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8/3/13 ? Stockholm, Sweden ? 북구의 베니스
스웨덴의 정식 국가 명칭은 스웨덴(The Kingdom of Sweden)이다. 스웨덴어로는 코눙아리케트 스베리예(Konungariket Sverige)라고 쓴다. 스웨덴의 면적은 한반도의 약 두 배 크기인 44만 9,964㎢, 인구는 약 930만 명(2009년 기준)이다. 북구 게르만 족인 스웨덴인이 스웨덴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하며, 북극권에 사는 라프(Lapp) 족은 약 1만 명(0.2%). 공용어는 스웨덴어(Swedish)이다.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등의 종교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도 유명한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Stockholm)에는 약 198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데, 스웨덴은 9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하며, 정치형태는 입헌군주국, 정부형태는 내각책임제, 복지국가로 위상이 높은 스웨덴은 모든 국민에 의료지원 및 실업수당 제공, 수준 높은 사회보장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스웨덴 국기
6195, 아침 식사는 주로 간편한 뷔페 카페에서 한 후 스톡홀름 육상 관광. 이런 뷔페식 카페가 7군데나 있다. 고기, 생선, 야채, 수프, 핏자, 스파게티, 중국 음식, 밥, 과일, 디저트, 아이스크림, etc.
6227, 스톡홀름 원경. 도시 어디에도 물이라 북구의 베니스라고 불린다.
Stockholm - City of Islands
스톡홀름은 북구의 베니스라는 명성답게 14섬이 50개의 다리로 연결된 역동적인 섬, 반도와, 호수와 바다의 도시다.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Freshwater Lake인 Malaren 호수가 발틱 해로 흘러 들러가는 물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구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또한 빈민가가 전혀 없다는 것이 이 도시의 자랑이다. 해마다 있는 노벨상 수상식은 콘서트홀에서 거행되고, 축하연은 시청사에서 베풀어진다.
6235, City Hall,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회가 열리는 곳
Blue Room, 노벨 수상자 만찬이 열리는 곳으로 1,300명이 참석하고 200명의 웨이터가 Serve한단다. 메뉴는 당일 전에는 모른단다.
6238, Blue Room 좌측 벽
6239, 블루 룸. 바닥은 대리석. 이곳에 노벨상 수상자와 하객이 모인다. 지금 현재의 이 방 주인공들은 그때는 얼씬도 못할 것이다.
6241, 우측 벽. 블루는 커녕 붉은 벽돌이다.
6244, 수상자들이 내려 오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은 높이가 낮고 넓다 (수상자들이 대부분 노인인 점을고려해서 일까?)
6249, Banquet Table Setting. 테이블 쎄팅이야 별 것 아지지만 앉아 있는 사람들이 대단한 사람들이겠지.
만찬 후 옆의 Golden Room에서 무도 파티가 열린다
6246, 이 골든 룸의 벽 장식을 전부 모자익이다. 몇백만 개의 돌 조각으로. 상징적 여인이 못 생기게 묘사됐다고 반대가 많았단다.
6251, 시청에서 살짝 왼쪽으로 본 풍경.
6252, 시청 앞 풍경과 정원
6257, 외부 계단이 있는 건물. 내부 층계 공간이 줄어 효과적이겠다.
6260, 이동 주거지, 이런 House Boat에서 살며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생활도 낭만적이겠다. 선상에는 꽃 화분과 채소 화분도 보였다. 집 앞에 파킹된 자전거.
6264, 아름다운 건물 앞을 앞을 이층 관광 버스가 지난다
6266, 민물 호수가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 천변의 풍경,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이 도시를 북구의 베니스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바사 뮤지엄으로 향한다. 바사는 1628년 8월 10일에 처녀 출항하였다가 20분만에 스톡홀름 항에서 침몰한 후 333년 만에 인양되어 98% 복원된 거대 선박으로 17세기 당시의 스웨덴 문물을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로 현재 3층 공간의 뮤지움에 진열되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전시물 중의 하나란다. 전복 원인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었는데 현재 결론은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위에 있게 설계되었다는 점이다(Top Heavy).
6267, 바사 뮤지움 외양,
6287, 인양되어 복원된 선박 모습, 목재가 검게 변했다.
6285, 간단한 바사 호 침몰과 인양에 대한 설명.
6307, 인양되어 복원된 선박 모습,
6303, 수 많은 희생자들의 귀신이 나올 듯한 검게 변한 유령선. 으스스..... 호화 유람선이었던 타이타닉 호를 연상 시키는 비운의 목선이다.
6297, 바사의 모형
6312, Basa Museum 마즌편의 Nordic Museum. 이런 데까지 들려 보려면 시간이 태부족이다. 관광객을 풀어 놓은 버스들이 보인다.
6320, 바사 뮤지움 근처의 거리 풍경과 아파트.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일까? 무슨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6327, 많은 섬들이 터널로도 연결되어 있다.
6330, 돔 경기장 앞의 풍차가 멋지다.
배로 돌아와서 연안을 따라 크루즈 여행의 출발지였던 코펜하겐을 향해 항해
6334, 옆에도 물결을 일으키며.....
6336, 그림이 매번 바뀌어 바깥 경치 보는 일이 지루하지 않다.
6399, 작은 섬과 등대.
6342, 경치 좋은 집에서 사는구나.
6349, 갈매기 동행.
6400, 연안을 따라 요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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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월의 습작시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호월
첫댓글 오늘은 스웨덴 구경 잘 했습니다.
특히 노벨상 만찬 식장이 인상적이군요.
만찬 식장이 화려하다는 인상은 없었지만 감격스러웠습니다.
스웨덴도 아름다운 나라로 잘 사는 복지 국가. 빈민촌이 없는 나라.
스톡홀름이 북구의 베니스인 줄은 이제야 알았습니다.
물에 잠기지만 않는다면 더 바랄 게 없는 풍광이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사방이 물이지만 물에 잠길 지대는 아닌 듯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이더군요.
여행기가 지나치게 길고 자세해 지루한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푸른 하늘과 바다가 참으로 맑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유년시절에 자유 섹스가 넘치는 나라라는 말을 듣고 부럽던 적이 잇엇습니다.
조봉익 시인님은 조숙하셨네요. 유년시절부터 성에 관심이 많으셨나 봐요. ㅋㅋ.
금발에 늘씬한 푸른 눈이 많고 자연환경도 좋고 복지도 잘 되어있고..... 이민 갈 생각도 있습니다. 하하.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아름답다는 생각이드는군요.
섬이 터널로 연결되었다니.... 멋질 거 같아요.
사는 게 다 같은 것 같은데 좀 다르니 그 다양성이 아름다움을 더하는 듯합니다.
시도 마찬가지인 듯. 각자의 체취가 달라 더 흥미로우니 다르다고 틀렸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