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로타리 인근지역 동부시장은 1971년에 오픈을 연 시장으로 점포 60여개, 상인 40여명이 가공식품, 농, 축, 수산물 등을 판매하며 장사를 하고 있다. 동부시장 상인회는 노점상 20여명이 영업중인 옛 수로 부지를 전통시장 구역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지만, 미등록 각종지원 소외 부지를 놓고 의견차가 있어 지자체인 동구는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송림동 50~7 일대는 시장 바로 옆 옛 수로 부지를 1977년에 물이 흐르던 수로를 복개한 땅이라 지목상 구거로 분류되어 있는 상태이며, 현재 이곳에서 상인 20여명이 땅 소유자인 동구로부터 1년마다 사용허가를 받아서 점용료를 내고 영업 노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일자리 경제과 관계자는 지하에 하수관이 매설된데다 도시관리계획 변경도 검토된 바 없어 전통시장으로 인정하기가 어렵고, 10년 이상 시장 기능을 해왔다는 요건은 인정되지만, 해당 부지는 지목이 구거여서 시장부지로 쓸려면 대지로 변경을 해서 도시관리 계획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부시장 상인회장(채태석)은 그동안 동부시장과 수십년 동안 함께 운영돼 왔지만 시설 개선 등 지원이 안되는게 현실이며 지속성을 위해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통합 관리돼야 시장도 살고 상인도 산다고 강조성을 띄었다.
동구 건설과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가 필요하면 원상복구해야 하는 조건부 허가인 만큼 장기적으로 정리해 나갈 것이며, 상인 대부분이 고령자가 많아서 스스로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고, 공실이 생겨도 사용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