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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샤코이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 |
엘리샤코이의 재미있는 클렌징 제품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를 사용해보았다.
엘리샤코이에 따르면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는 산소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넥타퓨어 성분 함유로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제품이다.
먼저 이 제품의 케이스부터 살펴보았다. 순백색 바탕에 핑크 톤의 꽃 한 송이와 거품 디자인이 순수함을 잘 나타내주는 듯하다. 케이스의 옆면과 뒷면에는 전성분과 주의사항 등의 제품정보와 영문표기가 기재되어 있고, 사용방법은 글과 그림으로도 설명되어 있다. 또한 사용 중 약간의 눈 시림과, 간지러움, 따끔거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제품의 셀프 포밍 과정 때문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세안 후에는 개운하게 정리된다고 표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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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케이스에는 제품 정보와 영문표기, 사용방법이 글과 그림으로도 설명되어 있다 |
제품의 용기는 연분홍색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펌핑 형식으로 사용은 간편하나 용기 안의 내용물 확인은 어렵다. 또 용기에 표기되어 있는 제품 설명과 사용법은 모두 영어로만 되어있는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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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는 펌핑 타입으로 간편하지만 제품 정보와 사용법이 영문 표기 뿐이라는 것이 단점이다 |
제품을 손등과 얼굴에 테스트 해보았다. 제형은 젤 타입으로 처음에 바를 때에는 가볍게 발리지만 넓게 펴 바를수록 무거운 감이 있다. 골고루 펴 바른 후 문지르지 않고 가만히 놔두면, 제품 설명에는 3~5초 후 거품이 솟아오른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 테스트해보니 기자의 경우 20초가량 지나고 나서야 하얀 거품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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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젤 타입이지만 도포 후 시간이 지나면 거품이 올라오고 손으로 문지르면 무스같은 느낌이다 |
젤 제형이 거품으로 변한 후, 다시 한 번 문질러보니 무스를 바르는듯 한 느낌의 거품이 일어났다. 젤 제형에서 거품으로, 무스 타입으로 변하는 과정이 재미있고도 신기했다. 마사지를 한 다음 물로 씻어낼 때에는 가볍게 씻겨지고 미끌거림도 남지 않아 산뜻했다. 씻어낸 후 감촉은 맨들맨들한 느낌이어서 자꾸 만져보게 되고 피부톤도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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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테스트한 손등, 피부가 매끄러워졌고 톤도 밝아졌다. |
기자의 경우 제품 설명처럼 간지러움이나 따끔거림은 없었으나 약간의 쿨링감은 있었다. 향은 신선한 꽃향으로 케라시스 샴푸 향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엘리샤코이의 ‘모이스트 업 산소 버블 클렌저’는 제형이 변하는 과정에서 보는 재미와 씻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으로 반전을 보여주는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