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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016.08.22 작성 리우 올림픽, 다시보고 싶은 감동의 순간들눈물, 땀 이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 세계인의 축제 리우 올림픽 기적 같은 역전극에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석연치 않은 판정에 화를 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열광하는 이유는 이 날만을 위해 피땀 흘려온 선수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의 노력에 가치를 매길 수는 없겠지만 어느 누구보다 간절히 이 무대를 기다려온 선수들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펠프스 꺾은 '싱가포르의 수영 영웅' 알고보니 '펠프스 키드' 리우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 ‘수영 황제’ 펠프스의 4연패를 저지한 신성이 나타났습니다. 자신의 '우상' 펠프스 앞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펠프스가 단일 올림픽 최다 금메달인 8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모습을 보며 올림피안의 꿈을 키우기 시작한 스쿨링 접영 100m 올림픽 신기록이자 싱가포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스쿨링 펠프스를 제친 스쿨링은 수영뿐만 아니라 전 종목을 통틀어 싱가포르의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인종차별을 이겨낸 흑진주 자매 인종차별로 인해 흑인 선수 출전이 제한되었던 종목에서 흑인 여성 두 명이 금메달을 따내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최초 흑인 여성 금메달리스트 탄생의 순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공동 금메달 따낸 시몬 마누엘과 페니 올렉시악 고아에 흑인..편견 극복한 '새 체조 여왕' 탄생 엄마는 약물중독에 술을 입에 달고 살았다, 아버지는 누군지도 몰랐던 그녀. 어머니에게도 버려지다시피 한 그녀를 거두고 키워준 것은 외할아버지와 재혼한 피 한방울 안섞인 외할머니였습니다. 체조의 역사를 새로 쓴 바일스 올림픽 4관왕 달성!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 종합, 도마에 이어 자신의 주종목인 마루에서까지 금메달을 따낸 바일스
독립 조국에 눈물의 금메달 안긴 켈멘디 1998년 세르비아군에 의해 무참히 학살당하는 등 전쟁의 아픈 역사를 지닌 코소보. 10년 뒤 독립을 선언했지만 러시아 등의 반대에 막혀 국제기구에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위 아 더 챔피언..코소보 '역사의 순간' 2014년 12월 우여곡절 끝에 코소보가 IOC의 정회원국 지위를 획득하면서 처음으로 코소보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불의의 사고... 양말까지 벗어던지고 뛴 육상선수 여자 육상 3000m 장애물 예선에 나선 에티오피아의 에테네쉬 디로 네다 선수
축구 23실점 '동네북' 피지 럭비는 영국 43-7로 대파하며 금메달 우리나라에게 0-8 완패를 당하는 등 축구 예선전에서만 23골을 허용해 ‘동네북’ 신세를 면치 못했던 피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전 승리한 피지 8강전 뉴질랜드 12-7, 준결승 일본을 20-5로 가볍게 격파하며 결승전에 오른 피지 럭비 金 피지, 금메달 축하 위해 국가 공휴일 지정 검토 피지의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축하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공휴일 지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림픽 4수생'의 가장 화려한 은퇴 선언 콜롬비아의 오스카 피게로아 선수, 역도 남자 62kg급에서 합계 318kg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여자 유도 78kg 금메달리스트 해리슨의 남다른 수상 소감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소년 소녀를 돕고 싶습니다. 그들이 두려움 없이 살도록, 그리고 터널의 끝에 빛이 있다는 것, 그곳에 빛나는 금메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라며 은퇴 후 스포츠와 교육을 통해 성폭력 피해 아이들을 돕는 비영리 재단활동에 힘 쏟을 것이란 계획을 밝힌 해리슨 관련기사 : 중앙일보 · 성폭행 피해 유도 선수 해리슨, 두번의 금메달을 따기까지
뒤엉켜 넘어진 경쟁자에게 손을 내밀다 여자 육상 5000m 예선 결승선을 약 2000m 남겨놓은 상황, 니키 햄블린(뉴질랜드)과 애비 다고스티노(미국)의 다리가 엉켜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금메달보다 소중한 '스포츠맨십'을 일깨워 준 두 선수 그러나 햄블린을 격려했던 다고스티노는 충돌 당시의 충격으로 무릎에 부상이 생겨 달릴 수 없었습니다.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기적을 만들어낸 선수들. 이것이 바로 '올림픽 정신' 아닐까요? 이 시간에도 숭고한 '올림픽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첫댓글 좋은 작품 잘보고갑니다 感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