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시편138:1-8)

[로마장로교회]

●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송하리이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음이라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크심이니이다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 살피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심이니이다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살아나게 하시고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구원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시편138:1-8)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 시는 다윗의 시로 기도의 응답을 받고 열왕을 정복한 후 부른 감사의 노래입니다.

시인은 기도의 응답에 대한 감사와 열왕들이 주님께 감사할 것을 예언하며 주님의 뜻이 궁극적으로 성취될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본시는 바벨론에서의 해방을 감사하는 시로서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70인역에도 이 견해를 따라 본시를 다윗과 스가랴의 시라고 하지만 70인역의 입장은 단지 스가랴가 인용한 다윗의 시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시를 다윗의 작품으로 인정하는 전통적인 입장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윗은 전심으로 주님께 감사와 신들 앞에서 주님께 찬양한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입술로만 할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열심히 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세상의 통치자들 앞에서 자유와 담대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방의 우상들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우상들의 능력을 무시하고 도전하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께 우리 모두 감사와 찬송으로 영광을 돌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