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날 퇴근후에.. 집에서 잠깐 쉬다가 여자친구한테 갔죠.. 근데 여자친구는
회사 회식.. ㅜㅜ 그래서 아픈 마음을 뒤로하고 집에왔죠.. 근데
자기 금방 갈꺼라고 오라내여.. 그래서 어떻해여.. 갔죠..
갔는데.. 하는말이 우리 강릉 가자... ㅡㅡ; 바루 그냥 강릉 쐈죠..
근데 강릉보단 전 속초가 좋아서 속초를 갔죠,.. 경치구경도좀 할겸..
국도로.. 미시령 고개넘어서~ 가는데.. 6시 쫌넘어서 여자친구가 자는거예여..
아~ 많이 피곤하나보구나.. 하고.. 속초8시쯤 도착.. 속초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바다를 보려고 여자친구를 깨우는데 일어날 생각을 않하네여..
전 휴게소에서 세수하고 잠깰로 별짓을 다했는데 말이죠 ㅎㅎ
해수욕장에서 여자친구가 않일어나니.. 괜히 신경질이 나드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 갈까 했더니 하는말.. 응.....
ㅡㅡ; 어이가없떠서.. 우이띠.. 너 일어날떄까지.. 강원도에 있겠다는 생각에
차를 돌려서.. 강릉으로 내려갔죠.. 중간중간 양양 주문진항도 들리고
그때 까지 일어날 생각 전혀않함.. ㅋㅋ 드뎌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도착
오후 3시 20분쯤 여자친구 기상.. 경포해수욕장에 바다 구경하면서 놀다가..
배고픈 관계로.. 주문진항으로 가서 우럭+광어 먹구.. 집으로 출발했죠..
밥먹으니 왜이리 졸린지.. 이번엔 고속도로 타고가자.. 가는데..
문막에서 왜이리 길이 밀리던지.. 차가 서있으니 더 졸립고.. 담배만
자꾸 피게되고.. 않돼겠다 싶어서 국도이용 여주에서 나와서 양평까지 국도
양평에서 여자친구 머리자르고.. 웨이브 조금 주고.. 그러구 저 잠깐 집에
들려서 옷좀 가라입고.. 여자친구집으로 출발~ 그떄가 밤10시40분쯤
너무 힘들어서 여자친구랑 같이 라이브까페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노래좀 듣고 여자친구집에 갔죠.. 근데 그시간이 2시쯤 되서..
집으로 돌아가서 자면 왠지 월요일에 출근을 못할듯싶드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랑 같이 동대문- 밀리오레 에 가서 여자친구가
구두 산다고 그래서 구두구경하고 맘에 드는거 없다해서.. 옷구경..
악세사리 구경 좀 하다가 그냥 다시 여자친구집으로 가서.. 여자친구
내려주고.. 한번 포옹~~으으으~ 좋아랑~ ㅎㅎ 그리고 여자친구 집에들어가고
전 집으로 가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회사로 출발.. 중간중간 졸려서
차 새워두고 운동좀 하고 으쌰!으쌰~ 회사도착 그떄가 오늘 새벽 6시 다되어서
그리고 피씨방에서 맞고좀 치다가.. 8시 출근 완료!! 정신차리고 일좀하다보니
10시가 넘었어네여.. 이틀 밤샜더니 졸립고 어지러운데..
여자친구랑 같이 있었다는것만으로는 전 행복해여.. 행복한 남자!! ㅋㅋ
근데 제걱정은.. 여자친구가 잠을 못자서.. 일하기 힘들텐데..
미안한 마음 뿐이네여.. 못난 남자친구 만나 많이 힘들텐데...
아흑! 힘들다~ 왜이리 일이 많은건지..
이제 그만 쓸께여.. 월래 저것도 많이 축소해서 쓴건데.. ㅋㅋ
참고로 저 지금 비몽사몽.. 잠에 취했습니다~ 이해해주세여~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손가락 움직일 힘이 없어서 그랬어여.. 죄송합니다!! ^^
벌써 5월3일이네여.... 우리 까페 회원님들 오늘도 즐겁게.. 행복하게
좋은일만 있으시길.... ^^ 전 이만 물러갈꼐요~ ㅂㅂ ㅏ ㅇ ㅣ
카페 게시글
[이야기방]
이틀을 밤을샜더니.. 어지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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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 이틀은 그냥 샌것도 아니고. 운전하고 쇼핑하고... 헉!! 최고다.. 글을 읽는 저까지도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데요.. ^^
그래도 좋으시다니.. 흠.. 커플은 싫다.. ㅡ.ㅜ
전 그렇게까진 죽어도 못할거에요..ㅡㅡ;; 너무잘해주시는거아닌가? 너무잘해주셔도 오히려 역효과나요 ^^;;
진짜로 대단하십니다........ 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 대단 하십니다...... 근데 자기 몸도 생각하며 하세요 ^0^ 정말 보기 좋네요....
눈에 꽁깍지 씌우면 그런가봐여.. 전 지금 죽겠어여.. 일하면서도 어지럽고.. 근데 잠은않오고.. 몸하고 머리만 무쟈게 아푸네여.. ㅋㅋㅋ
난 애인생기면 삼일밤낮을 새고도 멀쩡하겠따.. ㅠㅠ 이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련한인생..
결론적으로 에로찜질방님의 마음이 행복했다면 그걸로 좋은거죠~ 부럽습니다~ 그런 마음이..
저 대단한 희생정신.....! 놀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