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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이제 여행 7일째입니다...흠.....빨리 마무리 해얄텐데.... 기운이 입으로?...손가락으로만 갔는지...수다가 많아 여행기가 자꾸 길어지네요...
댓글로 재미있다 하니 진짜인줄 알고 마구 마구 길어집니다 흠~~ 길어지믄 댓글 쓰시기 힘들테니 ....댓글 생략 하셔두 됩니당~~~
6월5일 운전하시는 분들이 모나코 가고 싶어 하니 무조건 갑니다 모나코~~
모나코...모로코하고 무지 헷갈리는 동네 입니다.. 왕무식...ㅋㅋ 아뭏튼 그레이스켈리...카지노로 떠올리던 그곳입니다....
모나코 시내에 들어 가자 마자...근사한 제복 입은 경찰한테 제지를 당했습니다... 옴마야 !! 우리의 네비양은 분명 욜로 가라고 했는데.....엄청시리 놀래 가지고...바짝 긴장했더니... 좌회전 하라 해서...우왕~친절하다 함시로 갈켜준대로 갔더니...
워메...카지노로 쓰윽~ 들어가네요...... 카지노...부티가 좔좔 ~~흐르는 동네입니다.... 우린...주차장만 한비퀴 돌고...나왔습니다 경찰이 아니고 카지노 삐끼(*^^*) 아닌강?.. 의심했습니다...
간신히 주차를 하고 왕궁으로 올라갑니다... 조오기 계단 보이시죠...아마도 근처에 주차하고 대부분은 걸어 올라 가나 봅니다
와우...엽서 같지요...왕궁에서 내려다 본 요트 선착장 입니다...
인증샷입니다...우리 모두 박색이라 캐서 엄청 승질 냈었는데....히힛....
왕궁앞의 근위병이 각잡고 왔다 갔다 합니다... 영찬아!!~다리 꼬고...가방으로 배가리고 하니...좀~ 낫다...ㅋㅋㅋ 니는 박색에서 빼 줄께....
동네 한바퀴 도는 관광버스인가 봅니다...경주와 영찬이가 얼릉 가 보더니... 가격대비 비경제적 이랍니다...치앗뿌리심더...ㅎㅎ
몇개의 골목에는 선물센터가 빼꼭히 들어있습니다.... 아하~~이때 여기서 점심을 먹었어야 했습니다
그 유명한 그레이스 켈리 사진 앞에서 우리도 켈리처럼...포즈 취해 봅니당~~ 아고고...경주도 박색에서 빼줘야겠습니다....그럼 남는사람은?...
헤메고 돌아다녀도 1시간이 안걸립니다.... 내려오던 중...올라가던 외국인이 우리보고 길을 묻습니다....얼마나 남았냐고 15분,10분,5분....각기 다르게 대답 했더니....그들이 웃겨 죽습니다...
이젠 외국인이 길 물어볼 정도로 여유롭습니다...ㅋㅋ 먼저 내려 가시는 할머니 원피스가 하~상큼 하여 찍어보았습니다....
모나코에서 마르세이유 가는 해안선이 무척 아름답습니다....마치 우리나라의 동해안 처럼... 해안가의 풍경은 하나같이 붉은 기와집, 푸른바다....그리고 멋진 정원.... 준비없이 떠난 길이라.....허둥대다가 식사 시간을 놓쳤습니당~~
길은 좁고 차는 빠르게 달리고 길가의 식당은 안보이고....안되겠다 싶어.. 니스 쯤에서 산만대이로 올라가 그 동네 어디엔가 식당 있으면 들어가고 안되면 벤치를 찾든지 해서 밥을 먹기로 합니다....
언덕을 올라가는데...집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집집이 정원도 끝내주고.....바다가 보이는 경치 ...정말 아름답습니다.... 동네 한바퀴 돌았는데도 이상스럽게 그 많던 공원도 안보이고 벤치도 없습니다 희안하네요...그럼 임기응변을 발휘하여 적당한 곳을 물색 하였답니다....
보라색 꽃이 흐드러지게 핀 집 앞에 차를 두고.... 차고 같은 곳에 들어가 보니...계단에 조그마한 식탁종 같은게 달려 있습니다.... 종을 땡땡 치니...어떤 아저씨가 내려 옵니다...
