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인가요..
매 시즌만 끝나면 농구단 매각 의사를 밝혔던 전자랜드 농구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6강 이상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올시즌에는 그 어떤 시즌보다도 참 매력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어떤분들은 올시즌 끝나고 전자랜드가 FA로 누굴 영입하느니 혼혈선수를 영입하느니 하시는 글도 본적이 있는데
그만큼 매시즌 선수개개인 보다도 팀 자체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심지어 이번시즌은 플러스 요소보다 마이너스 요소가 더 많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이니..
이정도면 앵간해선 시즌 후에 매각얘기는 안나올듯 싶은데..
전자랜드 기업 자체가 요새 장사가 안되서 1위를 한다고 해도 농구단을 계속 운영할수 있을지 의문이라..
과연 이번시즌 후 전자랜드 농구단은 어떻게 될까요..
경기력 자체도 그렇고 꽤나 매력적인 팀이라 농구단을 운영하지 않는 대기업이라면 인수하는것도 괜찮을것 같고
인천이라는 연고지도 굳이 새로운 팀이 인수한다고 해도 연고지 이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될만큼 괜찮은것 같은데..
문제는 요새 농구판 자체가 새로 발을 들일 만큼 인기가 좋다거나 이미지가 좋은 편이 아닌지라..
야구단은 규모도 더 크고 운영비도 많이 들어가는데도
서로 유치하겠다고 아우성이고 NC는 아직 공식적으로 얘기도 안했는데 서로 자기 지역으로 데려가겠다는 얘기까지 나올정도니..
야구랑 비교해서 뭐하겠냐마는..ㅎㅎ
ps 제 개인적인 생각엔 농구라는 스포츠 이미지 자체가 공중을 날아다니고 인천하면 역시 인천공항이 떠오르기도 하니까 아시아나 항공(금호 아시아나)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비슷한 이미지로 대한항공 배구단이 인천을 연고지로 운영중이기도 하니까..
첫댓글 금호아시아나보단 인수한다면 한진이 나을거 같습니다... 한진이 인천기업 이미지도 있고(창업주 고향도 인천이고 인하대도 있고), 인천에 배구단도 운영하고 있고(인천지역에서 농구-배구 협동마케팅 해도 괜찮을거 같고... 농구경기 티켓 가져오면 배구 50프로 할인이라든가)... 인수가 안된다면 야구 넥센처럼 그냥 네임스폰으로 운영해야겠죠
저도 한진이 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한진정도의 그룹이 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더 큰 규모의 야구나 축구도 아닌 일반인들에겐 비슷하게 보이는 농구단까지 운영할까 싶기도 하고, 대한항공이 배구단을 운영하면 아시아나도 농구단 정도는 운영해줘야 하지 않나 하는 기업 라이벌구도의 생각도 있어서요 ㅎㅎ
그런데 전자랜드 홈경기장 위치가 인천이라고 봐도 무방한가요? 항상 헷갈리네요..
@kobenjh 인천인데 부천에 가까운 인천이죠.
@kobenjh 전자랜드의 공식 명칭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니까요 홈경기장 위치가 부천에 가깝더라도 공식적인 전자랜드의 연고지는 인천입니다.
@kobenjh 딱 인천-부천 경계에 있죠... 저기 서쪽에 있는 문학과는 달리 인천의 느낌이 강하게 안 드는건 사실
경계가 애매하긴하지만 그나마 삼산으로 옮겨서 옛부천팬과 그쪽주변의 아파트단지의 힘을 얻어 관중동원에 큰 힘이된듯. 물론 지하철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삼성이나 현기차 정도 제외하면 기업들 사정이 딱히 좋은 곳이 드문지라 쉽지 않을듯 합니다. 금호아시아나도 지금 몇년째 흔들흔들한 상황이라 다른데 눈 돌릴 여유가 없습지요.
그렇죠..워낙에 경기가 안좋으니 누가 선뜻 나서겠냐만은..이대로 이번시즌 끝나고도 전자랜드가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하면 이번엔 정말 전자랜드는 끝이라는 생각도 들고 10구단 체제는 둘째고 전자랜드 팀 자체가 올시즌 너무 매력적이라..
알럽알럽님 소환글.....
적어도 제가 알고있는 정보에 따르면, 아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전자랜드간판으로 지속된다는 의미인가요?
@한가인좋아 예.. 제가 들은건 모기업의 의지와 상황에 대한 얘기였는데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들은 정보가 맞았을때 얘기입니다
인천에 본거지가 있는 ts대한제당? 이회사가 은근 설탕,사료 알짜라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