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31. 토함산 송년일출
클럽전통 이어가기.
오전:06시20분~ 불국사공영주차장-석굴암매표소-토함산정상(송년일출 07시31분)-원점회귀
거리7.8키로,기록:1시간30분.
출근 및 종무 후 12시 퇴근.
오후:14시~ 군위 사유원 산책-종료 총소요시간 3시간.
2022. 01.02.태백산
유일사주차장-장군봉-천재단-원점회귀(황홀한 눈꽃산행 마무리)
총거리8.97키로,기록5시간25분
2022.01.08. 도장산(문경)
쌍용터널깃점-좌측으로-시계반대방향-도장산-헬기장-심원사-쌍용터널
총거리8.8키로,기록6시간20분
2022.01.09.속리산 묘봉(서북능선 순환종주)
신정리(드론비행장)-묘봉암릉-모봉-상학봉-상모봉(비로봉)-신정리(거북바위)
거리 7.1키로, 기록5시간39분
*.상모봉에서 하산하던 중, 등산로가 없어져(사유재산보호와 송이밭보호를 위하여) 길이 아닌 길로 계곡따라 하산, gps없었다면 더욱 애를 먹었을 잊을수 없는 기억.
2022.01.15. 흑성산(천안)
몸풀기등산
2022.01.16.인왕산(서울)
호랑이동상-범바위-인왕산-수성동계곡-무학어린이공원-황학정-초소책방-호랑이동상
거리 3.3키로, 기록2시간30분
2022.01.29.영알(간월,신불,영축)
복합웰컴센터-간월재-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신불산-간월재-복합웰컴센터
총거리19.6키로,기록04시간32분
*후기:지난해 나인피크 회상, 약1시간남짓 간월산 정상도착,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고,영알9봉완등 사진찍기위한 일반등산객들의 줄이 약30미터는 된다.옆에서 멀찌감치 인증샷하고, 바로 신불을 향하여 달린다. 이제 어느정도 돌맹이들 잘도 피해 달릴수있는 능력이 생긴듯..그러나, 간월재의 멋진풍경에 잠시 셀카찍고, 헉헉대며 신불정상에 도착,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역시 간단히 옆에서 인증샷하고, 영축을 향해 달린다. 신불평원을 지나니 반환을 찍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보인다. 역시 빠르고, 여자들 특히..부럽다. 영축을 오른다. 다시 땀이 비오듯..간월보다는 사람이 적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거리에서 인증샷찍고 바로 출발, 파워젤2개와 바나나 한개를 먹은뒤, 쵸코랫한개를 입안에 넣고 달린다. 신불을 오르는데 양쪽 허벅지 모두에 느낌이 온다. 중간쯤오르니, 더 이상 걷기 힘든다. 쥐가...일반등산객에게조차 뒤쳐진다. 한참을 몇번이고 서서 스트레칭과 주머름을 반복한뒤 천천히 꾸역꾸역 오른다. 내 더 이상 몸뚱이 방치 않으리..다짐만 했다.간월재로 내려오는 길은 달릴수 있었다. 길고긴 내리막 드디어 골인. 나인피크와 UTMB까지!!!
2022.01.30.영알(고헌)
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외항재
총거리5키로,기록1시간17분
*.후기:어제의 피로를 풀기위한 1산만 최대스피드로 오르기!
