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8년 11월06일(음력10/09일) 날씨: 흐린 후 맑음
산행지: 내장산
산행자: 부평사람들 800여명과 함께
개요
단풍하면 떠오르는 산이 내장산이다.
호남정맥의 일부구간을 포함하고 있는 내장산은 대한8경의 하나이며
1.지리산.2.월출산.3.천관산.4.변산과 전라도의 5대 명산에 속하고 주봉은 신선봉(763m)으로
8개의 봉을 거느리고 있다.
신선봉과 망해봉 사이에서 발원하는 두 개의 물줄기는 동진강의 발원지이며
서래봉과 월영봉을 휘감아 gm르며 내장산을 대표하는 9개봉의 설명은 아래와 같다.
내장산의 9봉에서 가장 낮은 월영봉(제1봉)을 시작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타원형을 그리며
두 번째 솟아오른 서래봉(제2봉)은 내장산의 북쪽으로 누어있는 암봉으로 9봉중 제일의 경관을 자랑한다.
서래봉의 서쪽에 자리잡은 불출봉(제3봉)은 산세의 흐름을 쫒아 그 아래 원적암을 세웠으며
망해봉(제4봉)과 함께 서쪽의 방위를 맏고 있다.
망해봉 아래 남쪽으로 자리 잡은 연지봉(제5봉)은 동진강의 발원지가 되는 물줄기가 솟아나게 하는 봉으로
까치봉과 신선봉 사이의 물줄기와 내장사 천왕문 앞에서 합류하여 내장천을 이루어 동진강의 상류를 만든다.
까치봉(제6봉)은 백암산을 이어주는 호남정맥의 길목에 위치한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장사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는 내장산의 주봉인 신선봉(제7봉)이 자리한다.
봉우리가 붓끝 같다고 하여 “문필봉”으로 불리기도 하는 연자봉(제8봉)을 지나면
수목으로 울창한 장군봉이 솟구치며 내장산의 9봉 중 제일 험준하여 가장 난코스에 속한다.
장군봉(제9봉) 아래 유군치에서 추령으로 호남정맥이 이어지며
여기에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등로를 따라 회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설명은 봉우리를 중심으로 한 것이며 산행은 송곳바위에서 유군치(유군이재)로 올라
장군봉에서 월영봉으로 역행(봉우리의 설명을 역순으로 산행하는 것)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내장사 일주문입구에서 벽련암~서래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고. 내장사에서
연자봉~신선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그 밖에 체력에 따라 단거리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는 금선계곡을 따라 신선봉 오름길과 먹뱅이골을 따라
불출봉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으나 내장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것은 9개봉을 종주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
부평 0000회 초대에 응하여 단풍놀이 가기로 한다.
산행시간은 주어질 것 같지 않아 베낭은 기본적인 것만 준비하고
07시 인천을 출발 내장산1주차장 도착하니 11시40분.
주최측에서 나누어 주는 점심먹고 산으로 출발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세시간이라.
내장사 경내만 구경 하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단풍에 취해 잔듸밭 한 쪽에 퍼질러 앉아서
소주잔에 취하고
단풍에 취하고...
이러다가 내장사도 못 가보고 올 것 같아 슬그머니
일어나 걸망을 메고 도로따라서 내장사로 향 한다.
형형색색 옷 차림은 단풍보더 더 화려하고.
시장터를 방불케 하더라
돌아 오는 길
800여명 중
나 혼자이더라..
추령봉
오는길에...찰칵
갈 때는 출근시간이라 교통편 지체 되었으나...
올 때는 무혈입성이라....
차 안에서 벌어진
디스코는 젬병이라..
대피소 잠잘 때 코 고는 소리를 방어하는 방법으로
귀마개 준비하여 가지고 다니는데
돌아오는 길에
소중히 사용하였다.
첫댓글 넉넉하시게~ 한해의 가을을 보내셨습니다~ 오래오래 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