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드림한국어학당(센터장 황은영)이 최근 광주 광산구 월전동에 새로운 건물을 마련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난 수년동안 한국어를 배워 온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 교계인사와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재 목사(광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립예배는 이종훈 목사의 기도와 정우겸 목사(완도성광교회)의 설교에 이어 황은영 선교사의 선교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설립예배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은 외국인근로자 밴드, 외국인근로자 찬양단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센터를 설립한 황은영 목사는 광신대 신대원에서 신학을, 또 같은 대학 국제대학원 한국어교원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산하 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국제결혼 이주여성를 위한 한국어교사로 섬겨왔다.
하지만 평동공단이 확장됨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가자 우리드림한국어학당을 위한 건물을 마련 분리 독립에 나서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얀마, 중국 등 10여개국 출신 근로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황은영 목사는 "새로운 건물을 마련 한국어 학당을 개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고 말한 후 "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한국문화와 상품을 전세계에 전파하는 민간홍보대사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임하겠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