2022.01.31.영알(운문,가지)
상양마을주차장-아랫재-운문산-아랫재-가지산-아랫재-상양마을주차장
총거리17키로, 기록4시간43분
*.후기:언양읍내에 들러 24시콩나물해장국,어제의 숙취를 좀 풀어주고. 여름에는 모기가 많은 상양마을 골짜기통과.역시 무시못할 운문산이 버틴다. 4일간 훈련계획에서 첫날보다 다리가 좀 훈련된듯..그래도 힘들다. 금새 옷이 다 젖는다. 이번훈련의 목표는 무스틱.무휴식이다. 트레일런에서 스틱은 무릎을 보호해 주기도 하지만, 스피드를 감소시키는 걸림돌이 된다. 이번 무스틱훈련으로 노쇠한 대퇴근을 살려 주는 훈련과 하체강화에 목표가 있다. 힘은 두배로 들지만...가뭄과 등산객의 많음으로 인하여 등산로가 엄청 훼손되어 있다. 울주군은 9봉완등 인증제도와 기념품 주는 제도를 폐지해야 마땅하다 사료되는데..모르겠고, 운문산 정상은 사람들이 적었다. 바로 아랫재까지 달려내려와 가지로 향한다. 바람이 차다. 다시 바람막이를 꺼내 입었다. 현기증이 나기 시작하여 장갑까지 다시 끼고 좀더 스피드를 내어주니 다시 열이 난다. 9봉중 가장 힘든산이 역시 가지와 운문임을 실감한다. 수많은 등산객들을 모두 추월하며 달리니 가지산정상에 선다. 추우므로 빨리 멀찌감치서 인증샷마치고 바로 원점을 향하여 출발한다. 가지 정상에 점빵(매점.개구멍마트)이 있는데 따끈한 라면 주문해서 먹을려 하다가 통과. 겨울산 훈련과 크로스컨트리는 여전히 난제다. 오르내림으로 한참을 달리니 다시 땀이 나면서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아랫재를 지나니 처음 올라갈때 내려오던 일반등산객들을 추월하니, 저사람 벌써 내려오네..소리가 들린다..휑~추우니, 돌을 피하여 요리조리 냅다 주차장까지 급내리막길도 달린다. 마을회관 화장실에 수돗물에 머리와 얼굴을 씻으니, 와우~
2022.02.영알(천황,재약)
표충사주차장-천황산(사자봉)-재약산(수미봉)-고사리분교터-표충사주차장
총거리11.2키로,기록3시간45분
*.표충사에서 좌측으로 돌아 천황산으로 치솓아 올라가는 코스는 화대종주때 화엄사에서 코재로 올라가는 코재코스와 비슷하다 생각되었다. 더구나 스틱이 없으니, 일반 등산객들과 스피드가 비슷해진다. 역시 스틱의 힘이 굉장했군..느끼며, 오르고 오르고 올라 천황 정상에서 인증하고 재약으로 출발. 여기부터는 지난해 워낙 훈련을 했던 곳이라 익숙하다. 재약정상은 항상 사람들이 분비는 비좁은 정상석이다. 옆에서 슬쩍 인증샷날리고, 사자평과 고사리분교터까지 길고도 긴 계단을 내리 달리고 달려 1분간 휴식, 다시 돌삐길천지빼까리를 지나 표충사에 도착. 4일간 무스틱,무휴식 훈련을 무사히 마친다. 다리가 뻐근하다.
2022.02.05(토) 유학산(구미)
도봉사주차장-왼쪽능선으로 시계방향-휴학정-정상-도봉사-주차장
2022.02.05(토) 계족산(대전)
용화사주차장-정상을 향하여 수직상승-정상-등산로하산-봉황마당-용화사주차장
2022.02.06.(일) 갑하산(대전)
갑동마을출발(세종유성누리길2구간)-갑하산-원점.
*.맞은편 계룡산 정상부근에서 눈과 칼바람시작-추위와 피로누적으로 빠른 하산.
2022.02.09.(수)
수요훈련수요훈련:06시30분~황성공원(협회사무실앞)-수도산-원점
*.운동시작:런부터. 코로나2년간 훈련을 못한 대신, 족저근막염은 어느정도 치유된듯하나, 몸이 말을 듣지 않고..고작12키로 수도산왕복훈련에 2번씩 걷고...1시간16분 소요...ㅋ.
2022.02.12.(토)
오전: 남산제일봉(합천)
청량사-정상-원점 (다이나믹한 고난이도 코스)
오후:비계산(거창)
도리-정상-원점(급수직상승)
2022.02.13.(일)
오전:월봉산(함양)
수망령-정상-원점(눈쌓인 등로, 1,000고지 이상 3좌 인증후 피로 누적)
오후:기백산-들머리를 찾지 못하고 한시간을 헤메이다 포기하고 귀경.
2022.02.16.(수)
수요훈련:06시30분~황성공원(협회사무실앞)-수도산-원점
*.지난주 보다 좀 나아진듯. 차가운 바람에 허벅지가 얼어..샤워후 가려움증상.
지난주 보다 4분단축된 1시간12분 소요. 다음주엔 1분만 더 단축해 봐야지.
2022.02.19.(토)
오전:민둥산(정선)
거북이약수터쉼터-정상-원점
오후:두위봉(정선)
단곡2교-정상-원점(눈길산행)
2022.02.20.(일)
오전:10시 start~운탄고도트레일런 대회(12키로, 기록 1시간26분, 종합3위),오랫만에 맛보는 입상.