우리 요기서 밥 좀 묵고 가도 되나요?... 아저씨왈....그렇케 하라 합니다... 헌데 길이 위험하니 갈때 내려오는 차를 조심 하라고 합니다 근데..아저씨 포스가...대기업 회장님 스타일 이었답니다....약간 쫄았답니다~~히힛 어쨌든 운전 하시는 분들은 무사히 밥을 먹였습니다
우리 밥먹는 동안....차고에는 젊은아이들이 여러대의 오토바이 를 정비하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밥을 먹던 뭘하든 상관을 안하고 지들 끼리 오토바이 손질하면서 잘 놉니다....
우리나라 동해안도 잘 개발하면 여기 못지 않게 아름다울텐데...... 부럽습니다...
아뭏튼 코트다쥐르 해변을 높은데서 구경 잘~하고 마르세유로 출발~~
그런데...삐뽀~~삐뽀~~언덕 내려 가는데...입구가 없어졌습니다... 일루절루 다녀봐도 내려 가는길이 없습니다....
알고 보니....여긴 고급 별장 지대라 언덕 올라가 기 전에 문이 있었던 것 입니다.... 조오기 베이지색 철문 보이시죠?...
우리가 올라 갈땐 마침 앞차가 올라간뒤 문이 안닫혔을때 쓔~욱 올라갔던 모양입니다....ㅋㅋ
큰일이다~~ 하고 여기저기 돌아보니 번호키가 있습니다...흐흥.... 그러면 우리가 못 나갈 줄 알았지롱...함시롱....내려오는 차를 기다립니다...ㅋㅋ 금방 내려 오는 차가 있었으므로 그 뒤를 따라 사싸싹....내려 왔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운전자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대접하고... 아까...니스에서 놀래서 밥 못먹은 친구에게는 맥도널드 햄버거 사서 먹이고 놀랜 정신을 수습하여...마르세이유로 떠납니다...ㅎㅎ
프랑스 제2의 도시답게 교통혼잡으로 정신 없습니다.... 이때 우리의 네비양이 가르켜준 곳은 도로 공사중입니다.....
네비양께서.....정신없어 합니다...덩달아 우리도 우왕좌왕합니다.... 급히 관광안내소를 물어 물어 지도를 받아 왔지만....별 도움이 안됩니다....
우리의 내비양이 가르쳐 준 길은 손골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은그 중 넓은 길입니다.... 이것 보다 더 좁은 길로 안내를 해서...우리를 소름끼치게 합니다....
엄마야 ~~대장님 우리 고만 아비뇽호텔로 가입시다.... 수산시장 들러서 랍스터랑 새우 사서 해산물 파티하기로 한것 몽땅 취소하고... 호텔로 가자고 대장님 한테 애걸 복걸 했지만...흐흠~
우리의 대장님 끄덕도 안합니다....우리 팀에게 후퇴란 있을 수 없다...전진~~~ 대한민국의 공군의 저력이 대단합니다..ㅎㅎ 드디어 산꼭대기에 있는 노트르담 드 가라드 성당에 도착 했습니다~~~
산꼭대기에 웅장한 성당이 우릴 반겨줍니다.... 어부들의 무사귀환을 비는 의미에서 지었다는 성당인데... 우리도 무사 입성 했으므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성당은 이층으로 되어 있고 ....양옆으로 제대가 쭈욱 있는 큰 성당입니다.... 성당안의 모자이크도 감동적입니다...
성당에서 내려다본 마르세이유입니다.... 저~멀리 섬과 섬사이에 보이는 섬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나오는 암굴왕의 무대인 이프섬 입니다
오늘 여정이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이 감격스러워 만세를 불러 봅니다...ㅎㅎ
예수님이 사랑하는 순한양입니다...ㅎㅎ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아비뇽 호텔로 GoGo~~
앗!...어제 미남 슈퍼아저씨 한테 홀린게 틀림없습니다...ㅎㅎ 그 가게 바로 옆에...대형 마트가 같은 공간안에 있네요...Auchan~~ 늦은 시간 인데도 문을 안닫았더라구요....완전 신났습니다....
슈퍼뿐만 아니고 백화점 입니다,,, 없는게 없군요...백화점은 내일 아침에 구경하기로 하고~~
슈퍼에서....전기구이통닭(떨이라...통닭은 50%세일 입니다..ㅎㅎ) 엔초비....완제품 샐러드...포도주....옴마야...풋고추도 있습니다...된장 가져올껄~~ 흐미~~대하도 싱싱합니다....
