각보다 오르기 어렵지 않아요. 49미터 높이니까 15층 정도 되죠? 그러나 올라가면 야경은 정말 좋습니다. 강추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평범한 건강을 소유한 50대 배낭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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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르베니는 참 편안하고 예쁜동네같아요... 화가들도 많이 살았고...
팁도 훌륭하시고 사진 정말 멋져요...저도 파리 다시 가고파 지네요.....
베르사이유...언제나 사람이 많네요.
아름다운 정원도 언제나 멋지네요.
전 파리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예쁘고 멋있는 사진 보니까 다시 가고싶네요
저도 도시가 맘에 드는건 아닌데..... 보고 싶은 명화가 너무 많고.......시골은 멋진것 같고....ㅎㅎ
지베르니 사진을 보니 모네 그림 생각이 절로 납니다 사진 잘 찍으셨습니다. 재능이 있으시네요 ㅎㅎ
사진보니 작년에 다녀온 파리가 눈앞에 션합니다...
에펠탑 야경은 못보았는데 야경도 멋지네요....
완전 멋지네요,,,정말 가보고 싶네요,,,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사진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작년에 갔었는데...비오는날 우산쓰고 에펠탑을 걸어서 올라갔었지요..^^ 그리고 사이요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야경도 멋있더군요, 사진 잘 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