*.토요일 숙소(라마다)에서 바라본 밤풍경, 고한.사북.정선.태백에 이르는 이번 여정은 내일 오전에 있을 시합에 걱정이 뿌듯이 되는데 밤9시경... 밖에는 함박눈이 세찬 바람과 함께 퍼붓고 있고, 따뜻한 숙소는 포근하고 게을러 지고 싶어지는데...어제 1,000고지 2좌 완등의 눈길 산행으로 피곤하여 금방 잠속으로 빠져든다. 06시에 기상해 보니, 밖은 눈이 쌓여 있다. 바람도 차갑다. 영하14도라...지난번 태백산 왔을때 알아 놓았던 식당에서 김치찌게로 아침식사를 끝내고, 09시까지 이번 대회 출발장소 해발1100미터 하이원팰리스 골프연습장앞. 이곳에서 윗쪽으로 달려 올라 '도롱이 연못'까지 갔다가 반환. 전국에서 모인 약20여명의 선수들..처음부터 업힐의 연속이고, 눈길이라 미끄러워 킥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그래도 선두그룹에 묻혀 따라가 본다. 200미터도 못왔는데 숨이 헉헉댄다. 베낭에서 아이젠을 꺼내 1분내로 착용한후 다시 선두를 향햐여 추격. 어제 퍼부은 눈으로 온통 주로는 눈 천지.오늘날씨는 맑아 하늘은 푸르디푸르고 이 높은 고지에서 달린다는것.이순간 여기 있다는 것.오염되지 않는 이 청정강원 그것도 고한,사북지역.옛날 도시락 사들고 광구로 들어가 하루죙일 석탄을 캤을 광부들 생각과 이 맑은 자연에 감사하며, 폐 깊숙이 들이쉬는 들숨과 도롱이연못에 백페킹족들을 뒤로하고 출발지로 향한다.몸에는 김이나는데 옷들과 모자는 모두 얼어 고드름이 생긴다. 골인. 3위라..오랫만에 입상맛을 보니, 피곤도 잊는다.태백의 명물 물닭갈비 먹고 오후엔 연화산 가야지.아니지,시간관계상 간단히 편의점에서 삶은계란 먹은뒤 연화산 갔다가 하산하여 먹어야지.
오후:연화산(태백)
트레일런 몸풀기,여성회관-정상-원점.
2022.02.23.(수)
런.수요훈련:06시30분~황성공원(협회사무실앞)-수도산-원점
*.지난주 보다 1분단축. 바람이 차가운거 같아도 지난주에 비하면 더움.
1시간11분 소요. 다음주엔 1분만 더 단축 목표. 1시간이내 될때까지.
2022.02.27.(일) 마라톤.
09시~start. 탄천-송파둘레길 4회전 순환. 거리 42.6키로,기록04:28:20, 순위16/17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사회복지법인에 대하여 2시간 가량 감사를 실시하고, 오후2시경 서울로 출발.
내일 09시에 있을 탄천-송파에서 실시되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서다.
정확히 2020. 01. 12. 여수풀코스를 4:30:03의 기록으로 마라톤과 이별한 이후, 2년 2주만의 만남이다.
헤어질때 여수에서도 추위속에 족저통증에 걷.뛰를 반복하며 애를 태웠다. 긴 시간 이별을 예고했기때문이었을까.
2년2주만에 만남도 결코 녹녹지 않는 목표, 서서히 접근하기 위하여 처음부터 4시간30분을 목표로 다짐했다.
언제 또 헤어질지 모르는데...살살 다가가야지...예상대로 30키로 이후라야 모든걸 내어주는 마라톤인걸..새삼 느낀다.
코로나시국으로 10키로,하프,풀 모두 합쳐 대략100명 정도, 그 중에 풀코스는 완주자가 17명. 내가 16위..뭐?
처음3랩까지는 타샤제팬으로, 나머지 1랩은 나이키넥스트를 준비했다. 나이키는 발바닥 열이 많이 나므로 후반전10키로만 뛸 요량이었다. 역시 단거리에 제격이었고, 덕분에 목표한 4시간30분 언더가 가능했다. 통산 470회 완주.
새로운 목표를 형성하며..오랫만에 맑은 서울의 하늘아래서 마음껏 폐부 깊숙하게 공기 마시고.. 푸른 하늘을 쳐다 보며 즐기며..사색하며.. 느낌 좋았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주말이라도 코로나때문에 한산한 강변북로를 매끄럽게 빠져나오며...연희동에서 휴식을 즐겼다.
첫댓글 2021년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2022년 건강하게 멋진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