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에서 -
부처님 어머니는 애기 갖기 전에 벌써 태몽 꾸기 전에
우리 같으면 어떤 명절 같은 때에 40만냥의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애기를 갖었을 때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고 경전에는 표현돼 있어요.
토끼와 사자가 함께 뛰놀았고, 뱀과 개구리가 함께 뛰놀았다..
사자가 토끼를 잡아먹고, 뱀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게 보통이지만..
그렇게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그런 살심을 불러 일으키지만..
그러나 애기 갖고나서는 그런 생각을 안 했다는 의미입니다.
토끼와 사자가 함께 뛰놀고, 뱀과 개구리가 함께 뛰논다는 말은
엄마 마음에 아무런 살심이 없었다..
누굴 미워하거나 해치거나, 그런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호명보살(석가모니 부처님)이 마야부인 태중에 들었을 때 세상은 어떠했나 하면
장님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소리를 듣게 되고, 벙어리가 서로 말을 하게 되고
앉은뱅이가 일어서게 되고, 꼽추가 등을 펴게 되고..
그리고 마지막에 지옥의 불이 꺼졌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그 말은 무슨 의미인가 하면
마야부인의 마음에 괴로움이 없어지고, 지혜의 눈이 열리고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고, 입으로는 진실을 말하게 되고..
그런 걸 상징하는 것입니다.
산모가 어떤 마음을 갖느냐가 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줍니다.
첫째 태교가 중요하고, 또 아이가 세 살 때까지는 엄마가 특히 헌신적인 자세를 갖어야 합니다.
산모이거나 세 살 이전의 애기엄마일 경우에는, 물론 남편이 잘해주면 좋지만
설사 남편이 절해주지 않아도 아이 엄마는 항상 좋은 마음을 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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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이를 낳은 후에 얼마나 잘 기르느냐도 중요하지만
<2>지혜로운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기 이전에 벌써 태교를 신경써서 잘 하고..
<3>더 지혜로운 부모는 임신도 하기 전에 이미 자신의 수준(복덕과 공덕)을 높여 놓습니다.
왜냐 하면, 부모의 수준에 걸맞는 인연이 자식으로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는 다 낳았다. 더 낳을 계획이 없다' 또는 '나는 남자라서..' 라는 이유로 방심해도 될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왜냐 하면, 이다음에 목숨이 다한 후에 다음 생을 받을 때
다음 부모를 만날 때, 내 수준에 맞는 부모와 인연지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일단 내 수준을 높여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자기가 가고 싶은 대학을 맘대로 골라서 가듯이
마치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자기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를 맘대로 골라서 가듯이
마치 돈 많은 사람이 자기가 살고 싶은 집을 맘대로 골라서 선택하듯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만나고 싶은 부모를 맘대로 선택해서
그렇게 '아기집'을 선택해서 오신 것입니다. <지광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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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카(본생경)] 마야왕비는 아침 일찍 일어나 향수에 목욕을 하고 40만 냥의 금(金)을 내놓아 큰 보시를 행한 뒤에 갖가지 장식으로 몸을 꾸미고 맛있는 음식을 먹되 여덟 가지 재계[齊戒: 살생하지 않고, 도둑질 하지 않고, 술 마시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부정한 짓(남녀동침) 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욕하지 않고, 부정한 것(시체나 피 등 불결한 것) 보지 않는 등의 여덟 가지]를 지켰다. 그리고 잘 꾸며진 침전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 꿈을 꾸었다.
사천왕(四天王)이 침대와 함께 왕비를 모셔 들고 설산지방으로 운반하여, 너비 60유순 되는 열의석(悅意石)이라는 들판으로 가서 거기 있는 7유순 되는 큰 사라나무 밑에 두고 그들은 한쪽에 서 있었다. 그러자 그 천왕들의 왕비가 마야부인을 아노오다 연못으로 모시고 가서 인간의 때를 씻기 위해 목욕하기를 권하였다. 그리고는 하늘 사람의 옷을 입히고 향을 바른 뒤에 천상의 꽃으로 몸을 꾸미게 하였다. 그 부근에 백은(白銀)으로 된 산이 있고, 그 가운데 황금의 궁전이 있는데, 거기서 베게를 동쪽으로 향해 하늘 사람의 침대를 마련하고는 마야부인을 그 위에 눕혔다. 그때에 보살(석가모니)은 흰 빛깔의 뛰어난 코끼리가 되어 거기서 멀지 않은 황금산 위를 거닐고 있다가 거기서 내려와 백은산으로 올라가서는 다시 북쪽으로 내려왔다. 은빛깔의 코로 흰 연꽃을 잡아들고 한 소리 외치고는 황금 궁전에 들어가 마야부인이 누워 있는 침대 주위를 오른쪽으로 세 번 돈 뒤에 오른쪽 갈비뼈를 헤치고 그 태(胎)안으로 들어갔다.
☞ (벽화 이야기) 도솔천에서 내려와 태중에 들으시다 http://cafe.daum.net/santam/IRnJ/98
첫댓글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꼭 알아야하는 말씀이군요.^^
'천만의말씀.이하
인연을 미리 만든다.
몰랐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천만다행이에요.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