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흉화복 주관 : 산왕불, 치성광여래불, 보명불
삼불보전도 있잖아요.
삼불보전, 여러분 뜻을 알지요. 다른 절에 가면 없습니다.
삼성각은 있습니다.
삼성각, 기껏해야 들어가면 산왕대신․칠원성군․용왕대신 혹은 나반존자
이렇게 모시고 있잖아요. 우리는 차원이 다릅니다.
산왕대신으로 끝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재래 불교는 그래요.
그런데 더 가보니까 산왕대신도 무수히 많아.
여기 우리 대성산, 산왕대신이 무루대아라한 급이어.
저기 오대산 산왕대신은 보살이어. 저 세계가 무궁무진합니다.
그저 산으로 보지만 그렇지 않아.
저쪽 세계의 정치가 무궁무궁한데 인간들의 길흉 화복을 주관하다고 보면 맞아. 그 말은 맞아.
보니까 산왕대신을 총괄하는 어른이 계시더라고요.
산왕불(붓다)입니다.
그 분은 수미산정에 계시지만 여기에 많이 와 계셔. 수미산정 산왕불.
그 다음에 별을 총관장하는 분이 칠원성군인줄 알았는데
(칠원성 일곱 분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 분을 총 하명하고․ 보고 받고
통괄하는 분이 치성광여래 붓다여. 치성광불.
그래서 우리가 또 모셨잖아요.
별이 또 불가사의 합니다.
별 중에서 우리 인간이 잘되고 못되고 전쟁이 일어나고 하는데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별이 있습니다.
그 모든 별을 전부 총괄하는 분이 치성광여래불(붓다)입니다.
또 용왕을 총괄하는 보명불, 삼불보전은 이 세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더구나 보명불은 오여래부처님 중에 한 분이어.
모든 붓다들이 출세해서 법문 한 것을 총 기록해서 책자를 만들어 가지고
용궁에 보관하는 그런 일도 하셔.
그래서 이 세 분이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주관한다고 보면 맞아.
몇 달 전에 치성광여래 부처님께서
‘이러이러한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려고 하거든 나한테 공양을 올리라고 해라’
해서 여러분한테 말했지요.
했는데, 전생에 복을 못 지어가지고 관운이 영(거의) 없는 그런 사람은
어렵더라고요. 그 사람은 공양을 해도 잘 안 받으셔.
그러나 웬만하면 돼요. 여러분 그걸 아시길 바랍니다.
현지사에는 여러분이 전생에 복을 적게 지은 분도 있고,
많이 지은 분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짓지 못한 그 복을 받으려거든
저분들한테 간곡히 발원을 하고 공양을 올리면 주신다고요.
그래서 현지사는 우리에게 복을 주고 화(禍)를 면해주고 하는 큰 부처님 세분을
모시고 있고, 앞으로 1년 안팎에 청정법신비로자나부처님을 모시는
대적광전도 들어서게 되고, 그 많은 본화 보살을 거느리는 다보탑도
이루어지고 그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복이 없는 사람들은 복도 받고,
금생도 잘살고, 현지사에서 여러분 이렇게 사십시오․
이걸 하십시오 해서 열심히 따라오게 되면 업장도 많이많이 벗겨집니다.
이번 4.8절(4.8절에 오신 분들), 업장이 굉장히 많이 벗겨졌는데
이렇게 많이많이 벗기고 벗겨야 여러분이 지옥․아귀․축생으로 안가고
하늘도 뛰어 넘습니다.
저기 기독교에서는 하늘(천당)만 가도 최고라고 하지요.
영원히 사는 천당인줄 알지.
그러나 하늘은 그렇지 않아.
기독교, 저렇게 수행해 가지고는 하늘도 못 가.
그러니까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간다는 말이 맞는 거여. 가기 어려워.
자기들(기독교도들)도 가기 어려워.
그런데 우리는(여러분들은) 업장소멸을 발원하면서 하루에 30분․ 1시간․
2시간씩 진실로 열심히 공부를 해나가고,
이것은 죄이다 짓지 말라고 하는 것은 이제 업을 그 이상 짓지 말고,
그러면서 현지사에서 하라는 대로 잘하게 되면 여러분 상당수가 극락에 갑니다.
출처:2008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