호텔에서 만들어 먹지 말자고 하는 바람에...모두 완제품을 사왔지만 새우는 몰래 화장실에서 쪘답니다...그래도 금방 들통 납니다....... 친구들은 서서히 못말리는 공맹이 ... 포기 중입니다...ㅎㅎ . . . 아~~이날은 진정 모험이 가득한 날이었답니다.... 허지만 지중해를 보며 드라이브한 것은 이번 여행중 보너스 선물입니다 내일은 느지막히 일어나서 이동에 충실하기로 하고 푹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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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우덕에 많이 유식해질라칸다. 모나코도 가보고 지중해를 보며 드라이브도 하고장이며 카지노 동네 한바퀴 기는 우린
멋쟁이 일행들 부럽당.못말리는 공맹회 덕에 맛있는 요리 먹는 일행들 추억이 많겠다,사진 보고 해설 보고
더 복받았지
감사합니다...요새 은근 바빠 여행기를 제때 못 올리네요....ㅎㅎ
친구들이 저 땜에 미식의 나라 프랑스 가서 밥만 먹었지 뭐예요...ㅋㅋ
명희씨 기다리던 제7탄이 나왔네요?모로코가 아닌 모나코도 구경하고 한번씩 놀래키지만 무사히
도착했으니 마음편히 잘 보았어요.아슬아슬하지만 주인공은 절대 안죽는 연속극 보듯이 비록
길이 막혀도 해결되리라 믿고 느긋하게 읽어갑니다.짬짬이 허탕 연극도 보기에 미안치도 않고
잘 보고 있읍니다.관객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발표회라도 흥미가 없으니 이런 즐거운 여행기는
돈주고도 못봅니다.웅장한 성당내부 모습 너무 좋습니다.수고했어요 감사합니다.
오호...진짜 그러네요....주인공은 안죽고 .....흐흐흐...
느긋이 올릴께요 느긋하게 봐주세요....감사합니다
맹희야 스릴과 쌰쓰 빤쯔가 넘치는 여행이다 술 술 순조로운 여행보다 훨씬 재밋다
쌰스빤스 ...오래간만에 들어 봅니다...아잉~~언제나 즐거우신 언니 감사합니다~~
여행도반의 구성도 이채롭고,그 나이에 무슨 미인 박색 따집니까 미진진한 여행입니다.
미모의 평준화를 넘긴 연세들이구만도...
모험과 용기를 함께 느껴보는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다 나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박색 이라캐서 혼내 주었답니당~~~ㅋㅋ
모나코는 지대가 높아서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는 갑부들의 별장이 즐비해서 참 부러웠는데
그길을 차로 올라 갔으니 정말 골고루 구경한게 횡재중의 횡재네. 우리가 갔을땐 왕궁앞의
근위병 교대식만 구경했는데 진짜 부럽다 그레이스 켈리가 자동차 사고난 지점만 보고
바다만 보고 인상에 남는다면 니스의 아주 멋진 호텔에서 묵은것이 기억에 남는데
스릴 만점의 여행기 너무 재미있어요.제8탄이 기다려집니다.
예...니스 정말 아름답더라구요,,,,세계적인 재벌들이 사는곳이었나봐요...
집 주인 포스가 그렇더라구요...ㅎㅎ 싸인 받아올걸 그랬나?...ㅋㅋ
가아드 졸졸 따라다니는 여행보다 몇배 여유롭고 스릴있고 골목골목도 누비고 참 여행의 묘미가
여기에 있네요.읽으면서 마치 함께 다니는 느낌 고걸로 만족해야 하지만...ㅎㅎ 겁많은 사람은
마음 졸여야 할 일들도 많구요.리더역의 운전하는 분의 역할이 큰것 같네요.
긴장감 최고 였어요...고대장님과 젊은 친구 클...두분이서 운전이 취미라네요..
덕분에 우린 즐거웠지요...ㅎㅎ
그레이스켈리때문에 알게됐던 모나코를 이리도 자세히 보니 영광입니다...ㅎㅎㅎ
여행다녀온분들이 모로코는 일부러 가지는 말라던데 잘 안갔군요....진정한 여행의 재미는 이렇게 가야되는데...
모로코는 아프리카더라구요...모나코는 정말 멋진 곳 이었답니다...안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모로코도 한번 가볼만 하던데...그룹 투어 보다 이렇게 가는 여행이 더재미는 있는데 내려오는길에 철문이 닫혀 있는것을 보면 내 심장는 온전치 못할것 같아 단체여행으로 말년을 편히 보내야겠다.
이젠 정말 여행 깊숙이 들어 온 느낌이 물씬 나구요 와~ 언니들 댓글도 이 더위 보다 더뜨거워요 .한장 한장 천천히아끼면서 보았습니다
봐주시면 고맙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