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4.08.03(토)
○ 산행코스 : 배티재~장군샘~생애대~낙조대삼거리~낙조대(왕복)~마천대~숨은바위(삼형제바위)~군지구름다리~수락폭포~선녀폭포~수락약수터~수락마을
○ 산행거리 : 10.10 km
○ 날씨 : 맑음
대둔산을 간지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간다.
삼형제바위 일출을 보러 가려고 벼르고 있었지만
차일 피일 미뤄지고...
요즘 워낙 더워 멍때리고 있는데
등고선에서 대둔산을 간다기에 따라 나선다.
<배티재>
바람없는 날씨에 더운 하루가 예상이된다.
급경사 오르막을 잠시 오르고 안평지맥 분기점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 보인다.
이 더운날에 혼자 이곳을 왜 왔을까 ㅎㅎ
일치감치 대둔산으로 해서 안평지맥 오대산으로 걸음하고 있다네요.
안평지맥분기점 앞 벤취에서 한참을 유하고..
깨비,두건,경호,셀레네
뒤이어 올라온 늘해피님도 함께...
생애대 가는길에 원추리
생애대 가기직전 장군약수터에 들린다.
장군약수터는 갑천의 발원지라고 한다.
물은 조금씩 나오지만 순간 순간 쏟아지기도 한다.
마침 내가 물 받을 때 양이 많이 나오는 현상이...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생애대로 간다.
생애대 정상에 올라서 본 태고사, 그리고 대둔산남북종주길인 돗대봉 능선
오대산이 우뚝하고 안평지맥이 이어진 모습이다.
케이블카 건물이 보이고 뒤로 천등산도 보인다.
생애대 정상의 시그니처인 명품 소나무
산객 한분이 전세내었는지 안비켜주네요..
정상인증은 포기하고 내려가서 포즈 잡는 호수
멋진 풍광이다.
양말을 신길래 가시나 했더니 갈 생각이 없으시다.
포기하고 생애대를 내려 선다.
내려 서서 본 생애대 모습
한때는 명품이었을 고목
생애대 전경.. 일출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곳이다.
생애대를 내려서서 낙조대 삼거리에 도착하고 낙조대 다니러 간다.
낙조대
낙조대에서 내려와 대둔산이 자랑하는 칠성봉 암릉길을 걸을까 했지만
날이 너무 더워 암릉길을 패스하고 곧 바로 마천대를 향한다.
마천대 정상에서 본 조망
마천대에서 본 남북종주길의 금오봉과 뒤로 천등산 멀리 대아호환종주길의 산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금남정맥길이 이어진 모습이다.
저 암릉속에 보이지 않는 숨은바위 삼형제가 있을터..
<마천대>
마천대 내려서서 수락폭포 가는길 암릉 조망터에서 본 마천대
멀리서 10배줌으로 당겨보니 우리팀이네요.
3배줌..
다시 10배줌..
날은 덥지만 하늘은 곱다.
수락폭포 가는길 잠시 돌아서 간다.
삼형제바위 잠시 보러 간다.
삼형제바위(일명 숨은바위)
삼형제바위 위에 있는 작은소나무는 세월이 지나도 늘 그대로다.
삼형제바위서 보는 일출은 대둔산 최고일 것 같다.
삼선철계단과 금강구름다리
숨은바위를 떠나며 위에서 본 모습
숨은바위에서 올라와서 수락폭포 가는길.
석천암, 군지구름다리 갈림길 만나고, 좌측 군지구름다리쪽으로 진행
일행들 만나 같이 쉬다가 간다.
명품소나무
월성봉, 바랑산,물한산이 이어진 모습
금남정맥길이자 천서대계종주길..
천서대계 길에 졸며 졸며 걸었던 물한산 능선길이 아스라이 스쳐지난다.
군지구름다리
석천암길과 만나고..
더위는 절정에 다다르고 수락폭포로 달려 간다.
<수락폭포>
즐기기엔 수락폭포보다 더 좋은 선녀폭포로 향하고..
선녀폭포
끝.
첫댓글 호남의 금강 대둔산 그곳에 가본지도 오래된 것 같아 사진 한장 한장 넘겨 봅니다.
멀리 천등산도 보이고 노랭이 원추리도 보이고
아름다운곳만 찾아 다니시는 모습 부럽구요 더위도 이제 얼마 안 남은듯하니
가는 여름 무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둔산은 추억이 많은곳이고
자주 찾는 곳이기도하죠.
너무 더워서 암릉보다는 물에서 즐기다가 왔네요ㅎㅎ
얼마 안남은 더위
알차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ㅎ
좋은곳..멋진곳만 엄선해서 다니시는 두건님!!
말로만 덥다덥다 하시고.. ㅋ
또 산에 드셨나 봅니다^^
산꾼은 역시..ㅋㅋㅋ
대둔산 멋진 조망을 배경으로..
우리 호수언니, 셀언니 사진찍어드려야하는데..
ㅋㅋㅋ
타키님이 있어야 내가 좀 편해질텐데요 ㅎㅎ
열정적으로 사진 담는 모습이 선합니다.
대간길 산우들 담은 멋진 모습도 잘보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하세요^^
급한것 없이 유유자적하며 즐기는 산행 좋습니다.
물량이 변하는 약수도 신기하고 조망도 빵빵터지고 수락폭포서 알탕도 하고 나중에 저도 가봐야겠어요~
안평지맥은 다녀가셨나요?
이제 더운 여름도 얼마 안남았지요.
조금있으면 지맥길 걷기가 조금 더 나아질듯합니다.
여름 지맥길 무탈히 지나시길 기원합니다^^
대간길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였지만
이번주에 지부산행이 있어서
두건님 행보가 마냥 부럽지만은 않네요.
우리도 보경사 계곡으로 가기에....ㅎ
이번주 땅통 가는데 이번주는 제가 다위사냥에 고생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보경사 계곡 맘것 즐기고오세요^^
아고 부러워라 서녀탕 알탕~~
시원한 여름 풍경 잘봅니다
마천대도 잘보았구요
불볕더위에 수고 많았어요
ㅎㅎ
고문님도 이번주
즐겁게 놀다 오세요.
내연산 뱀이 많은 곳인데
뱀 조심하시구요 ㅎ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이동네 다녀가신줄도 모르고...^^
재밌게 잘 즐기다 가셨는지요?
시원한 폭포수에 들어가보고 싶은 유혹에
잠시 호흡하며...
더위 건강 늘 조심하며 걸음하세요.
ㅎㅎ
계획에 없다가 갑자기 산방 따라간거라 기별도 못했네요.
조용히 갈때는 신고 하겠슴돠 ^^
@두건(頭巾) 넵^^
처음가본 대둔산..
생애대가 저래 멋진곳 이었군요~~
가볼까하다가 덥기도하고 귀찮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무지함을 탓해야 될것 같네요..ㅠㅠ
숨은바위 삼형제바위 바위도 궁금해 집니다..ㅋ
폭포 수량이 약해서 무지 아쉬웠어요..^^
헐~대둔산이 처음이라고요?
이번에는 대둔산 1/10도 못본건데
다음에 기회되면 제대로 구경시켜 드릴게요.
그래도 선녀폭포 알탕은 너무 즐거웠죠 ㅎ
@두건(頭巾) 감사합니당..
대둔산을 제대로 구경할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당~~🤗🤭🤗
혹서기엔 계곡산행이 최고죠~~
덕분에 모처럼 대둔산 즐감하고갑니다
그렇지요.
더운 여름 지부장님두 건강히 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