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 사정으로 =_=;; 1월 20일 낮에 서울에 도착...
그런데 너무 일찍 도착하니까 심심하기도 해서, 신촌으로 갔습니다. (우리카페에 연대생이 몇명인데 놀아줄 사람 없을까 하는 생각에 ;;) 그렇게 신촌에 도착한 시간은 5시 10여분경... 일단 Xnei님께 콜했습니다. 대략 내용은 "신촌인데 막막해요 ;;" 이런거 ㄱ- 그러니까... 좀 있다 문자가 오더라고요... "난 한 시간전에 신촌에서 탈출했3" =_=;; 그래서? ㄱ- 대략 그렇게 30분정도 지나고... 이번엔 제형군을 불렀습니다. 사는 곳이 부천인데 =_=;; 부르긴 뭣했지만... 그래도 불렀습니다.. ;;;;; 그런데 기다려도 안 오는겁니다 ㅠ_ㅜ 그렇게 멀었나.. ㄱ-
하여튼 그래서 킬러님께 문자를 보내니까... 전화가 왔습니다 ㄷㄷ 약간 불쾌한 목소리 ㅋㄷㅋㄷ (처음엔 전화가 왜 왔는지는 몰랐지만.. ㅋ)
"어.. 그러시면, 신도림역에 제가 아는 곳이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신도림역에 가면 킬러님이 먹여주고 재워줍니다 +_+ 하여튼 그렇게 제형군이 신촌에 도착하고, 약간의 사정을 설명한 뒤 신도림역으로 향했습니다. 대략 도착해서 전화하니까....
"○○역인데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그래서 좀 기다렸더니 곧 나타나시던.. ㄱ- 그래서 먼저 "밥 사주세요"라고 얘기하니까 진짜 밥 사주시던.. 완전 감동 ㅠ_ㅜ (5만원 인출하던거 같던데 ;;;... 4500원 쓰셨음 ㄱ-) 그리고 잘 곳은 어디에요? 라고 물어보니까 찜질방까지 데려다 주시고 같이 놀아도 주시곤, 제형군이랑 같이 가버렸습니다. 뭐.. 그러고 나선 정팅에 참석하고자 4000원을 쓴... ㅋ
그렇게 정팅이 끝나고 바로 잠들려고 했으나, 전에 본 영화 신부수업(개인적으로 재밌다고 생각하는거 +_+)이 MBC에 하길래 잠든 시간 2시 ㄱ- 그러고 나서 일어났는데 3시였음 ;;;(이건 뭐냐!!!) 그래서 다시 잠을 자보자 해서 일어나니까 8시였음... ;; 일어나서 씻고 계속 돌아다니는데.. 찜질방안에서 너무 심심하기도 해서.. 이럴바에야 그냥 나가자! 해서 9시 40분에 나갔습니다 =_=;; 그리고 킬러님께 "킬러님, 신촌까지 몇분 걸려요?"하니까 "35분쯤 잡으시면 됩니다..." (뭐! 그럼 다시 돌아가야 하나 ;;;) 그래서 신도림역에 도착하니까 10시쯤 되었고 신촌역에 도착하니까 10시 40분이었죠... 제가 1등으로 도착했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계속 추워서 ㅠ_ㅜ(서울 기후에 적응 실패 ;;;) 안에 들어오니까 사람들이 전부 나보고 "현대백화점이 어디에요?"."자연사박물관은요?","학생,세브란스병원 좀..." 뭐 이런 =_=;; (저! 신촌 처음이라고요! 처음!) 그렇게 대략 1시간 10분쯤 지나니까 제형군이 도착..(제형군이 2등했음 ㅋㅋ) 그리고 나서 킬러님 오길래... 너무 추워서 ㅋㅋ 그냥 안아버렸습니다..(킬러님 당황해서.. ㅋㅋ) 그러고 나서 Xnei님이 오셨는데.. (이 사람이 제일 의외였음 =_=;;; 목소리하고,성격하고 ㅋㅋ) "나,실험준비해야 돼"하고 사라졌음 ㅋ(이 때가 12시 10분쯤?) 그러고 나서 뉴튼님하고 피직스 러브님이 차례 차례 오셨는데 그 즈음.. 아지랑이님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흰색 머플러 쓴 사람 찾아보세요..." =_=;; (제가 어떻게 찾습니까? ㅋㅋ) 그렇게 인사하고... 아직 안 오신분... 12시 30분에 오겠다는 그 분!! Psyche님을 기다렸습니다 ;;; 5분 지각하셨는데.. 끝까지 그냥 30분에 왔다고 ;;;; (Psyche님 보고 떠오르는 이미지가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 ;;;) 하여튼 그렇게 저를 포함해서 8명이 모여서 중국집에 갔습니다.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데 전부 뭘먹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 그 상황에서.. 들리는 소리가...
"야! 그냥 자장으로 통일해..!"
그래서 그냥 자장으로 통일해서 먹기로 하는데 분위기는 어색... ;;; 그래서 킬러님한테는 간간히 얘기를 걸었는데, 킬러님은 계속
"처음 만나서 식사하는데 안 이럴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원래 맛있는 집은 조용한겁니다."
주변은 다 시끄럽던데.... ㄱ- 하여튼 말 주고 받는 사람은 저랑 킬러님,아니면 프시케님이랑 킬러님 이렇게 주고 받으면서, 간간이 애기하는 제형군을 제외하면 파인만님과 뉴튼님,아지랑이님은 조용한 분위기 ;;; 그렇게 대략 전 천천히 먹으려고 하는데 ㅠ_ㅜ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
"야! 김용연! 빨리 안 먹고 뭐해.. 정말 짜증나 ..."
=_=;; 알았어요.. ㅠ_ㅜ 빨리 먹을게요... 그렇게 제가 식사 마치고 나니까 1시 21분경....
"아,네 여기 인솔팀입니다. 실험팀, 그 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킬러님.. 굳이 그럴 필요까진 없는데요 -_-;; 뭐.. 실험팀쪽에선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했지만, 그냥 출발했습니다.(1시간 동안 실험팀 뭐한겁니까? ㅋㅋ)
클릭! 두번째 이야기!
첫댓글 일단 난 버스에 지하철 타니까 어쩔수 없지..ㅋㅋㅋ
큭 밥먹을때 썰렁했다 이거군. 상상이 되 =_=~ㅎ 근데 신도림역에 가면 킬러가 먹여주고 재워준다는거지 +_+오호홋! ㅎ
용연님.... 저 11시 50분에 도착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