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갔다왔는데 좀 춥더군요.
아침 9시30분에 신촌에서 버스타구 친구랑 셋이 출발했어요.
외포리까지 가는 버스를 탔는데 한시간에 한대씩 차가
있다더군요. 버스비는 5000원씩이구요.
외포리에서 배타구 한10분이나 갈까 석모도 선착장에도착했어요.
새우깡으로 갈매기 유인해서 사진 몇번 찍으면 도착하더라구요.
배값은 왕복 1200원이구요.
버스타고 보문사로 가서 구경하구.. 한번쯤 가볼만 하더라구요.
400여개의 계단을 걸어올라가면 석모도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여기도 입장료가 있는데 1500원씩입니다!!
절에서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어요.
보문사 입구에 있는 뱃고동이라는 횟집에서 먹었는데
진짜 별루예요. 음식시키면 한참 걸리구 맛두 없구....
참고로 전 광어회 먹었는데 우리가 흔히 스끼다시라 하는
것들이 한개두 안나오더라구여. T.T
우여곡절 끝에 밥먹구서 버스타구 민머루 해수욕장갈려구
무작정 걸었는데 너무 멀구 춥더라구여.
그래서 중간에 버스를 탔는데 해수욕장 입구에 달랑 내려주대요.
또 그래서 걸었죠. 근데 가두가두 끝은 안보이고.. 바람도 엄청불고..
글구 좀전에 내린 버스기사 아저씨가 그러대요.. 석모도 안에 버스가
5시30분이 막차라구요. 외포리로 나가는 막배는 7시30분까진데
버스는 5시30분이 막차구 외포리에서 신촌까지 오는 버스는 6시50분이 막차구요.
차편이 없는 관계로 민머루해수욕장에서의 일몰은 포기했어요.
일몰을 보려면 차를 가져가야 햘것같더라구여.
당일루 여행갔다오구선 후기는 너무 많네요... ^^
첫댓글 전 차루 여행했는뎅..넘넘 조았는데여!!고생마니하셨나부네요!! 기회가 되면 다시가구시포섰서여!!
저도 차로 갔는뎅.. 무지 무지 행복햇어요. 다시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