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MBC창작동요제-참좋은말(대상)입니다. 2007년.
노래는 가사가 으뜸
그 다음에 멜로디입니다.
가사와 곡을 쓴 분의 아름다운 심성을 느낍니다.
- 참 좋은 말 -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받는 말
사랑해요 이 한 마디 참 좋은 말
엄마 아빠 일터 갈 때 주고받는 말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일 신이 나지요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일 일맛 나지요
이 말이 좋아서 온종일 가슴이 콩닥콩닥 뛴데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 말
나는 나는 이 한 마디가 정말 좋아요
사랑 사랑해요
---- 강윤 어린이 카페에서 아래글 퍼옴 ----
"하나도 안 떨렸어요. 전 무대 체질이거든요~"
"사랑해요~ 이 한마디 참 좋은말 우리 식구 자고 나면 주고 받은 말.."
지난 5일 방송된 <25회 MBC 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참 좋은 말'의 가사. 한번 들으면 계속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와 함께 앙증맞은 두팔로 하드를 그리며 "사랑해요~"라고 노래하던 깜찍한 어린이가 잊혀지지 않는다.
김해 경운초등학교 1학년 강윤어린이(8세). 최연소 참가자였지만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관중을 사로잡으며 최고 상을 수상했다.
울산 MBC, 김해문화원 등에서 주최한 노래 대회의 입상 경력이 있고 지난해에는 '김해를 대표하는 어린이'로 뽑히는 등 김해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알려진 유명인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적인 스타가 된 강 윤 어린이는 "인기상은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대상은 예상 못했어요"라며 친구들이 축하해 줄 때 가장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수천년 명 앞에서 노래할 때 떨리지 않았냐는 물음에 "하나도 안 떨렸다"는 의외의 답변. 이유는 더 걸작이다."전 무대 체질이거든요!"
실제 가족 간에도 잠자러 가기 전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는다는 강 윤 어린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말은 "고마워".이유를 묻자 "그냥요"라는 천진한 대답이 돌아온다. 강윤 어린이의 장래 희망은 가수. 춤출 때 너무 예뻐 채연언니를 가장 좋아한다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가수"가 꿈이란다.
김해 시립가야금연주단 단원인 강 윤 어린이의 어머니 안숙현씨는 "임심 했을 때 가야금 병창을 하는 등 활동을 많이 해서 윤이가 음악적 재능이 있다는 것같다"며 3~4살 때부터 어린이집에서 들은 동요을 집에와서 곧잘 불렀다고 한다. 지난 가을부터 교회합장지도교사로부터 노래지도를 받고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대회에 출전에 했다고. <창작동요제>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인터넷 음악 사이트를 통해 동영상과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귀엽다", "깜찍하다", "노래가 너무 좋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기저기 프로그램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일에는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최연소 출연자로 나오고,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도 초대될 예정. 강윤 양에서 홀딱 반한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DJ 조영남은 "요 깜찍한 꼬마 친구를 스튜디오에 안 불러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는 후문이다. |
- 주간 MBC 글. MBC 홍보부 이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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