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7 넷플릭스 영화 '그리움과 함께 사는 법'을 시청하다.
개요 ; 출시 2015년/ 장르 드라마, 로멘스/ 런닝타임 92분
감독 : 브렛 헤일리
출연 ; 블라이드 대너. 샘 엘리엇. 마린 오케르만. 준 스퀴브. 리아 펄
<줄거리>
오랜 떠돌이 생활을 끝내고 캘리포니아 해변의 고급 진 실버타운에서 늙어가는 빌 영(샘 엘리엇)은 아내도 자식도 없는 완전한 자유인이다.
군중 속에서 고독을 즐기던 빌은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마주친 캐럴(블라이드 대너)에게 호감을 느꼈는데, 거리에서 다시 만났을 때 작업을 건다. 14년을 함께한 늙고 병든 애완견 헤이즐을 안락사 시킨 후 깊은 상실감 속에 살아가던 캐럴은 마음이 뒤숭숭했다.
새로 출근한 수영장 청소부 로이드(마틴 스타)와 말벗 삼는 건 좋았지만 아들 뻘 젊은이랑 함께 있는 모습이 친구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부담스럽던 차에 멋쟁이 영감 빌의 프러포즈를 받게 된 것이다. 적극적인 빌의 제안으로 몇 번 데이트를 하다 보니 20년 전 사고로 죽은 남편과 이름은 같고 성격은 딴판인 독특한 그에게 제법 끌린다. 딸 캐서린(말린 오케르만)은 홀로 사는 엄마가 걱정돼 찾아왔다가 아빠와 사별한 후 처음 연애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흥분하며 기뻐한다.
노년의 사랑, 그리고 그리움을 주제로 한 영화로 부담 없이 시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