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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악회와 함께한 전북 진안의 ‘운장산(1,126m)’
1. 언제 : 2010. 2. 2. 첫째 (火)요일 2. 누구와 :'영화산악회‘원님 37분과 3. 어디를 : 전북 진안의 ‘운장산’ 4. 산행코스 : ‘피임목재~칠성대~운장대~삼장대’왕복산행 5. 소요시간 : 후미기준 4시간 30분
지난달 5일에 있은 '영화산악회'의 1월 정기산행지는 원래 강원도의 '함백산'이였으나 전국적으로 내린 폭 설로 인해 부득이 산행지를 경남 거창의 '우두산 의상봉'으로 변경하여 다녀온 바 있고 귀가하는 버스안에서 총무님께서 저를 소개하며 인사말을 하라고하여 제가 '영화산악회'에 처음 출정한 지난해 11월의 전남 영암 '월출산'산행 소감을 인사로 말하면서 2월에도 휴무일이 '영화'의 정기산행일이라서 '운장산'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일전에 만난 '폭풍'님께서도 이날이 '휴무'일이라 나와 함께 '운장산'을 가기로 약속하였었고. 여기서 여담이지만 지난달 19일 양쪽 아래 어금니 2곳에 '임플란트' 시술을 한 관계로 1주일후 실밥을 뽑았 는데도 잇몸에 통증이 있어 밥을 먹기가 영 불편하다. 의사선생님께 그럼 일주일이 지났으니 사우나는 가도되냐 여쭈어보았더니 그래도 사우나는 좀 무리인것 같으 니 사워정도하라신다. 그러던차 군에 간 아들녀석이 1월 31일 3박 4일간의 '포상휴가'를 나왔다. 2월 1일이 시술 13일째이고 휴가기 간중 아들녀석과 목욕갈날은 그날밖에 없어 치과 원장님께 2주가 다 되어 가는데 이제는 목욕가도 되지않느냐 고 물어봤더니 한달 정도는 신경을 쓰야되는데 목욕가도 돤다, 안된다 말 할 수는 없고 이번에도 샤워정도가 좋 지 않겠느냐고. 에이씨. 그렇다고 어떻게 한달동안 목간도 안가고 샤워만한담, 그것도 겨울철에. 목욕갔다와 이상이 생기면 까이꺼 치료받으면되지, 내가 '임상실험'의 대상이 되어보는거야. 이렇게하야 아들과 동네 목욕탕에 가서 예전 에 마눌님께서 지시한 바 있는 2시간 불리고 1시간 때밀고 3시간동안 목간을 하고 왔으나 잇몸에 이상이 있기는 커녕 기분만 상쾌하다. 혹 다른 분들께서는 '임플란트'시술하시면 저처럼 의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목간'가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 하여 가시길, 개인적인 차이가 약간 있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임플란트'공구리가 아직 견고하게 굳지 않은 까닭에 아직은 '酒'를 섭취하면 안되므로 내가 차를 가지고 가기 로하고 산행일 아침 06:30분에 마눌님께서 싸주신 도시락을 챙겨 베낭을 메고 아파트나와 차를 몰고 '폭풍'님 아파트에 가서 '폭풍'님을 모시고 버스 출발지인 '송림초등학교'앞에 도착하였다.
정상까지의 거리는 '안내도'상 2키로로 되어있는데 오늘 산행 코스가 '운장산'까지 왕복산행이라면, 그럼 왕복 4키로에 시간상으로는...에이, 좀 싱겁습니다. 그래서 전 '운장산'에서 0.6Km 떨어진 '동봉'까지 혼자라도 다 녀올 마음을 먹어봅니다.
맥'중 제일높은산이고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있는 '칠성대'와 조선 중중때의 서출 성리학자인 '운장 송익필' 이 은거하였던 '오성대'가 있으며 산이름은 '송익필'의 호인 '운장'에서 비롯되어 전한다고 하고요.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으로 '대둔산'과 '계룡산'이, 동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 남쪽으로는 '마이산'과 그 뒤로 '지리산'의 전경이 웅장하게 펼쳐진다고합니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같은 능선상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이 1,000m라고하네요. '운장산'과 '구봉산'을 연계 하는 '종주산행'도 매력이 있을듯합니다. 왔답니다. 이고요. 이제 점심을 먹었으니 '삼장대'로 향합니다. 전설이 있다던데 그 내용을 설명해주는 안내판은 없더이다. '아이젠'은 필수 귀포길에 오릅니다. 대상입니다. '임플란트'시술관계로 '쇠주'한잔 하지 않은 산행이였지만 즐겁기만합니다. 이참에 술을 아주 콱 끊어버려...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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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고 오신 두 횐님들산 안산하고 오셨지요...
예, 지 좋아서 댕기는데 고생이라카문 안되지예. 아주산하고 왔습니다.
추운날에 좋은곳 다녀오셨네예~~ 그림올려줘서고맙구예 즐산 추카드립니다
조금 추웠지만 겨울철 날씨 그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편이였답니다. 추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술을 끊어버리면....건강에는 좋지만, 인생의 흐트러짐이 없어 잼 없을것 같토여.거운 인생이죠. 사진 감하고 갑니다.
가끔씩 술의 힘을 빌어 망가지면,,, 참으로
날씨가 장난이 아니였나벼요.
술 한잔 안해도 돌아오는길에 '관광춤'잘추고 잘 놀았는데요.... 술 끊는문제는 아마 장고'를 좀 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