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장 1~13절)
이사야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변화무쌍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그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그것은 죄였습니다.(사 1: 4)
오늘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의 근본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로 죄악입니다.
이 시대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전에 그 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이사야는 삶이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는 그의 삶이 뒤 흔들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웃시야 왕이 유다의 희망이었는데 그가 죽자 희망이 사라졌습니다. 이사야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으로 나갔습니다. 문제를 푸는 열쇠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성전에 나아가야 합니다.
2. 이사야는 주님을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았다고 했습니다.(요 12:41)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이사야는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능력을 새롭게 체험했습니다.
주님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고 세상을 통치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이사야가 본 주님의 모습은 1) 높이 들린 주님의 모습이었습니다.
2) 주의 옷 자락이 성전에 가득한 임재의 모습이었습니다.
3) 천사들의 찬양을 받으시는 거룩하신 모습이었습니다.
3. 이사야는 자기 자신을 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앞에 선 자신을 보았을 때 이사야의 입에서 나온 첫 마디 말은 "화로다 나여"라는 말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범죄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사야는 자기의 입술이 부정하다고 고백했습니다.
4. 이사야는 십자가의 소망을 경험을 했습니다.
이사야가 부정함을 씻어 달라고 먼저 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부정함을 인식하게 됨으로 ‘화로다 나여’라고 고백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 정하게 해 주셨습니다. 사죄의 은총을 무조건적으로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 세상에 악이 제하여지고 죄가 사하여질 수 있는 제단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제단입니다. 천사가 불타는 숯을 가지고 와서 이사야의 입에 대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불로 예수의 피로 씻음을 받으면 우리는 깨끗해진 것입니다.
5. 이사야는 주님의 부르심을 들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꾼을 찾고 계십니다. '누가 나를
위해 갈꼬‘ 부르실 때 이사야처럼 ‘나를 보내주소서’라고 응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