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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후 부동산시장 '극과 극' | ||||||
용인 신봉 최고10% 할인·손절매 매물 쏟아져… 부천 약대등 일부 인기지역 '떴다방' 다시등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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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발표이후 첫 주말을 맞은 수도권 분양시장이 지역별 엇갈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강남 3개구를 제외한 서울, 수도권 전역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용인 신봉동 동일하이빌 아파트 가격이 최고 10% 할인되는 등 분양가 이하의 매물이 나오고 있는 반면 일부 인기지역은 '떴다방'이 다시 등장하는 등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용인, 화성시 등 최근 신규 공급이 많았고, 집값이 크게 하락한 지역에서는 분양가 이하 손절매 매물이 나오고 있다. 2년 전 분양 당시 '로또'에 비유됐던 화성 동탄신도시 상업지역내 메타폴리스와 인근 동양파라곤, 풍성 위버폴리스 등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수준이거나 분양가보다 싼 매물이 50~60건이상 쏟아지고 있다. 특히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은 9일 분양가를 최고 10%까지 전격 낮추기로 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인근 동천 삼성래미안과 성복 자이, 고양시 식사·덕이지구 등 다른 지역으로 분양가 인하 바람이 확산될 지 주목된다. 동일하이빌 할인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547만원에서 3.3㎡당 평균 1천460만원 대로 낮아지게 되며, 가구당 최저 2천50만원에서 최고 9천85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해진다. 기존 계약자도 변경 조건이 적용되고, 이미 할인된 분양가를 초과해 납부된 중도금 일부금액은 잔금에서 공제된다. 반면 올들어 집값이 거의 떨어지지 않았거나 오른 곳은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나오면서 '떴다방'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등의 호재가 겹친 남양주시 오남읍 대림 e-편한세상의 경우 500만~3천만원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아달라는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 7일 문을 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두산위브 모델하우스에는 연인원 1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자취를 감췄던 떴다방들이 고객들에게 명함을 돌리는 등 호객행위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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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